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철한! 끓는 피를 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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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철한! 끓는 피를 토한다!
제2회 응씨배 우승자 서봉수 9단 해설중
| 최병준 2005-03-05 오전 11:0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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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끝이다. 물러설 공간이 없다.
2-1로 막판에 몰린 최철한 9단이 승부에 나섰다.
3월 5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5회 응씨배 결승4국, 최철한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국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반(한국 10시반)부터 시작됐다. 입회인 우칭위엔 선생(심판장)이 자리에 앉자마자 특별 대국실은 발도 디디기 힘들만큼 붐볐으며, 최철한, 창하오 두 대국자가 자리에 앉을 때도 한바탕 북새통.
최 9단이 약3~5분정도 먼저 자리에 앉아 대국을 기다렸으며, 뒤이어 창하오 9단이 자리에 앉자마자 우칭위엔 선생의 대국개시 소리가 떨어지고 대국자들의 첫 착수가 떨어졌다.
두 대국자는 첫 수를 양화점으로 맞섰으며, 3수와 4수는 소목으로 결정했다. 거듭딘 소목걸침에 협공과 되협공이 맞서고 있어 초반부터 난전으로 갈 분위기가 슬슬 무르익고 있는 중. 결승3국에서도 검토실을 끝까지 지켰던 중국 후야오위 7단은 "최 9단의 되협공인 백8의 수가 독특하다"고 진단. 오전 10시현재 11수 진행중.
서봉수 9단은 오전 10시 10분(한국 11시 10분)에 최 9단의 14수를 보고 "끓는 피를 토한다! 젊음이 좋다"고 탄성. 전투의 피냄새를 최 9단이 맡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전 11시 20분(한국 12시 20분)
- 철한 오늘은 웃을 수 있을까?
최철한 9단의 흐름이 좋다. 좌변의 첫 몸싸움에서 창하오 9단이 실리를 택했고, 최철한 9단은 두텁게 창 9단의 좌변을 조각냈다. 지금 이순간 최철한 9단이 유리하다. 34수째 창하오 9단 장고(長考)돌입. 스승 권갑용 7단도"출발이 좋다!, 기대를 해 볼 수 있다"며 밝은 모습.
오전 12시 24분(한국 1시 24분)
전투의 양상이 달라졌다. 최철한 9단의 잘나가던 초반 스텝이 약간 꼬인 양상. 좌변전투에서 최 9단이 '한 건'할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 크게 한 것이 없게 됐다. 현49수 진행중. 장고를 하며 점심시간을 맞이할 듯이 보인다.
○... 바둑TV 이정원 2단, 과로로 대국포기
3월 3일 결승3국을 바둑TV에서 해설했던 이정원 2단이 과로때문인지 3월 4일의 공식대국을 기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넘어 끝난 대국이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쉬지 않고 생방송 대국을 해야했기 때문.
제5회 응씨배 결승2차전 안내
▶3월 5일 결승4국 : 해설 서봉수 9단, 진행 양실짱 (오전 10시반)
▶3월 7일 결승5국 : 4국까지의 결과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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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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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자체만으로는 20여집 조금 넘고요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때에 25집 30집 가치가 넘는다고도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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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규 |
｜ 2005-03-05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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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게까지 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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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묘법문 |
｜ 2005-03-05 오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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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와 중앙흑말과 앞으로의 실리의 균형, 등등이 서로 어떻게 상황을 만들어갈 것인지... 형세판단하랴 패보랴, 부분수읽기하랴 정말 복잡하게 둔다. 저러다가 초읽기오면 그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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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규 |
｜ 2005-03-05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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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 13집의 가치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어자피 두 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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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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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114 은근히 중앙 흑을 압박하는군요.. 이렇게 되면 패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되어져 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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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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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수 오늘은 철저히 실리를 많이 챙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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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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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변 흑대마와 우변 흑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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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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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최9단의 원대한 구상인가요 주변에서 흘러온 말과 우변 흑을 양곤마로 엮는..... 글쎄요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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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묘법문 |
｜ 2005-03-05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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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저렇게 복잡하게 두니까 한국바둑이 실력이 강할 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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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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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이 패를 이기기는 어려워진듯 합니다 그러면 계속 지옥의 국면인데 판이 많이 좁혀져 있어서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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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기 |
｜ 2005-03-05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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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에이겨도힘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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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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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규님 중앙의 백돌과 흑돌들은 그다지 위험한 상태는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패가 방치되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패 자체로 너무 큰 곳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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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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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백이 실리를 땡기는 만큼 엷어진다는게 문제인데 이바둑도 여하간 백의 지옥인 국면이 지속되는군요 끝까지 최9단의 수읽기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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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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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9단은 집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고 최9단은 깨는 입장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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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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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9단의 헤집기가 시작됐군요 팻감을 항상 영두에 두고 행마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씁니다만 여하간 변수를 만들어야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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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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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느낌이 백이 패는 이길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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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규 |
｜ 2005-03-05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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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흙 우변이 좀더 강화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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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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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댓던 패 자체로도 큰곳이므로 반드시 이겨야 승산이 있는 곳인것 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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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처럼 |
｜ 2005-03-05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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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늘은 야후 명품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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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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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으로는 백말이 미생이지만 하변의 백 두점과 연합한다면 쉽게 살 수 도 있는 형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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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규 |
｜ 2005-03-05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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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패를 해소하면 중앙 흑이 좌변에서 한집이 나서 쉽게 안정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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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처럼 |
｜ 2005-03-05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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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설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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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s |
｜ 2005-03-05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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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이겨도 선수 못 뽑으면.... 흑세가 너무 좋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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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기 |
｜ 2005-03-05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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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백이2단패를따는게너무급한것갔아요좀더이용할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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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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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두 대국자가 실리를 챙기면서 팻감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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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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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가 자체적으로도 크고 흑이 이기면 백말이 미생으로 뜬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죽진 않겠지만 그렇게 되면 바둑은 이기기 어렵다고 봐야죠 그래서 이패는 무척 중요한 패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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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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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내기 바둑으로 갈 것 같은 예감인데, 백 덤과 장고파인 창하오의 특성상 2점 내지 4점을 확보한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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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3-05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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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 별로 따낼의사가 없는거 같네요 장고하는걸 보니.... 당연히 따내는 한수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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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규 |
｜ 2005-03-05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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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는 그리 크지 않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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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기 |
｜ 2005-03-05 오후 4: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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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부터 패로 버텨보자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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