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한국 승! 세돌, 영훈, 창호, 철한 승리! 김성룡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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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한국 승! 세돌, 영훈, 창호, 철한 승리! 김성룡 패
스코어 4:1로 한국 승리!
| 이경민 2005-05-01 오후 04:0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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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주장으로 나섰던 이세돌 9단이 한국에 첫 승전보를 전했다. 왕리청 9단을 물리친 것.
(▲ 사진 : 이세돌 9단과 김성룡 9단이 대국을 마치고 검토실에 내려와 동료 기사들과 함께 복기를 나누고 있다.)
초반부터 급전의 양상을 띄었던 바둑은 백을 쥔 이세돌 9단이 우변 전투에서 상승 무드를 탄 뒤 왕리청 9단의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확보했다. 204수끝, 백불계승.
하지만, 아쉽게도 김성룡 9단은 패했다. 총 10판의 대국 중 가장 먼저 끝이 난 김성룡 9단 대 장쉬 9단의 대국은 장쉬 9단이 163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대만에 승점을 안겼다.
장쉬 9단은 얼마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위빈 9단을 3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그 어느때보다 컨디션이 최상. 장쉬 9단은 일본내 5관왕으로 일본의 실질적인 1인자로 평가 받고 기사.
이로써, 한국 대 대만의 대국은 1:1의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세판(이창호, 최철한, 박영훈)의 대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하이펑 9단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창호 9단은 초반부터 줄곧 난조의 흐름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으나, 후반들어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며 형세를 만회, 지금은 형세불명의 상황까지 만드는데 성공. 과연, 이창호 9단이 역전을 일궈내며 한국에 승전보를 전해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4시20분, 검토실에서 희망적인 속보가 전해졌다. 이창호 9단이 린하이펑 9단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식. 사이버오로 해설창에는 '이중허리가 용을 써다 부러진 형국'이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어, 미세한 흐름이었던 박영훈 9단 대 저우쥔쉰 9단의 대국도 박영훈 9단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상태.
4시25분, 박영훈 9단이 미소를 머금은 채 검토실에 나타났다. 저우쥔쉰 9단을 상대로 29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집반승을 거둔 것.
현재 한국 대 대만 전은 총 다섯판 중 세판이 끝난 가운데, 한국이 2대1로 앞서고 있다. 남은 대국은 이창호 9단 대 린하이펑 9단, 최철한 9단 대 왕밍완 9단의 대국.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도 각각 린하이펑 9단과 왕밍완 9단을 물리치고 기분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5장인 김성룡 9단만 탈락한 채 4:1로 한국이 승리했다.
중일전은 요다 9단만이 승리를 거둔 채 나머지 네판이 아직 진행 중이다. 요다 9단은 중국 랭킹 1위 구리 7단을 백불계로 꺾고 첫승을 안겼다.
나머지 중일전의 결과는 6시가 되어야 끝이 날 것 같다.
사이버오로에서 전판을 실시간 중계중인 CSK배 바둑 아시아 대항전은 김만수 5단이 이창호 9단-린하이펑 9단의 대국을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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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 |
｜ 2005-05-01 오후 8: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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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장쉬가 이세돌이나 이창호와 같은 강호와 대국하게 되어 대만팀이 이변을 꾀했더라면 김성룡9단의 승리가 필요해졌을 것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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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 |
｜ 2005-05-01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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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9단으로서는 자신이 장쉬9단과 대국하게 되었다는 것의 의미를 파악했을 줄로 압니다. 크게 힘을 기울일 필요가 없이 한국의 승리가 반쯤 보장된거나 다름 없는 판이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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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 |
｜ 2005-05-01 오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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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의 무서운 면은 중요하다 생각하는 장면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거죠. 김성룡 구단은 이미 전자랜드배에서 그 일면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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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5-01 오후 8: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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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9단이 약하더라도 나머지 4명의 기사는 최정상급의 기사 입니다. 한국이 우승하겠지만, 김9단도 좋은 바둑을 보여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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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u8844 |
｜ 2005-05-01 오후 8: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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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세돌-왕리청판은 체급이 틀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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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8: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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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공존할 떄가 가장 좋은 거지 임마점마하면서 다른 의견은 깡그리 없애버리려고 하는 게 가장 안좋다는 거다.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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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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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기는...때에 따라선 작전이 필요할 수도 있단 말이야. 그리고 뭐든지 극단적인 건 안좋은 거야. 이렇게 비판적으로 조언해주는 사람도 있고 무조건적으로 옹호해주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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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8: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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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20> 임마? 하하하 어이없는 놈일세. ㅉㅉㅉ 말 버릇이나 고쳐먹어라. 그리고 이 대회에서 출전권 안 따고 출전하는 사람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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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5-01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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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말대로 그렇게 잔머리 굴려가며 우승하면 기분 좋냐? 질때 지더라도 떳떳하게 지면 되는 거야. 성룡 사범은 정당하게 출전권을 땃기 때문에 질 때 지더라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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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5-01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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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go1 <- 임마. 성룡님이 조금 약해보이긴 하지만 국내 상금규모가 최대인 기전에서 당당히 우승하고 출전권을 땄다. 세계대회 출전할만 하니까 출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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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군 |
｜ 2005-05-01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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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구단을 너무 밑으로 취급 하시네요..물론 최약인거야 당연하지만..그도 또한 승부사입니다. 일월성신에선 좋은모습 보였었구요..이번에 대박한번 터트릴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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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rose |
｜ 2005-05-01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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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하다보면 질수도있죠..너무 나무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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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군 |
｜ 2005-05-01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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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죠...)seigo님 말씀하신 작전도 잘 알겠고, 카드를 잘 맞춰야 된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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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군 |
｜ 2005-05-01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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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릴때는 쎈돌이 주장인지 몰랐습니다. 다시 보니 쎈돌이 주장 맞네요..요 바로 위에도 사진은 창호님이 대빵큰데..세돌이 주장일 줄이야...(자격여부가 아니라 창호님의 존재가 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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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1 |
｜ 2005-05-01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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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이창호 9단이 더했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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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1 |
｜ 2005-05-01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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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주장이란것이 이번대회의 이변이군, 앞으로의 주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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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5-05-01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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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이 주장이 된게 무엇모다 기쁘군요... 이창호사범님도 인제 조훈현사범님처럼. 후배들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시구 암튼 한국바둑 미래가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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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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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어째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실 줄은 모르고 비아냥거릴 줄 밖에 모르실까나^^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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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바둑 |
｜ 2005-05-01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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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란 이길 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 겁니다. 김성룡 9단 더 열심히 해서 우리에게 좋은 해설과 함께 승리도 가져다 주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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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5-05-01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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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go1님 아주 혼자서 신났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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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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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fwef> 철 없는 유저는 가서 엄마한테 예절교육이나 받으시구요. 암튼 조합을 잘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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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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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왕레이한텐 우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상대 전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왕레이는 최근 한국의 1황4왕에 약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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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fwef |
｜ 2005-05-01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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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go1 즐하고 엿드셈.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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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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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세돌-구리, 이창호-저우허양 대전은 확실히 2승을 거둬줄 걸로 보입니다. 나머지 3카드를 잘 조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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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uteron |
｜ 2005-05-01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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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요다 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구리 같이 버릇,철 없는 애는 팍팍 기를 죽여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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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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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김성룡 카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승 여부가 갈릴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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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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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카드 한 장을 무조건 지는 쪽에 투입하는 우는 범하지 않아야 더욱 승산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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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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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이 갈릴만한 기사가 몇몇을 제외하곤 그렇게 구분이 안됩니다. 문제는 김성룡 사범은 확실하게 열세인 기사에 속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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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05-05-01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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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작전이 바둑에선 다른 건 사실입니다. 확실히 질 사람은 여지 없이 지고 우세하다고 생각한 사람도 져 버려서 더욱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까요. 이번 대회 기사들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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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시야 |
｜ 2005-05-01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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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성룡 사범, 더 물러서서는 안 된다. 내일 요다와 붙더라도 이겨라, 요다가 아니라 다카오나 유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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