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성진, 생애 최초 세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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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성진, 생애 최초 세계대회 우승
최종국서 구리 9단 꺾으며 종합 2-1로 삼성화재배 제패
| 김수광 2011-12-07 오후 03: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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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흔들렸다. 원성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7일 중국 상하이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제3국(최종)에서 원성진 9단이 중국 구리 9단에게 23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13년 만에 이룩한 세계대회 첫 우승이다.
원 9단은 초반 20집 앞서는 확정가를 지었으나 중앙 쪽에 백 세력을 허용하면서 곧 바로 비세에 빠졌다. 원 9단은 실리를 포기하고 중앙 백의 위력을 견제하면서 최악을 막았다.
구리 9단의 우세가 확연하던 중반. 구리 9단은 우세를 의식한 듯 완착을 연발했고 원 9단은 발빠른 움직임으로 우변, 상변에서 활약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큰 싸움이 모두 끝나고 끝내기로 접어들자 구리 9단의 흔들림은 더했다. 끝내기는 본디 구리 9단의 아킬레스건. 원 9단은 빈틈없이 마무리 솜씨로 구리 9단의 승부수를 막아냈고 그대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당초 ‘7:3의 전력차’, ‘2-1 구리 유리설’등 세계대회 7차례 우승을 기록한 구리 9단의 관록이 인정되는 전초 예상이 많았지만 원 9단은 이를 비웃듯 좋은 내용의 바둑으로 3번의 경기를 치러냈다.
지난 1국에선 구리 9단의 대마를 함몰시키는 등 원 9단이‘펀치’의 진면목을 보여줬고, 2국에선 초반을 완전히 버려 놓고도 중후반 무서운 대마 추격전을 펼쳤다. 비록 초읽기에 몰려 구리 9단의 대마를 잡아내지 못했지만 국후 두 대국자의 복기에선 구리 9단이 극도로 위험했음이 밝혀졌다. 가장 떨리는 최종국에선 심장 싸움으로 승리했다. 한편 구리 9단의 끝내기는 다시 한 번 약점으로 대두됐다.
3번의 대국은 사실상 원성진 9단이 구리 9단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전력을 지녔고 경험에서 오는 평정심 유지 면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는 내용이었다. 상대 전적도 4승 4패로 같아졌다.
국후 원성진 9단은 "프로기사가 된 이후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팬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셨는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응원 댓글을 읽을 땐 힘이 났다."며 "이렇게 인터뷰 하면서 만심할까 경계된다. 비록 승리했지만 내가 구리 9단을 실력으로 완전히 넘어선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자신을 매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원 9단의 우승으로 삼성화재배 통산 10차례 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2년간 중국에 내줬던 패권도 다시 찾았다. 이번 우승은 원 9단 자신에게 통산 다섯번째 타이틀 획득 기록이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보험이 후원하는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 종국이 가까워오던 시점 중국 검토진.
 ▲ 한국 검토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오른쪽)과 박치문 중앙일보 기자가 최종국을 검토했다.
 ▲ 원성진 9단이 중국 공개해설장에 초청 받아 인터뷰하고 있다.
 ▲KBS와 인터뷰 중인 원성진 9단.
 ▲ 원성진 9단의 중국 바둑팬이 건넨 종이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중국 매체에 둘러싸인 원성진 9단. 중국기자 50여 명이 최종국을 취재하러 나왔다.
 ▲ "누구 손수건 가지신 분 없나요?" 원성진 9단이 땀을 닦으며 취재에 응하고 있다.
 ▲ 원성진 9단과 복기를 마친 구리 9단은 계속 자리에 남아 중국기자들과 승부처를 되짚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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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한 |
｜ 2011-12-07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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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세돌이나 이창호가 아닌 분이 우승해서 더 좋고요. 서구제국에서 세계대회 우승자가 나올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지고도 의연한 구리 9단의 호방한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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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오디 |
｜ 2011-12-07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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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펀치~ 원!!! 펀치~~~
축하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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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재현 |
｜ 2011-12-07 오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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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참으로 장 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최초의 세계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번 길 텃으니 자주 우승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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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11-12-07 오후 6: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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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좋았지만 바둑 내용이 좋았습니다. 구리를 상대해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훌륭하게 싸워 이긴것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원사범 앞날에 좋은 소식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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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07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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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씨.....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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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07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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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자만 좀 해도 돼요. 원사범님 축하, 축하.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10번 정도만 세계대회 우승 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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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1-12-07 오후 6: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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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와이리좋노~ 와이리좋노~ 와이리좋노~
동지섯날 대박난듯 와이리 쫗노~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고개로 날넘겨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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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涯棋客 |
｜ 2011-12-07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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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사범님. 드뎌 대어를 낚으셨군요 축하해요...
원사범님 바둑 스타일 좋아 했어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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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
｜ 2011-12-07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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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만이 느낄수 있는 최고의 즐거운 날이네요!!! 원펀치에 구리가 훅~~~갔군요 ㅎㅎㅎ 원사범님 퐛튕!!!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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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지기 |
｜ 2011-12-07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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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아 정말 축하한다...아 13년.. 정말 눈물나는 한풀이 한판이었다...한번이 어럽지 이제부터는 섹계대회 자꾸 우승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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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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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대회'"정말 기디려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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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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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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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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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죠..섹계대회라 나도 좋아요.섹.....계......(이건영어 발음와 한자어 혼용)...=동양언어 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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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JILNA |
｜ 2011-12-07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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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십니다. 큰 대회에서 원펀치와 부동심으로 승리하심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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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free |
｜ 2011-12-07 오후 5: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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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세계제패....<성>공하였으나.....<진>리는 오직하나!! 처음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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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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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멋진 말입니다. 처음과 같이,,,신인 초단의 마음,,,,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처럼...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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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1-12-07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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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왕십리 바둑축제시 원 九단이 이창호 九단과 명인전결승을 치르고 있는 바람에 사인을 못받았는데 언제 해줄거유? 아무튼 축하하고 동료기사들에게 거하게 한잔 사세요.장가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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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남재북 |
｜ 2011-12-07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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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세계대회에서 중국에게 종종 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이제 다시 이기기 시작하는 것같아 기분이 최고입니다. 이런 기쁨을 주신 원사범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이 활약하여 외국에 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승승장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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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35 |
｜ 2011-12-07 오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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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결승 3번기는 멋있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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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stjs |
｜ 2011-12-07 오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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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승한것처럼 너무좋습니다^자만하지말고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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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백두 |
｜ 2011-12-07 오후 5: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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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성진...!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한가...???
옥의 티:
3번의 대국은 사실상 원성진 9단이 구리 9단의 결코 밀리지 않는 전력을 지녔고 --->
..................구리 9단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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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리 |
｜ 2011-12-07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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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며칠 있다가 집에 가시면 이불덮고 맘컷 웃던지 울던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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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11-12-07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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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원펀치로구나. 구리를 편치 두 방으로 완전 녹여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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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리 |
｜ 2011-12-07 오후 5: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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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내년 있을 농심배에서도 구리를 맞아 화끈한 하마신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원성진 사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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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12-07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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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댓글 하나는 써야겠네...
원성진 사범 빠이팅~~~~~~~~~~~~~~~ 축하축하...
정말 축하드립니다. ^^*
자만하지 않겠다는 인터뷰 내용도 멋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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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리 |
｜ 2011-12-07 오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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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원성진 사범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꼭 이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과연 원사범이더군요.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하마공(움츠렸다 한번에 튀어오르는 두꺼비 신공)의 바둑이라고 소개했었는데 과연 세계를 제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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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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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공? 처음들어보네요, 뚜꺼비 신공? 저는 뚜꺼비랑 구렁이의 혈투를 하동 진교 금오산에숲에서 아침에 산에서 한번 보았는데요.
뱀은 뚜꺼비를 삼퀴더군요. 뚜꺼비는 뱀의 입속에 꼬리와 뒤부분만 남기고 다 들어갔더군요.그런데...뚜꺼비는 그 와중에 뱃속에 힘을 주어 바람을 빵빵 넣은게 부풀어 보이더군요. 그게 독을 쏘는 것이지요. 얼머후 뱀이 독기운에 뚜꺼비를 문채 죽어있더군요. 물론 뚜꺼비도요...그게 하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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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kyj |
｜ 2011-12-07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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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부 님 야! 정말 강심장이네요.대단히시무니다.앞으로더 발전가능성이 농후하시네요. 정말통쾌합니다. 한때는 구리 바둑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지금도 그러신가요. 경축입니다. 더욱더 차원높으신 바둑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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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쓰리 |
｜ 2011-12-07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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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이 진 날 이렇게 기분좋아보긴 첨이네..ㅎㅎ
아 좋다..아좋다..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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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즈냥 |
｜ 2011-12-07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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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축하드려여~~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헤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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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수닷 |
｜ 2011-12-07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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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쁜지! 앞으로 한국바둑의 든든한 견인차가 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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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1-12-07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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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9단, 축하합니다. 세계대회 반짝 우승 한 번 하고 고만고만하게 되는 건 아니겟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 바둑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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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가 |
｜ 2011-12-07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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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응원에 보답했고, 응원 댓글에 힘이 났다는 인터뷰, 역시 생각이 깊은 기사입니다
이제야 제대로 꽃을 피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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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
｜ 2011-12-07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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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치 아픈 일이 많아서 우울했는데 원사범님의 우승으로 가슴이 뻥 뚤렸어요. 감사합니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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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디블 |
｜ 2011-12-07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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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종결자,원사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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