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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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 강동윤~!
강동윤, 난적 박문요도 제치고 3연승 질주!
| 김상우 2008-11-26 오후 05: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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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싹쓸이는 꿈이 아니다!
11월 26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에서 강동윤 8단이 중국 4장으로 나선 박문요 5단마저 283수 끝에 흑불계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7국이 최대고비라 생각했다는 강동윤 8단의 말처럼 두 기사의 대결은 시종 진땀나는 내용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흑을 잡은 강동윤 8단은 박문요 5단의 두터운 기풍을 의식한 듯 앞서 두 판의 대국과는 다르게 차분한 운석을 보여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저울추가 갈리게 된 곳은 종반 끝내기. 강동윤 8단과 마찬가지로 천천히 가겠다는 느릿한 승부호흡을 보인 박문요 5단은 좌변과 하변 방면에서 완만한 끝내기로 대응하다 강동윤 8단의 예리한 처리에 한 발 뒤쳐지고 만다. 끝내기에서 한 방 먹었다 느낀 이후 박문요 5단은 수순을 비틀며 역전의 발판을 모색했지만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강동윤 8단의 철벽마무리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사이버오로 해설의 최철한 9단 역시 강동윤 8단의 명국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이변이 없는 한 강동윤 8단의 연승소식을 들을 것 같습니다. 중앙이 공배가 된다면 넉넉하게 10집 이상 앞서있는 형세네요. 허점 하나 보이지 않는 강동윤 8단의 명국입니다.”
 박문요 5단의 패전 소식에 중국측 검토진들은 실망스런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도요타덴소배와 중국명인전 결승진출 등 입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던 박문요 5단이 적어도 2승 이상은 달성해 주리란 기대였지만 강동윤 8단의 기세에 눌려버리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중국팀은 결과를 보고 한국행을 결정할 것이란 치우쥔 8단을 급히 호출해야 되는 처지가 됐다.
일본팀 2장으로는 하네 나오키 9단이 유력하다. 하네 나오키 9단과 강동윤 8단은 7회대회에서 한 차례 만나 강동윤 8단이 패한 바 있다. 강동윤 8단으로선 3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일본은 하네 나오키 9단마저 패하게 된다면 3회 대회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엄청난 굴욕을 다시 한 번 재현할지 모르게 됐다.
사이버오로는 계속되는 8국 역시 프로기사의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 실시간 생중계로 팬들을 찾아간다. 농심신라면배 모든 본선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과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결정하며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전기보다 5천만원 증액된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한국 :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
중국 : 창하오 9단, 구리 9단, 치우쥔 8단, 박문요 5단, 퉈지아시 3단
일본 : 다카오 신지 9단, 하네 나오키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고노 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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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illak |
｜ 2008-11-26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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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범 8연승 예감! 구리를 이긴 강사범이니 틀림없을거요! 그런데 9단이 이미 되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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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나무 |
｜ 2008-11-26 오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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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망주는 근래 수십년 동안 한국 유망주에게 항상 밀리는구나. 조훈현대 섭위평, 이창호 대 마효춘과 창하오 이세돌 대 구리 박문요 대 강동윤, 박영훈, 최철한, 박정상이 그래도 남네? 기분 괜찮아서 유머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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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08-11-26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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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강9단~멋져부러... 준비한 나머지 3벌의 옷을 다 보여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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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1-26 오후 6: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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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님 제목센스 굿이예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구요...
강동윤사범님 예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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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1-26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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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사범님은 아무래도 부산.경남과 인연이 깊은것 같아요.파크랜드.디아체.그리
농심호텔..........그동안 악플에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셨어요...앞으로도..좋은 말이나
날카로운 비평도 그저 참고해서..강동윤바둑의 일가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에 편안히 쉬시고 ..계속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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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호 |
｜ 2008-11-26 오후 6: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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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실수를 기다리거나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 버티는 모습 관전하기 거북하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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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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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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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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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싫었는데 스포츠화가 더 빨리 된 중국에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미덕이라는... 스포츠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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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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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화되면서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바뀐 것같습니다. 도를 중시할때는 패배를 빨리 인정하는 것이 도리였지만, 지금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히려 스포츠정신이라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축구나 농구도 관전하다보면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역전골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지않습니까? 바둑도 이젠 끝까지 실수를 하지 않고 승리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승부라고 보아야 할 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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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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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졌다는 기준이 뭔가요 . 확실히 졌다고 돌던져야 한다는것(포기한다는것)은 미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미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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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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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돈에서 일등만 들어오면 모두 포기해야 옳다는결론이 나옵니다. 농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스포츠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하는것이 아름다운것 입니다..다른 반대의 소리는 그동안에 목소리가 너무커서 덩달아 깨끗이 던지는것이 최선으로 알고 있었지만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 이것이 스포츠정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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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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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긴 쭝국인들 바둑을 스포츠로 분류해놓고 최선을 다한답시고 끝까지 둔다던데 그럼 축구로 비유함 끝가지 잘 뛰고선 상대방에게 인사도 안하고 나가는 매너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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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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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이분 난독증인지 문제의 촛점을 흐리는데 끝까지 둔것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고 최선을 다한답시고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매너를 빠뜨리니 프로답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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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호 |
｜ 2008-11-26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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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도 스포츠경기처럼 심판이 좀 역할을 해서 어느정도 수준에서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을 판단해서 승자를 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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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호대사 |
｜ 2008-11-26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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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범은 강하니 강하게 몰아쳐서 강한 승리를 거두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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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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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멋진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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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수에건다 |
｜ 2008-11-26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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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3장이 아니지 않나요? 4장으로 아는데요. 김상우기자님 수정해주세요^^ 오늘은 기쁜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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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8-11-26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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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사범은 차세대 선두 주자로 더욱 정진하게나.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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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자님 |
｜ 2008-11-26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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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바둑매너로는 다 두었으면 끝까지 계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잇는데 박문요 매너는 참 좋지 않네요. 진 바둑 상대 실수나 기다리고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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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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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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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0718 |
｜ 2008-11-26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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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예! 강9단 축하합니다.. 이로서 강9단도 고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ㅊㅋㅊㅋ 근디 퍄오원야오 메너가 별로내요.. 다 두고 돌던지는 행위는 뭐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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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1-26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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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말 기뻐요..강동윤사범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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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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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팬들한테 오랫동안 사랑 받을것 같습니다. 기백도 있어보여 좋네요, 삭발하고 나올때 부터 알아봤음. 물에 물탄듯 하면 살아 남지 못하지, 성깔이 좀 있어야 발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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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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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예기사들중에 패기있는 기사가 없는것 같아는데 정말 속 시원하네여. 그냥 구리까지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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