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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전사(戰士)를 향해 한 걸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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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전사(戰士)를 향해 한 걸음 앞으로!
박영훈,강동윤,허영호 결선 진출
| 박주성 2010-02-19 오후 06: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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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식사 후의 대국시작 장면 |
춘란(春蘭)을 향한 신성(新星)들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2월 1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춘란배 국내 선발전 대국이 열렸다. 선발전 3 개 대국에서는 모두 상대에 비해 랭킹상위자인(2월랭킹 기준) 박영훈 9단,강동윤9단, 허영호 7단이 승리하며 한국랭킹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특히 허영호 7단은 초반 불리한 바둑을 7시간을 넘는 추격 끝에 반집차로 승리하며 집념의 일국을 선보였다. 바둑TV 해설자인 양재호 9단은 "초반만 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바둑이었다."라며 감탄.
전기대회 1~3위 시드는 중국의 창하오 9단, 한국의 이창호 9단, 중국의 콩지에 7단이 받는다. 랭킹시드 2명은 이세돌 9단과 최철한 9단이며, 나머지 2명을 가리는 국내선발전은 규정에 따라 랭킹 4위부터 12위까지 총 8명이 참가한다.
박정환 7단과 김지석 6단의 대국은 대국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2월 22일(월)로 연기되었다.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의 본선은 3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에 이어 27일 1회전(24강전), 29일 2회전(16강전)까지 예정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중국룰에 따라 7집반이 적용된다(단 국내선발전은 6집반을 적용하며 공식대국으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끈질긴 승부호흡을 보여준 허영호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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