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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시 일어서는 이창호…韓4:中3: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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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시 일어서는 이창호…韓4:中3:台1
| 김수광 2011-06-15 오후 07:5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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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강에 진출한 기사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 |
한국 8강 절반 차지
한국이 8강에 이창호 9단, 원성진 9단, 김지석 7단, 허영호 9단까지 4명을 올렸다. 이창호 9단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었으며, 원성진 9단이 중국 저우허양 9단을, 김지석 7단이 중국 박문요 9단을, 허영호 9단이 박정상 9단을 각각 제쳤다.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전이 열렸다.
이틀 전 1회전에서 17명으로 수적 우세를 차지했던 한국은 16강에서도 7명으로 수적우세를 보였다. 16강 대진에서도 한국은 외국기사와 대국하게 된 기사가 전원 역대전적에서 진 적이 없는 등 전력상으로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해선 다소 못미쳤지만 8강의 절반 차지는 지난해 3명을 올린 것보다 많은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이창호 9단이다. 이 9단은 16강전에서 가장 먼저 대국을 끝냈다. 그간 부진을 터는 분위기다. 32강전에서 이세돌 9단에게 승리했던 박영훈 9단은 중국 씨에허 7단 앞에 무릎 꿇었다. 박 9단은 초반부터 많이 불리했던 바둑을 집념을 불사르며 추격했으나 씨에허 7단의 수비가 워낙 단단했다.
김지석 7단은 중반까지 다소 불리했으나 박문요 9단의 실착을 틈타 형세를 완전히 역전시켜 승리했다. 또 16강전엔 황소삼총사(최철한, 박영훈, 원성진)가 모두 올랐으나 이 중 원성진 9단만이 살아남았다. 원 9단은 중국 저우허양 9단을 맞아 매우 고전했다. 원 9단은 오후 내내 깊은 한숨을 쉬었다. “몇 번이고 포기하고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중반 내내 악전고투에 시달렸다. 하지만 원 9단은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상대를 제압했다.
또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허영호 9단은 박정상 9단을 맞아 시종 접전을 벌이다 후반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불계승했다.
중국은 씨에허 7단과 장웨이지에 5단, 치우쥔 8단이 8강에 올랐다. 명인 장웨이지에 5단은 목진석 9단을 꺾었고 치우쥔 8단은 최철한 9단을 떨어뜨렸다.
대만 전진 일본 전멸
32강을 거치면서 한 명씩 살아남았던 대만 천스위엔 9단과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은 희비가 엇갈렸다. 천스위엔 9단은 박승화 4단을 꺾고 8강에 올랐지만 일본 이야마 9단은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창칼을 맞부딪쳐 길게 싸우지 못하고 항서를 썼다.
8강전은?
한국이 우승하는 데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씨에허 7단으로 지목된다. 중국 화쉐밍 단장이 기대하고 있는 기사다. 8강 대진에서 허영호 9단이 씨에허 7단과 격돌한다. 허 9단과 씨에허 7단은 2번 만나 한 번씩 주고 받았다. 김지석 7단은 치우쥔 8단과 만난다. 원성진 9단은 장웨이지에 5단과 맞부딪친다. 원 9단과 장웨이지에 5단과는 과거 대국한 적이 없지만 원 9단이 객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창호 9단은 대만의 천스위엔 9단과 마주친다. 이 9단은 역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있다.
8강전과 4강전은 오는 11월 19일~24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사이버오로와 야후바둑 대국실에서는 이 대국들을 생중계 및 수순 중계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LG가 후원하는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총규모 12억 5,000만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인 LG배 세계기왕전은 한•중•일•대만 등 4개국이 골고루 정상을 밟았고, 특정 개인의 연패가 없었던 유일한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전기우승자는 박문요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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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1-06-15 오후 10: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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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한국기원에서 정하는건가요? LG에서 일정을 이렇게 황당하게 잡을리가 없는데??? 양재호총장님 일정 다시 한번 살펴봐 주세요, 이렇게 끌거면 차라리 34강, 16강을 9~10월쯤에 시작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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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1-06-15 오후 10: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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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은 한국선수들보다 전부 10cm씩은 작네요 생긴것도 한국사람들이 훨 낫네요
한민족으로서 긍지를 느낍니다
동양3국에서는 한민족이 제일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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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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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아시네요^^ 원래 중국은 남방지방 한국은 윗쪽의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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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점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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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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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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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님은 우리보다 10Cm씩은 큰 흑인들이나 게르만족들과 같이 있으면 열등감을 느끼겠군요..... 이런 댓글은 안쓰는게 훨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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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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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잘생겼다는데도 태클을거네 긍지와 자부심좀갖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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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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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단순하게 한국 기사들이 잘생겼다고 글을 쓰신게 아니죠. 중국 사람에 비해서 잘생겼고 키가 크다고 하셨으니, 그 발언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겁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고치는 것은 용기입니다. 선민사상, 나(우리)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편협된 사고방식이 갖는 위험은 역사를 통해서 잘알고 있습니다. 나찌가 유태인을 대량 학살한 것이 그것이고, 일제가 한민족을 수탈한 사상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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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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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내 핏줄)은 다른 아이들 보다 우월(특별)하다는 편협된 사고방식이 자녀 교육에 영향을 미치면, 그게 독이 되어 내 자녀를 망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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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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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졸업한 학교가 다른 이들의 그것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고, 내 출신지가 타 지역보다 우월하다고 느낄 때 "큰 우리"가 아닌 "편협된 우리"가 사회를 망치고 나라를 망친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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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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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바둑뉴스에 한국사람잘생겼다 키크다 댓글단게 뭐가 그리잘못이라고 독일나치가오고 사회생활이나오고 너무오바하는거 아뇨? 편협된사고방식?그냥바둑뉴스에 개인적이 댓글일뿐이요 테클걸일 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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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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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언니말에 개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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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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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은 뭔가 착각을 하시네..패배주의자의 전형..그럼 자식들에게 아들아..우리는 언제나 남보다 못하다..이렇게 가르쳐야 합니까? 우리 민족은 뒤떨어진 민족이다 ..이렇게 가르쳐야 합니까? 자기자신에게 긍지와 자부심이 없는데 뭔일을 하겠습니까?님은 편협된 사고를 넘어서 패배주의의 전형적 사고를 갖고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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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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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주의자적 생각과 편협된 사고방식으로 키우지 말자를,,구분하지 못한다면 토론의 의미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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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ss14 |
｜ 2011-06-15 오후 8: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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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상대전적 표기 부탁합니다 그리고 lg 는 이창호 컨디션좋은 이때 후다닥 결승까지 가는건 어떤가요 중국도 자국기사에게 유리하게 일정 잡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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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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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 컨디션은 계속 좋아질 겁니다. 기세가 문제지요. 이번 대회는 기세를 타는 것 같아 무척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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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관광 |
｜ 2011-06-15 오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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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열심히 단련해서 이번엔 꼭 우승타이틀 따냈음 좋겠다. 국내기전이든 세계대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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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관광 |
｜ 2011-06-15 오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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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5개월 기다려야 되는건가...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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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쓰리 |
｜ 2011-06-15 오후 8: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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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라고..
너무끈다...너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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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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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는 정도가 아니라..그때되면 잊혀진 대회죠...어..이런게 잇었나 하는 정도...결승까지 너무 무미건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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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점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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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심하네요 11월 그때되면 진짜 열기가 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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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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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회가 원래 다그래요 1년 내내열리지요 5개월후에 8강이라 ? ㅎㅎ아직도 바둑이 스포츠라할려면 멀어도 한참멀었음 선수들 컨디션유지도 대회집중력도 어렵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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