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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절반의 성공, 한국8, 일본2, 중국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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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절반의 성공, 한국8, 일본2, 중국22 !
이세돌, 박정환, 조한승, 박정상, 백홍석, 안국현, 김동호, 김현찬 32강행
| 박주성 2012-03-14 오전 11: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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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대국 개시 후의 이세돌 9단 |
14일 오전 10시 30분, 제1회 바이링배 본선 64강전이 중국기원 2층과 6층 대회장에서 시작해 64명의 기사가 우승상금 3억2천만원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64강에 한국기사는 16명 출전해 한중전 11판, 한일전 1판, 한국기사간 2판의 대국을 벌인다. 점심시간은 오후 1시반(한국시간)부터 한시간이 주어졌다.
◆ 김현찬 첫 승! 아마추어 김민호는 탈락 -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김현찬 초단이 리친청 초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탕웨이싱 3단도 대만의 저우쥔신 9단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김현찬 초단은 "초반은 비슷했는데 중반 흑이 지켜야 할 곳을 방치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는 어려운 곳이 없어 서로 빨리 뒀다."고 총평했다.
최근 세계대회 예선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중국기사 리친청 초단에 대해서는 "한국 초단과 실력차이는 별로 없다. 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가능성'이라는 면에서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본선 64강에서 김현찬 초단에 패한 리친청 초단은 이번 통합예선통과한 양딩신 3단, 씨에얼하오 초단와 같은 98년 생이다.
◆ 이영구, 저우허시에 패배 - 오후 4시(한국시간)
이영구 9단이 저우허시 4단에 불계패했다. 한국의 김민호도 천시엔 초단에 불계패해 아마추어의 32강 진입은 실패했다.현재 32강에 한국은 1명, 중국은 3명이 올라갔다.
◆ 2번 타자 '백홍석' -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백홍석 9단이 정먀오신 4단에 백불계승을 거둬 32강 한국 2번째 진출자가 되었다. 174수 백불계승. 또 한국기사간의 대결에서 안국현 3단은 변상일 초단을 154수 끝에 백불계로 승리했다.
◆ '철'의 천적 '천' -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천야오예 9단에 최철한 9단이 또 무너졌다. 이번 64강까지 상대전적 최철한 9단이 1승 7패다. 188수 백불계승.
김동호 2단은 장동위에 5단에게 19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현재 한국은 4명이 32강에 진출했다. 저우루이양 5단도 미이팅 3단을 꺾고 작년 랭킹 1위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 박정환 32강행 - 오후 4시43분(한국시간)
박정환 9단이 주위엔하오 3단에 129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하지만 목진석 9단은 장웨이지에 5단에 패해 일희일비다. 지금까지 한국은 김현찬, 안국현, 김동호, 백홍석, 박정환까지 5명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중국기사간 대결에서 씨에허 7단이 통멍청 3단을, 당이페이 4단은 궈위정 3단을 물리치고 64강을 통과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양동 4단을 꺾고 32강에 올랐고 하영일 5단은 양딩신 3단에 패했다.
◆ 완승 거둔 이세돌 - 오후 5시10분(한국시간)
이세돌 9단이 마루롱 2단을 197수 끝에 흑불계로 물리쳤고 조한승 9단은 동옌 7단을 무난히 제압하며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박영훈 9단은 스위에 5단에 패했다.
한편 98년생 씨에얼하오 초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을, 한한 5단은 펑첸 7단을 이겼고, 타오신란 4단 구링이 5단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구리 9단은 리캉 6단에 한집 반을 패했고, 박문요 9단도 추이산 5단에 져 6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기사 하네 나오키 9단은 황윈송 2단에 패했다.
◆ 한국 8명, 일본 2명 -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콩지에, 창하오 9단과 니우위티엔 7단도 가각 중국기사를 물리치고 32강행을 확정지었다. 박정상 9단과 이상헌 초단의 대국이 진행중이다. 김승재 4단은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 반집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와 야마시카 게이고 9단 2명이 32강에 올랐다.
32강 대진추첨 등은 종합기사를 통해 전한다. 우승상금 180만 위안(한화 약 3억 2,000만원), 준우승상금 60만 위안(1억 800만원) 등 총상금 480만 위안(한화 약 8억 7,000만원)의 매머드기전인 바이링배는 구이저우(貴州)의 바이링 그룹이 후원한다.
 ▲최철한 9단의 착점장면
 ▲박정환 vs 주위엔하오
 ▲이영구 9단은 209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마루롱 2단과 대국 중인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의 첫 착점장면
 ▲중국기원 2층 대회장 전경
 ▲이영구 9단과 저우허시 4단의 대국
 ▲오전 중에 이미 중국매체 기자들로도 빈자리가 없는 2층 검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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