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지? 이창호의 위력! 한국 농심배 우승!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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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지? 이창호의 위력! 한국 농심배 우승! (최종)
중국 랭킹 1,2위 꺾고 농심배 우승 이끌어
| 사이버오로 2007-02-09 오후 06:5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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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창호 9단이 흔들린다 하였는가. 2월 9일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이 구리 9단을 277수만에 흑2집반승으로 꺾고 농심신라면배 우승을 결정지었다. (자세한 바둑내용은 뉴스 문자속보 참조)
중국의 대회 첫 우승 가능성이 높아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최종전이었다.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 속에 돌을 가린 결과 이창호 9단이 흑을 쥐었다. 이제까지 상하이 3차전(제11,12,13국)에서는 하나같이 백을 쥔 선수가 승리를 거뒀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의 역대전적을 보면 여섯 차례의 공식대국에서 이창호 9단이 모두 흑을 잡았다는 사실이다. 이 대국까지 더해 4승 2패로 이창호 9단이 앞섰다.
 이번 이창호 9단의 승리는 초반 일본 하네나오키 9단의 2연승과 중국 펑첸 7단의 5연승으로 절망에 빠졌던 한국팀을 박영훈 9단이 간신히 살려놓고 주장 이9단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두 선후배의 팀 플레이가 돋보이는 대회였다.
특히 이창호 9단이 최근 ‘컨디션 난조’, ’하향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랭킹 1,2위를 상대로 다시한번 농심배 신화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 때문에 이번 우승은 이9단이 제6회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농심배 우승을 이끌었던 승전보에 버금가는 쾌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대국이 끝난 뒤 중국체육총국의 기패(棋牌)관리센터 류스밍(劉思明) 주임은 “이런 큰 시합에서 구리가 다시 한번 패하면서 그가 '아픔'이라는 것을 알도록 했기 때문에 나쁜 일만은 아니다. 중국기사가 최근 2년간 유지해 온 기세에는 변화가 없다. 우리는 아직 천천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창호는 단지 몇 판을 졌을뿐이며, 수년 동안의 노력이 어떻게 없어졌다고 말한다고 없어지겠는가? 중국기사는 파워는 강하지만 인내심에는 한국만 못한 것 같다. 최근 2년간 우리는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리의 실력은 결코 압도적인 우세를 점한 것은 아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중국 국가대표 감독조 조장인 마샤오춘 9단과 금년 중국기사들의 훈련방법에 대해서 상의를 하면서 “기패(棋牌)관리센터는 농심배에 대해서 어떤 결산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둑팀은 반드시 농심배의 득실에 대해서는 결산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종국에 대한 네티즌의 사이버오로 베팅을 보면 이창호 9단이 1.6배, 구리 9단이 2.6배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이9단의 우세를 점쳤다.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인 시나닷컴(sina.com)에서도 이창호 9단이 1.8배, 구리 9단이 2.1배로 나와 중국네티즌들도 이창호 9단의 승리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각국 출전기사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8단, 최철한 9단, 조훈현 9단
* 중국 : 구리 9단, 콩지에 7단, 천야오예 5단, 펑췐 7단, 왕레이 8단
* 일본 : 요다9단, 다카오신지9단, 야마다기미오9단, 이마무라토시야 9단, 하네나오키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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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자리 |
｜ 2007-02-09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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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된 한판이었네요... 기가 팍팍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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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메롱 |
｜ 2007-02-09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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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화이팅!!! 한국 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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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7-02-09 오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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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있답니다 ^^; 기사가 아무래도 잘못 쓰여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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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7-02-09 오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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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을영혼님... 기사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의 역대전적을 보면 이9단은 흑을 잡을 때 그리고 구9단은 백을 잡을 때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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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천하 |
｜ 2007-02-09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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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이창호사범님. 슬럼프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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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을영혼 |
｜ 2007-02-09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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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천지룡님 꼼꼼히 읽으시지.....-_-;; 창호사범이 흑, 구리가 백을 잡으면 둘다 항상 이겨따고..(역대전적상) 그니까 이번에 둘중 하나는 무조건 그 신화가 깨진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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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첨화 |
｜ 2007-02-09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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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국수가 아직은 최고! 박영훈 선수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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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연연연 |
｜ 2007-02-09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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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그냥 만쉐입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짱께들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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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moonk |
｜ 2007-02-09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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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천지룡님말씀데로 이상해서 조사해보니까 이번판까지 6판모두 이창호 흑 구리백이군요 참 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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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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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기보나 쓰릴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멋진 스포츠를 보는 것 같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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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seppe |
｜ 2007-02-09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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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춘 감독 인터뷰 꼭 올려주세요. 콩지에 대국전에 중국우승 확률 75%라고 했다지요? 프로기사 중에 이창호9단 우습게 보는 사람은 마효춘밖에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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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아이 |
｜ 2007-02-09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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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창호9단의 바둑은 두터움에 있습니다.스토리가 3년전5연승때와비슷하네요 그때도 너덜해진 컨디션으로 우승햇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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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k5111 |
｜ 2007-02-09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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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습니다. 언제나 승패에관계없이 보배인 그대를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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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부리 |
｜ 2007-02-09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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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우승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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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은소영 |
｜ 2007-02-09 오후 7: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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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요다를 잡고..이창호에게 토스..완벽한 마무리..한국 우승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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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fdh83 |
｜ 2007-02-09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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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결사는 이창호9단이구먼... 올해 장가만 가면 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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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hlse |
｜ 2007-02-09 오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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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기보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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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7-02-09 오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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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이겼으니까 좋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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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7-02-09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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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대로 하자면 이창호 사범은 흑을,, 구리가 백을 쥐면 둘 다 이긴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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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7-02-09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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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사가 이상하다... 이창호 사범이 흑을 쥐었을 때 이기면 구리가 쥐는건 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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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보 |
｜ 2007-02-09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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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불안은 하다만..일단은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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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입니다 |
｜ 2007-02-09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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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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