'독펀치' 최철한 한국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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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펀치' 최철한 한국 우승 견인
176수 만에 마지막 주자 콩지에 상대로 불계승
| 김수광 2011-01-20 오후 00: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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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13국은 마지막 대국일 될 수도 있다. |
결전의 날이 왔다.
1월 20일 중국 상하이 문화원에서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본선13국이 한국 4번째 주자 최철한 9단 대 중국의 마지막 주자 콩지에 9단의 대결로 벌어진다.
현지시각 11시(한국 12시)부터 대국이 출발했다. 돌을 가려 최철한 9단의 백. 최 9단은 지난 2차전 마지막날 대국을 포함해 3연승(다카오 신지, 저우루이양, 유키 사토시)을 거두고 있다.
최철한 9단은 연이은 승리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국 내용은 거의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얻어낸 완승의 성격이다. 세계 최강 콩지에 9단을 상대로 1승 4패라는 열세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최 9단이 충분히 한국의 통산 10번째 우승도 이끌 수 있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전날 최 9단이 밝힌 바와 같이 연승의 이창호 9단이라는 뒤가 아직 남아 있는 최 9단 쪽이 심적으로 여유롭다.
대국이 열리는 상하이 한국문화원 바깥 거리에는 눈발이 날리고 있다. 아열대기후인 상하이는 본디 눈이 많은 곳이 아니고, 눈이 오더라도 금세 녹는 것이 보통인데 마치 뭔가 ‘좋은 징조’를 보여주려는 듯 큼직한 눈송이들이 화려한 흰색 춤을 춘다.
만약 오늘 한국이 우승국으로 결정되면 시상식도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 대국실에서는 13국을 이태현 3단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주요 장면은 속보로 전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2억원.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한중일 3국 대표
한국 : 이세돌 9단(탈락), 박승화 4단(탈락), 목진석 9단(탈락), 최철한 9단, 이창호 9단
중국 : 왕시 9단(탈락), 씨에허 7단(탈락), 퉈지아시 3단(탈락), 저우루이양 5단(탈락), 콩지에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탈락), 사카이 히데유키 8단(탈락), 하네 나오키 9단(탈락), 다카오 신지 9단(탈락), 유키 사토시 9단(탈락)
○●...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일정
본선 1차전 2010. 10. 18 ~ 10. 21(베이징) 본선 1~4국
본선 2차전 2010. 11. 29 ~ 12. 4(부산) 본선 5~10국
본선 3차전 2011. 1. 18 ~ 1. 21(상하이) 본선 11~14국
7신/ 최철한, 콩지에 상대로 불계승...한국 우승 견인!(176수 끝)
최철한 9단이 해냈다. 중국 마지막 주자 콩지에 9단을 상대로 17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6신/ 코붙임 맥점까지... 최철한 승리 보인다(158수 진행)
최철한 9단이 코붙임의 맥점(156수)까지 터뜨리면서 최대한 좌하를 키웠다. 수를 내려 움직여던 흑이 살지 못하면 최 9단의 승리.
5신/ 저우루이양, 최철한이 이긴다(157수 진행)
중국 검토실은 최철한 9단이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검토하던 저우루이양 5단은 최 9단의 승리를 단언. 중반까지 검토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이창호 9단도 백이 유리하단 판단을 내렸었다.
 ▲ 조심스럽게 대국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이창호 9단.
4신/ 최철한, 어렵다(135수 진행)
콩지에 9단이 대마를 내어주고 좌상귀를 차지하면서 바꿔치기가 됐다. 부분적으로는 흑의 득. 우세를 감지한 콩지에 9단이 알기 쉽게 판을 정리하고 있다. 최철한 9단이 분발해야 할 상황. 현재 끝내기가 진행되고 있다.
 ▲ 결정판이 될 수 도 있는 13국에 취재진의 열기가 뜨겁다.
 ▲ 검토실에서는 이창호 9단과 김인 단장이 이 대국을 관심있게 검토하고 있다.
3신/ 최철한, 위기(88수 진행)
중앙에서 움직여간 백은 안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사이 굳어진 하변의 흑 집이 너무 크다. 약75집 가량. 나머지 집까지 합치며 콩지에 9단은 90여 집을 확보했다. 최철한 9단이 그 만한 집을 따라잡기까지는 쉽지 않다는 이태현 3단이 해설이다. 최 9단은 좌변을 최대한 키우는 것을 당분간의 목표로 삼고 있다.
 ▲ 대국실로 입장하고 있는 콩지에 9단.
 ▲ 대국실로 입장하고 있는 최철한 9단.
 ▲ 13국이 결정판이 될 것인가.
2신/ 최철한의 타개 성공할까(56수 진행)
최철한 9단이 흑의 우하귀에 응수타진 한 뒤 바로 움직였다. 콩지에 9단이 즉시 잡으러 갔다. 최 9단은 당장 움직이긴 어렵다고 보고 중앙 쪽에서 응수타진을 하고 있다.
1신/ '콩'의 미니중국식 '최'의 모양 맞대응(32수 진행)
시작하자마자 흑 백이 주르르 놓인다. 복기하듯이. 서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 같은 태도다. 콩지에 9단이 흑으로 우변에 중국식을 펼치고 나서 하변과 중앙을 키우자 최철한 9단은 우변과 상변을 키운다. 제 갈길을 가는 양상. 흑이 상변을 쳐들어가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콩지에 9단은 침입한 흑을 가볍게 처리하면서 중앙을 중시한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 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이태현 3단은 "흑이 왠지 기분 좋아 보인다"고 판단을 내린다. 백도 중앙으로 고개를 내밀면서 어려운 접전이 이어진다.
 ▲ '상하이에 눈이 내린다' 전날 밤부터 눈이 내려 상하이 곳곳에 눈이 쌓였다. 사진은 '상하이체육관 앞'의 거리 전경.
 ▲ 도로 위의 차량들도 눈길에서 종종 걸음을 한다.
 ▲ 손을 주머니에 깊숙이 넣은 상하이 시민들의 출근길.
 ▲ 농심신라면배 3차전 대국이 열리고 있는 상하이 한국문화원.
 ▲ 거리의 나무 위에도 눈이 두껍게 쌓였다.
 ▲ 상하이 한국문화원 앞에선 직원들이 온수로 눈을 녹이며 쓸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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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1-01-21 오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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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범에게서 강인함과 유장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자랑스런 대한민국 기사입니다.
계속 건투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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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한짱드삼 |
｜ 2011-01-20 오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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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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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11-01-20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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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이제 드디어 기지개를 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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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1-01-20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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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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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반에옥음 |
｜ 2011-01-20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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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박지은 이창호 사범이 좋은 소식전했는데 올해는 문도원 최철한 사범이 전하네요 . 작년 아시안게임 싹쓸이 처럼 올해 세계대회 싹쓸히 기대해 봅니다. 기자님도 글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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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1-01-20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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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맥점 멋졌습니다. 요즘 기세충만... 올해 성적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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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탕무애 |
｜ 2011-01-20 오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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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요즘 바둑두는 기백이 향후 최9단의 앞날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최근 바둑도 마찬가지구요...힘내서 우리나라 바둑을 지켜주기를 바래 봅니다...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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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백두 |
｜ 2011-01-20 오후 4: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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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님, 그리고 기우님들!
콩지에가 129로 한 칸 뛰지 않고, 단수되어 있던 76 한점을 땄더라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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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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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제가 계가를 해보면 아마도 한 두집 정도로 역시 백이 낫지 않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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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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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따져 볼때, 흑은 좌상에서 마지막 이루어진 바꾸치기에서 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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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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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꾸치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역시 백이 이기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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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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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원숭이가 혼자 재주 피우다 제 풀에 자빠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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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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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수를 두었을때 큰곳이 더러있어서 피차 어디를 두냐에따라 콩지에가 반집-한집만 이겼을수도...초읽기에 몰려서 여러수를 다못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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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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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9은 좌상 바꿔치기 후에도 형세불변=흑승을 선언했었습니다. 그후 끝내기 들어서 점점 쫓아가서 미세해지는가 싶더니, 156이 터졌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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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박박멸 |
｜ 2011-01-20 오후 3:5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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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를 독사가 덥썹 물었네요. 대박입니다. 한국 우승을 축하드리고 최철한 사범님께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에 있는 쥐도 빨리 잡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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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1-01-20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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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콩지를이기고우승하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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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엎기 |
｜ 2011-01-20 오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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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억에 남을 묘수를 보게되는군요,멋진 역전의발판. 너무 황홀한 한수 였습니다. 최철한바둑은 좀 아마츄어냄새가 나서 싫어했는데 이제는 완존히 팬이 되었어요. 오늘 위기였는데 너무 멋진 독사 최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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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양지골 |
｜ 2011-01-20 오후 3: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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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바둑보다 더 재미 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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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은멀다 |
｜ 2011-01-20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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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발이 기막히다. 끝까지 멋진 한 해를 만들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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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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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따지자면 정말 내 아들뻘이지만 한상훈 사범님!!!!!!!!!!! 정말 바둑 해설이란 게 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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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1-20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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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에서 미니 중국식은 아니니까 미니는 빼주세요. 진짜 너무하네 바둑을 잘 모르시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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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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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모든 바둑 해설자의 모범이고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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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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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마디만 하면, 모든 중계 해설자님들 잘 해주셨네요. 감사를 드리고, 제가 감히 한 분만 최고의 해설자로 꼽자면, 역시 어제 유키와 대국을 해설해 준 한상훈인 것 같습니다. 최곱니다. 한상훈 사범님의 순발력과 재치. 그리고 깊은 수읽기는 정말 묘수 중의 묘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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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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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완전깜놀..보기엔 조용하게 보이는 분이..숨은 끼는 대단..완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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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1-01-20 오후 3: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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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의 한명으로...최철한9단...계속 지켜보면서...그동안 묵묵히 자신의 바둑인생을
걸어가며..악플도 물리친..악플종결자..악플종결자1인 최철한9단..완전소름돋네요...ㅠㅠ
팬으로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승부사로서 산 꼭대기도 올라가보고 산 골짜기에도 떨어져 본 용자로서..
응씨배우승후..농심배우승종결까지..바둑으로도..또한 바르고 선한 평소
모습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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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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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욱 행복한..바둑승부사가 되고..더욱 행복한 자연인으로서의 최철한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이제 더욱 좋은 소식(후훗^^*) 있기를..기대하겠습니다..마지막까지 희망의 증거를 보여주는 최철한9단..완전기쁨돋네요...최철한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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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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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둑은 이런 스릴, 서스펜스, 역전의 묘수, 극적인 반전, 바로 이런 맛에 두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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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1-01-20 오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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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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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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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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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맨 |
｜ 2011-01-20 오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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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리축하!!! 4연승!!! 와~~~ 대단한 역사네요....축하축하....넘 넘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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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1-20 오후 3: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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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바둑을 역전시키다니..ㄷㄷㄷ
이국수님이 나오실 것도 없이 제가 끝내겠습니다로군요..ㅋㅋ
그간 전적 열세를 잘 극복하고 승리로 이끌어줘서 참 고맙습니다..
천원전과 국수전 결승 번기 승부에다가 또 농심배 4연승 우승 견인까지.. 대단합니다..
이거 쓰다보니 월간바둑 2월호에 쓸내용이 엄청난데요..
정관장배 7연승의 문도원 사범에다가, 천원전, 국수전 번기승부에, 농심배 우승 소식에다
바둑리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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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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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자 분들 정말 바쁘시겠습니다... 문도원 사범 7연승 때만해도 2월호 대문은 당연히 문도원 사범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최철한 사범에 더 무게가 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바둑리그 우승팀을 실어줘야하나.. 아마 농심배나 바둑리그는 다음달로 밀리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여러모로 행복한 일이 많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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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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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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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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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발빠르게 특별호 증면발행 뭐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해야 멋지다는 소리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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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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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두점 머리 코붙임이 묘수다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 경우처럼 석점 머리 코붙임도 묘수가 될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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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1-01-20 오후 3: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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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 축하!
한국 우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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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1-20 오후 3: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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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또 참고있다가 덮석 물어버린 최독사 멋짐니다.이것이 바둑이다.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준 최독사 역시 멋짐니다.이창호9단의 한마디.이제야 후배들에 덕을보는구먼.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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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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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으로 흑이 H14로 붙이는 수가 없어지면서 중앙이 막혀버렸네요. 따라서 이 경우 적어도 서너집은 백이 이겼을 것 같네요. 콩쥐가 이걸 알아채고 막판 무리를 했는데 엄밀히 보자면 이건 프로로서 당연합니다. 앉아서 질 수는 없는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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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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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최철한씨, 앞으로 이세돌과 한국 바둑의 양대 쌍벽을 이루는 독독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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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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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언, 두고 두고 백세대에 남은 명언입니다. ㅤㅌㅗㅎ쾌합니다. 흑이 157로 무리를 하지 않았더라도 백이 어쨌든 이겼던 것이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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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1-20 오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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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중 어느 기우님의 한마디, 그 필살의 한마디/
왈/////// 역시 쥐는 독사 앞에 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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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청자객 |
｜ 2011-01-20 오후 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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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56수......그야말로
...독사 최철한 다운.....필승의 대한민국 다운
...불굴의 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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