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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은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안국현을 꺾고 본선 멤버가 되었다. |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최철한ㆍ민상연ㆍ백찬희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랭킹 시드를 받은 박정환과 함께 제17회 대회 본선에 나선다. 다섯 명의 대표선수 중 남은 마지막 한 자리는 와일드카드로 후원사 (주)농심이 지목한다. 김지석ㆍ이세돌ㆍ강동윤 등이 아주 유력하다.
7월21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최철한 9단과 민상연 4단, 백찬희 초단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내선발전 1조에선 신예 백찬희 초단이 랭킹 2위 김지석 9단에게 18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본선에 올랐다. 2013년 제132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백찬희는 이 대회에서 랭킹 7위 이동훈 5단과 35위 김기용 7단 등을 꺾고 6연승을 거뒀다.
2조에서도 랭킹 40위 민상연 4단이 23위 허영호 9단을 252수만에 백 불계로 누르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3조는 랭킹 6위 최철한 9단이 18위 안국현 5단에게 218수 만에 백불계로 승리해 통산 여덟 번째 본선진출을 알렸다. 농심배 본선에서 이창호 9단(19승 3패)에 이어 두 번째로 승수가 많은 최철한은 13승 6패를 기록중으로, 특히 지난 12회(2010년) 대회 최종국에서는 중국의 쿵제 9단을 꺾고 한국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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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는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 원으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천만 원의 연승상금을 주고, 3연승 후는 1승을 더할 때마다 천만 원씩 추가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본선 1ㆍ2ㆍ3차전은 장소를 달리해 치러지며 한국ㆍ중국ㆍ일본 국가대표 5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역대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번 우승했고 중국이 네 번, 일본이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지석 9단이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었지만, 최종국에서 중국의 롄샤오 7단에게 패해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일정
본선 1차전 (1~4국): 2015년 10월20일(화)~10월23일(금)
본선 2차전 (5~9국): 2015년 11월27일(금)~12월1일(화)
본선 3차전(10~14국): 2016년 3월1일(화)~3월5일(토)
(이하 지난 소식)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 결승전이 7월21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시작했다.
세 명을 뽑는 국내선발전, 1ㆍ2ㆍ3조 결승에 오른 이는 1조 김지석ㆍ백찬희, 2조 허영호ㆍ민상연, 3조 최철한ㆍ안국현이다. 국내선발전 각 조 결승 대국은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지난해까지 농심신라면배는 선발전에서 4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선정해 대표팀을 꾸렸지만, 올해부터는 선발전에서 3명을 선발하고 랭킹 1위에게 시드를 줬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이 랭킹시드를 받았고, 와일드카드는 국내선발전을 모두 마치고 발표한다.
김지석ㆍ최철한은 농심신라면배 본선 단골 멤버다. 허영호는 5회와 10회 대회에 두 번, 안국현은 13회 대회에 본선 출전경험이 있다. 민상연ㆍ백찬희는 첫 도전이다.
15:45 -'한국랭킹 106위' 백찬희, 대표선발
백찬희 초단이 187수 만에 김지석 9단을 흑불계로 꺾고 농심신라면배 대표에 선발되었다. 백찬희는 2013년 1월에 입단한 95년생 프로기사로 7월 한국랭킹은 106위다. 백찬희는 2라운드부터 출전해 이원영, 조경호, 김기용, 이동훈, 박정근, 김지석을 이기고 6연승을 거뒀다. 백찬희는 "평소에 농심신라면배를 보며 난 언제쯤 이 대회에 나갈까하고 상상했었다. 국가대표가 되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대국하겠다. 본선에선 가장 어린 내가 먼저 나설 것 같다. 최소 3승은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16:35 -최철한 승! 농심신라면배 여덟번 째 본선행
제1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최철한 9단은 안국현 5단을 상대로 21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최철한은 이번 대회가 여덟 번째 본선 출전으로 지난 15회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최철한은 "주장은 박정환 9단이지만, 고참의 역할을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자세한 인터뷰는 곧 업데이트 됩니다.)
17:15 -민상연, 농심신라면배 첫 본선 진출
민상연 4단과 허영호 9단의 선발전 결승에서 민상연이 25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와 인터뷰에서 전한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 김지석은 '초단' 백찬희에게 패했다.
▲ 대국 전 한담을 나누는 김지석과 최철한.
▲ 선발전 결승 입회를 맡은 나종훈 7단. 최철한의 프로데뷔 첫 승 상대가 자신이었다라면서 1000승 달성을 축하했다.
▲ 허영호-민상연의 국내선발전 결승
▲ 민상연 4단. 7월 한국랭킹 40위다.
▲ 허영호는 농심신라면배 5회와 10회 대회에 본선출전 경험이 있다.
▲ 돌가리기. 김지석ㆍ최철한ㆍ민상연은 백을 잡았다.
▲ 안국현은 준결승에서 박영훈을 반집차이로 꺾었다. 7월 한국랭킹은 18위.
▲ 2013년 1월에 입단한 95년생 백찬희 초단. 이 대국 전 올해 공식대국 전적은 15승10패였다.
▲ 본선멤버 세 명을 가리는 최종 결승!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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