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세계대회
|
|
강동윤, 이창호 천적이 따로 없네?!
|
강동윤, 이창호 천적이 따로 없네?!
이창호 제압하며 농심배 두 번째 본선진출!
| 김상우 2008-07-25 오후 05:54 [프린트｜스크랩] |
|
|
|
|
강동윤의 뚝심에 이창호가 또다시 무너졌다!
7월 25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강동윤 8단이 이창호 9단을 200수 끝에 백불계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역대전적 6승 2패로 이창호 9단에게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있던 강동윤 8단은 다시 한 번 이창호 9단을 물리쳐 톡톡한 천적노릇을 했다. 강동윤 8단은 간단한 전화인터뷰를 통해 “좌하 흑대마는 백이 치중갔을 때 호구로 막았으면 사는 돌이다. 하지만 사는 모양이 워낙 당하는 꼴이라 이창호 사범님이 패로 버티신 것 같다. 대마와 관계없이 굉장히 미세했던 형세라 계가까지 갔다면 누가 이겼을진 잘 모르겠다.”며 승부처를 간단히 짚어줬다. 본선에서 몇 승정도 하고 싶은지 물어보자 “아직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다.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밝은 목소리로 화답했다.
강동윤 8단은 2005년 7회 대회 때 한국대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5장으로 출전해 하네나오키 9단과 맞닥뜨렸지만 1승 달성엔 실패했다. 3년 전과 다르게 국내타이틀 홀더로 농심배를 뛰게 된 강동윤 8단이 얼마만큼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강동윤 8단이 본선을 결정지으며 한국대표는 현재까지 3명이 확정됐다. 29일은 이세돌 9단과 김승준 9단의 마지막 예선결승이 펼쳐진다.
‘농심배 수호신’으로 본선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예선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다. 지난 대회 주최사 와일드 카드로 뽑혔던 그에게 대회 주최사 농심이 또다시 와일드 카드를 부여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장면이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우승상금은 전기보다 5천만원 증액된 2억원이고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60초 초읽기 1회이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중간결과 대진표(클릭!)
|
|
|
|
|
|
|
|
|
|
|
|
|
|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