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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1차전 대승!! (9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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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1차전 대승!! (9신)
일본이 전멸한 가운데 중국기사는 네 명 올라
| 이인철 2007-09-04 오전 10:4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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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장 앞에 걸린 역대 우승자들의 대형 현수막 |
9월 4일 대전의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2회 삼성화재배 32강이 열렸다. 대국장에는 선수들과 바둑관계자뿐 아니라 많은 프로기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여자기사들은 자청해 기록을 맡았고 인터넷 해설 및 검토를 위해 내려온 프로기사들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목진석 9단과 후야오위 8단의 대국을 강훈 9단의 해설로 중계하고 기타 주요대국도 수순중계한다. 홈페이지에서는 대회소식을 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점심시간이 끝나가고 오후대국이 시작하려 하고 있다. 식사를 마친 기사들은 다른 기사들의 바둑을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다.
강동윤 7단을 맞은 서봉수 9단은 흉내바둑을 선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컨디션이 좋다며 재도약을 선언한 최철한 9단은 황이중 6단을 맞아 대세력 바둑을 펼치고 있다.
조치훈 9단과 김기용 3단, 창하오 9단과 김혜민 5단의 바둑이 늦은 진행을 보이는 반면 조훈현 9단과 송태곤 8단, 박영훈 9단과 리캉 6단은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
검토실과 중계실은 많은 프로기시들과 관계자들이 모여있다.
박영훈 9단이 한국에 첫 승전보를 알려왔다. 리캉 6단을 맞은 박영훈 9단은 좌하귀에서 큰 실리를 차지한뒤 우변 미생마를 수습하고 항서를 받아냈다.
박영훈 9단, 151수 흑불계승
홍성지6단이 본인이 지명한 백홍석 5단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우하 방면에 큰 모양을 만든 홍성지 6단은 하변에 침입한 백말을 우변과 엮어서 공격하며 대마를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7월 농심배 예선에서 백5단에 진 뒤 설욕을 다짐했던 홍성지 6단은 백홍석 5단과의 역대전적을 3:3으로 돌려 놓았다.
이어 박정환 2단도 일본의 고노 린 천원을 넘었다. 하변에서 전단을 마련한 박정환 2단은 우하에 큰 실리를 차지하고 승부를 결정했다. 현재 대부분의 대국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조치훈 9단과 김기용 3단만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사들의 승전보가 연이어 들리고 있다.
홍성지 6단, 99수 흑불계승
박정환 2단, 130수 백불계승
조혜연 7단은 구리 9단에 아쉽게 졌다.
백을 잡은 조혜연 7단은 하변에 큰 모양을 만들었으나 집으로 만드는데 실패하며 돌을 거두었다. 한편 조한승 9단은 박문요 5단을 꺾고 한국의 네번째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현재 한국은 네 명의 기사가 16강에 올랐고 중국은 구리 9단이 홀로 승리를 거두었다.
구리 9단, 197수 흑불계승
조한승 9단, 243수 흑불계승
조훈현, 이세돌, 창하오 9단이 연이어 승전고를 울렸다.
조훈현 9단이 자신을 지명한 송태곤 8단을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초반 하변에 큰 실리를 차지한 조훈현 9단은 무난히 수습에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세돌 9단도 장웨이 5단을 누르며 박정환 2단과의 16강을 예약했다.
김혜민 5단은 창하오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여자부 대표로 나온 두 기사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조훈현 9단, 215수 흑불계승
이세돌 9단, 145수 흑불계승
창하오 9단, 129수 흑불계승
이창호 9단과 김기용 3단의 승리로 한국은 일찌감치 16강 중 절반의 자리를 예약했다. 하지만 선전을 다짐했던 최철한 9단은 황이중 6단에 3집반으로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한국은 9명이 16강에 올랐고 중국은 3명이 16강에 올라있다. 일본은 세 명의 기사가 모두 탈락했으며 야마시타 9단만이 홀로 남아 허영호 6단과 싸우고 있다.
이창호 9단, 162수 백불계승
김기용 3단, 217수 흑불계승
황이중 6단, 235수 흑3집반승
일본의 마지막 주자 야마시타 케이고 9단마저 허영호 6단에 패했다. 이로서 일본은 1회전에서 전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유창혁 9단이 중국의 콩지에 7단을 이기고 오랜만에 세계대회에서 승점을 올렸다.
허영호 6단, 234수 백불계승
유창혁 9단, 207수 흑불계승
총 19명의 기사가 본선에 올라 기선을 제압했던 한국은 중국엔 판정승, 일본엔 KO승을 거두며 12명의 기사가 16강에 올랐다.
한상훈 초단이 마샤오춘 9단을 맞아 반집승을 거둔 뒤 서봉수 9단의 역전패 소식이 들렸다.
마지막으로 남은 목진석 9단의 대국은 목진석 9단이 불리한 가운데 끝까지 저항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중국은 창하오, 구리, 후야오위, 황이중 등 네명의 기사가 승리를 거두며 반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상훈 초단, 266수 백반집승
강동윤 7단, 201수 흑불계승
후야오위 8단, 222수 백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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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망 |
｜ 2007-09-04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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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일본의 콩지에를?? 귀화했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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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07-09-04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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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명인이 분전하고 있다. 승패를 떠나 명승부로 기록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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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입니다 |
｜ 2007-09-04 오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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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목사범님....이대로 지시지는 않으시겠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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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입니다 |
｜ 2007-09-04 오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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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우선 출발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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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i80 |
｜ 2007-09-04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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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범은 두사람한테 당했군요... 얼른 수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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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0천사 |
｜ 2007-09-04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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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도 송태곤 8단을 누르며 박정환 2단과의 16강을 예약했다.
수정해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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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100 |
｜ 2007-09-04 오후 2:5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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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명인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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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스토 |
｜ 2007-09-04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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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대국상대 지명제를 실시 함으로서 아주 대단한 재미를 선보일 것 같다.
자신이 만만하게 생각하고 지명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절대 질 수 없다고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자신을 지명한데 따른 복수심(?)으로 또한 열심히 둘 것이기 때문.....
누가 누구를 잘 찍었나 잘못 찍었나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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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숑태곤 |
｜ 2007-09-04 오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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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전판 보실수 있습니다 ^^
조세래 선생님의 승부는 언제 올려주실려나
오늘 클릭만 100번이 넘었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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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성호 |
｜ 2007-09-04 오후 1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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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판 수순중계를 볼 수없는게 아쉽지만.. 한국기사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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