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속보/창하오, 응씨배 우승.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
오후 속보/창하오, 응씨배 우승.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서봉수 9단, 양실짱 결승4국 해설진행중
| 최병준 2005-03-05 오후 02:48 [프린트｜스크랩] |
|
|
|
|
서봉수 9단의 해설대로 끓는 피를 토하는 것인가?
최철한 9단이 마치 '피냄새를 맡은 듯' 오후 들어서자마자 격렬한 승부호흡을 토하고 있다.
3월 5일 중국 베이징 쿤룬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응씨배 결승4국이 시작하자마자 격렬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오전대국에서 최철한 9단의 패싸움이 불리하다는 평가가 잇달았으나, 최 9단은 숙고를 거쳐 패를 결행했다.
창하오 9단 또한 마치 외길 수순이라는 듯 진행해 나갔으나 최 9단의 팻감을 보고 장고에 빠져든 순간.
점심시간내 최철한 9단은 "선수단과 함께 농담도 하면서" 점심을 들었다. 괴로운 표정이라기 보다는 괜찮은 표정이었다는 것. 최철한의 '끓는 확신'이 어떤 결과로 휘몰아칠지 기대되는 오후 1시 47분이다.(한국 2시 47분) 현재 58수 진행중.
오후 2시 31분
-승부패 작열!! 성공한 듯!
"최철한 9단의 승부패가 성공한 느낌이다. 최 9단은 승부패 자체는 밀렸으나, 패를 이용해 상당한 이득을 챙겼다. 게다가 중앙의 두터움도 약해지지 않은 상태. 한편 중국 현지의 검토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오후 3시 47분
- 형세불명
승부패가 진행되는 도중 두 대국자 모두에게 실수가 있었다는 서봉수 9단의 평가다. 현재 흑이 좀 더 두터워 약간이라도 더 유리하다는 것. 양 대국자모두 두터움과 실리의 균형을 맞추며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오후 4시 34분(한국 5시 34분)
최철한 9단이 하변에서 또 다시 승부패를 걸고 이를 해소했다. 승부패의 희생양은 우하귀 일대. 창하오 9단의 손길은 머뭇대고 있으며, 최철한 9단의 착수는 자신감에 가득차 있다.
하변의 교묘한 승부패를 발판삼아 역전의 서곡이 울려퍼지고 있는중. 모니터에 비친 창하오의 손끝이 자꾸만 둘 곳을 찾지 못해 춤을 추고 있다. 144수의 치중으로 분위기는 완연히 최철한의 것이다.
현지 검토실에는 일중슈퍼대항전의 영웅이자 창하오 9단의 스승인 녜웨이핑 9단이 공개해설을 하고 있다. 호텔 대강당이 꽉 들어찬 상태.
올인!
오후 4시 12분, 최철한 9단이 하변의 빵따냄을 내주면서 또 한번의 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검토실의 기사들도 '이 승부의 유불리에 대해 의견이 부분하다.'
뿌리뽑는다! 오후 4시 54분(한국시간 5시 54분)
최철한 9단이 드디어 뿌리를 송두리째 뽑으려 한다. "중앙 흑대마를 소리없이 찔러간 최 9단의 154수가 그야말로 오싹한 수"라고 평가. 중앙전에서 펼쳐지는 대마의 생사가 승부를 결정지을 전망.
결국 계가인가?!
결국 계가로 갈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부러질 것인가? 승부는 좌변중앙의 '해묵은 패'의 결말과 끝내기에 따라 바뀔 전망.
시간공격-오후 5시 40분
최철한의 올인 공격에 하염없이 시간을 쏟아붓던 창하오 9단이 시간에 쫓기고 있다. 최철한 9단이 올인에서 계가로 유턴했기 때문이다. 어제와는 달리 한집이 아쉬운 미세한 승부. 창하오 9단이 올인에 대비해 쓴 시간이 독약이 되고 있다.
오후 6시 - 창하오 첫 세계대회 우승!
최철한 9단이 창9단의 벌점(두점)에 맞서 시간공격을 노리며 미세하게 판을 짜나갔으나, 결국 창하오 9단의 흑3점승으로 결말이 나고 말았다.
이로써, 창하오 9단은 만년 준우승(준우승만 6번)의 설움에서 벗어나 우승의 恨을 풀며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40만달러.
|
|
|
|
|
|
|
|
|
|
|
|
|
|
 사피칼폭 |
｜ 2005-03-05 오후 8:03:00 [동감0] 
|
|
|
창하오가 포석과 중반이 그렇게 강했나? 아님 최철한이 포석이 약한건가? 처음부터 불리하게 판을 계속 짜나가니...
|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8:01:00 [동감0]
|
|
|
창하오 못둔다 똥침을 받아라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56:00 [동감0]
|
|
|
응씨배를 기점으로해서 중국넘들 모조리 세계대회 휩쓸지도모른다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55:00 [동감0]
|
|
|
그때의 응씨배와 지금의 응씨배는 의미가 다릅니다.그리고 아직 이창호9단도 건제하고.. 아직 그런 걱정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55:00 [동감0]
|
|
|
하하 너 못하다
|
|
|
| riobravo |
｜ 2005-03-05 오후 7:55:00 [동감0]
|
|
|
snake venenosa, ainda muleque.................
|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49:00 [동감0]
|
|
|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조훈현이 맨최초로 응창기 우승해서 그것을 기화로 세계대회 우승하기 시작해서 다 휩쓸면 어쩌지 자꾸만 불길한 생각이드네 환장하겠네
|
|
|
| 미남창호 |
｜ 2005-03-05 오후 7:46:00 [동감0]
|
|
|
일어나라란 인간 인생은 승리의 연속된 인생인가? 정말 싸가지 없는 새끼군
|
|
|
| 미남창호 |
｜ 2005-03-05 오후 7:45:00 [동감0]
|
|
|
일어나라.. 란 아이디 정말 되먹지 못한 말들만 하네 패배는 안타깝지만 전도유망한 젊은 기사한테 위로의 말은 못할망정.. 승부의 세계에서 질수도 있는 것이지.
|
|
|
| 三國志 |
｜ 2005-03-05 오후 7:40:00 [동감0]
|
|
|
중국이 얼마나 우승하고 싶었으면 100세를 내다보는 오청원 기성까지 모셔와 응원했을까. 미루어 짐작이 간다. 이젠 응씨배 없애겠단 말 하지 않겠네.
|
|
|
| 꼼수천하 |
｜ 2005-03-05 오후 7:37:00 [동감0]
|
|
|
미안하다 아직 일인자 멀었다. 〈---- 독사에게(이번에 봐선 독사도 아니지만.)
|
|
|
| riobravo |
｜ 2005-03-05 오후 7:35:00 [동감0]
|
|
|
철환이, 그리고 이제 아버지 품에서 벗어나라. 이제 성인이니 혼자서 대지에 우뚝서라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34:00 [동감0]
|
|
|
승패의 세계에선 누구나 질수있고 이길수 있는법 너무 상심하지말자 뙤놈들 바둑붐 일겠네 뙤놈들 우쭐거리기전에 짋밟아야하는데
|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33:00 [동감0]
|
|
|
4년후에 울나라 결승전에 두명이 붙어라(양실짱:랜드킴)
|
|
|
| 三國志 |
｜ 2005-03-05 오후 7:31:00 [동감0]
|
|
|
최철한 수고 했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세계의 제 1인자라 부르는 이창호도 한땐 바둑팬들 한테 국내용이란 비아냥거림을 받았단다. 용기를!!!
|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31:00 [동감0]
|
|
|
최철한 9단, 이창호9단을 이긴 것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정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래서는 국내용이라는 소리를 면할 수 없습니다.
|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31:00 [동감0]
|
|
|
그때 창하오9단을 제압할 때의 이창호9단이었다면 지금 최철한 9단에게 지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30:00 [동감0]
|
|
|
예전 이창호9단과의 대국에서 초중반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남니다.
|
|
|
| seth |
｜ 2005-03-05 오후 7:30:00 [동감0]
|
|
|
철한아~ 기원에서 방내기나 하면서 살어라. 힘 한번 못 쓰고 에잉~
|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30:00 [동감0]
|
|
|
철한이 동네바둑 스타일좀 고쳐라 바둑은 우주의 조화야 그걸모르고 완전동네바둑스타일이니....아뭏튼 철한이 수고했다
|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29:00 [동감0]
|
|
|
사실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최정상의 실력
|
|
|
| riobravo |
｜ 2005-03-05 오후 7:29:00 [동감0]
|
|
|
역시 중국기사들 말 처럼 철환이는 창하오보다도 한수 아래다, 창호의 스파링역이 제격이지....
|
|
|
| kangjh |
｜ 2005-03-05 오후 7:28:00 [동감0]
|
|
|
창하오9단, 과연 강하군요.
|
|
|
| 우리백화 |
｜ 2005-03-05 오후 7:28:00 [동감0]
|
|
|
글쎄,,,아직은,,, 뜸이안든 밥먹는 기분,,,
|
|
|
| 창호육촌 |
｜ 2005-03-05 오후 7:28:00 [동감0]
|
|
|
오늘은 쏘주가 너무 쓰다... ㅠ.ㅠ
|
|
|
| 나무에서 |
｜ 2005-03-05 오후 7:28:00 [동감0]
|
|
|
최철한 야이 자식아.. 니때문에 우리한국 바둑 망신을 다 시켜요.. 그게 바둑이가? 제발 각성 좀 해라.. 모두가 이창호한테 쓰는 방식으로 하면 되나.. 기본도 모르는 놈..
|
|
|
| 창호육촌 |
｜ 2005-03-05 오후 7:26:00 [동감0]
|
|
|
한국바둑의 적통을 이어야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
|
|
|
| codfish |
｜ 2005-03-05 오후 7:26:00 [동감0]
|
|
|
최국수..아쉽지만 수고했소.중용의 미만 깨달음 다음번엔 꼭 기회가 있을것이오.
|
|
|
| 유명아 |
｜ 2005-03-05 오후 7:26:00 [동감0]
|
|
|
뙤놈들 바둑붐일겠네 뙤놈들 좆나 좋아하겠네 뙤놈들 좋아하는 꼴아지보면 울화통이터지네 이제 백제도 자기네 하나의 성이었다고 우기겠네 웃기는 짜장면같은넘들은 아주아주 짋밟아야하는데
|
|
|
| 현경 |
｜ 2005-03-05 오후 7:26:00 [동감0]
|
|
|
이창호 대기성님이 응씨배 승리하라고 밀때기까지 혀주었건만(나만의생각^^*)..결국 헛수고가 된내요.그래두 고생혔어요^^*.아픈만큼성숙하시길..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