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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 세계 바둑팬의 시선이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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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 세계 바둑팬의 시선이 서울로
6인의 태극전사 출격
| 이인철 2007-06-06 오전 10: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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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의 패배는 없다! |
6월 6일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제12회 LG배세계기왕전 16강이 열리고 있다. 한국은 조훈현, 이세돌, 목진석, 박정상 9단과 온소진 3단, 한상훈 초단이 LG컵 탈환을 위해 출격했다.
사이버오로는 양건 8단의 해설로 목진석 9단과 장쉬 9단의 대국을 해설중계하며 16강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10시 30분
목진석, 박정상, 한상훈은 백을 잡았고 조훈현, 이세돌, 온소진은 흑으로 출발했다. 대체적으로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으나 목진석 9단은 좌변 흑 한점에 대한 공격의 수단을 찾느라 장고에 들어갔다.
11시 00분
●장 쉬 9단 - ○목진석 9단
서로의 기세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난전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다 극적인 타협을 이루었다. 장기전이 될 전망.
●이세돌 9단 - ○왕 레이 8단
초반부터 이세돌 9단의 변칙 수법이 등장했다. 상변에서 전투의 결과 이세돌 9단의 주도권을 잡았다.
●씨에 허 6단 - ○박정상 9단
초반 정석에서 둘러싼 교환이 일어났다. 박정상 9단은 좌상귀를 내주고 우하귀를 제압. 현재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11시 15분
●온소진 3단 - ○야마시타 9단
아직 평범한 진행. 백의 두터움과 흑의 실리로 갈린 포석이다.
●조훈현 9단 - ○후 야오위 8단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좌변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후야오위 8단이 장고에 들어갔다.
●구 리 9단 - ○한상훈 초단
한상훈 초단이 구 리 9단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싸움을 걸어갔다. 좌상귀에서 복잡한 변화가 예상된다. 충분히 싸울 수 있는 모양이라는 양 건 8단의 판단.
●류 징 8단 - ○조치훈 9단
판이 잘게 쪼개지고 있다. 조치훈 9단이 좌변에서 수단을 부리려 하고 있다. 아직은 긴 바둑.
12시 00분
●장 쉬 9단 - ○목진석 9단
상변에서 패싸움이 진행 중이다. 목진석 9단은 패싸움을 하며 좌변 흑을 공격하고 있다. 목진석 9단이 좋은 수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세돌 9단 - ○왕 레이 8단
이세돌 9단이 상변 백을 모조리 포획했다. 백은 하변 흑을 공격해야 되는데 쉽지 않다. 이세돌 9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구 리 9단 - ○한상훈 초단
한상훈 초단도 잘 싸워주고 있다. 흑을 공격하며 백돌도 어느정도 수습 된 모습. 아직 긴 바둑이지만 한상훈 초단의 깜짝반란을 기대해 볼 만하다.
●씨에 허 6단 - ○박정상 9단
정석에서 일어난 변화가 전판으로 휘몰아치고 있다. 서로간의 곤마가 얽혀 어려운 싸움이 진행 중이다.
12시 15분
●류 징 8단 - ○조치훈 9단
느린 진행을 보이고 있다. 조치훈 9단이 고심을 거듭하며 좌변에서 수단을 부리고 있다.
●조훈현 9단 - ○후 야오위 8단
포석이 끝나가고 있다. 흑이 나쁘지는 않지만 후 야오위 스타일로 흘러가고 있다.
●온소진 3단 - ○야마시타 9단
온소진 3단이 좌하귀를 방치하고 우상귀 백에 공격의 칼을 뽑았다. 야마시타 9단이 대마를 수습하기 위해 장고를 하고 있다.
한편 검토실에는 한국의 신예기사들이 모습을 보였고, 32강에서 탈락한 중국과 대만의 기사들이 함께 모여 검토를 하고 있다.
2시 20분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대국이 시작됐다. 이세돌 9단은 우세하고 목진석 9단은 다소 불리하다. 다른 바둑은 아직 형세를 논하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장 쉬 9단 - ○목진석 9단
좌변 전투에서 장 쉬 9단이 처리를 잘해서 우세를 잡았다. 치열한 전투가 진행중이다. 목진석 9단은 우변 흑 모양 삭감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세돌 9단 - ○왕 레이 8단
이세돌 9단이 유리한 가운데 계속 최강수로 일관하고 있다. 복잡한 싸움에 계속 진행 중이다.
●조훈현 9단 - ○후 야오위 8단
아직 미세한 승부이다. 끝내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씨에 허 6단 - ○박정상 9단
전투가 계속 되며 연이어 바꿔치기가 일어나고 있다. 우하귀를 패로 내준 박정상 9단이 대가를 찾을 수 있는지가 승부의 관건.
●구 리 9단 - ○한상훈 초단
한상훈 초단에 계속 선전하고 있다. 백이 주도권을 잡고 중반 전투를 하고 있다.
2시 50분
이세돌 8강 진출!
지난 32강에 이어 16강에서도 이세돌 9단이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중앙 전투에서 우세를 잡은 이세돌 9단은 좌변에서도 최강수로 일관하며 왕 레이 8단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177수 흑 불계승
 3시 30분
서머셋 팰리스 호텔 옥상에 마련된 검토실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 검토 및 취재가 힘들기까지 한 상황.
대국을 마친 이세돌 9단이 검토실에 나와서 다른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장 쉬 9단 - ○목진석 9단
대형 바꿔치기가 일어났다. 목진석 9단이 삭감을 들어갔던 중앙 백말을 모두 내어주고 상중앙의 흑을 공격하고 있다. 흑 대마의 사활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바둑은 아직 어려운 싸움이 진행 중이다.
3시 50분
이세돌 9단이 양건 8단의 해설을 도와주고 있다.
한상훈 초단의 바둑을 보며 구 리 9단이 대책이 없다고 한다. 흑이 집을 만들 곳이 별로 없어 한상훈 초단의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목진석 9단은 장 쉬 9단의 대마에 칼을 들이댔다. 대마 사활과 관련해 장쉬 9단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박정상 9단과 씨에허 6단의 바둑은 큰 바꿔치기가 계속 벌어졌지만 형세는 계속 미세한 상황이다. 박정상 9단이 다소 유리하지만 긴 승부라고 한다.
4시 20분
검토실에서 온소진 3단과 한상훈 초단의 8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두 기사 모두 세계대회에 처음 출전한 기사로 만약 승리한다면 새로운 스타로 급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목진석 9단은 장쉬 9단과 절묘한 타협에 성공했다. 중앙을 살려주는 대신 잡혔던 백말을 다시 살려냈다. 검토실에서는 미세한 승부가 되었다고 한다.
4시 35분
한상훈, 구 리에 완승!
한상훈 초단이 구 리 9단에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백을 잡은 한상훈 초단은 시종일관 판을 유리하게 이끌다가 구 리 9단이 승부수를 던지자 정확한 수읽기로 30개가 넘는 대마를 잡고 항서를 받아냈다. 226수 백불계승
한상훈 초단은 세계대회 8강에 오른 첫 번째 초단으로 기록되었다.
5시 00분
2명의 8강 진출자가 가려졌고 나머지 판의 승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박정상 9단, 온소진 3단은 다소 유리한 바둑을 진행중이고 조훈현 9단은 조금 불리하다.
목진석 9단은 눈터지는 계가바둑. 반집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2강에서 연이은 패배 소식으로 팬들을 아프게 했던 한국 선수들이 16강에서는 아주 잘 싸워주고 있다.
한편 일본과 중국의 대결에서는 고노린 9단과 류징 8단이 유리한 가운데 끝내기 수순이 두어지고 있다.
중국과 대만 선수단의 자리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32강에서 진 선수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검토실에 나와 세계 정상의 바둑을 즐기고 있다.
5시 30분
온소진, 고노 린, 장 쉬 8강 진출
 온소진 3단이 야마시타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고, 목진석 9단은 장 쉬 9단에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고노린 9단은 왕레이 5단에 이겨 일본의 강세를 이어나갔다.
●온소진 3단 - ○야마시타 9단
온소진, 197수 흑불계승
●장 쉬 9단 - ○목진석 9단
장 쉬, 265수 흑1집반승
●왕 레이 5단 - ○고노 린 9단
고노 린, 212수 백 불계승
한상훈 초단은 검토실에 등장해 어디론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16강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박정상 9단이 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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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eh |
｜ 2007-06-06 오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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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명 모두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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