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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훈현! 내 인기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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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훈현! 내 인기 죽지 않았다!
중국 저우허양 선봉 깜짝쇼 성공!
| 최병준 2004-10-13 오후 05: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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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기는 아직 여전해!
10월 13일, 제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2국이 열리는 베이징 징광호텔, 현지 검토실에 나타난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의 인기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검토실에 나타난 바둑황제는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이 중국의 선봉으로 나온 것을 보고 '거참, 한꺼번에 쓸어 버리겠다는 작전인가?'라며 한마디.
순간 인터넷 중계를 보던 조훈현 9단에게 미모의 중국 여성이 사진촬영을 요청했다. 중국 귀양 TV에서 취재차 파견한 스찬(施燦)기자. 조훈현 9단은 '인기가 여전하시다'는 주위의 인사에 '인기? 그런거 다 소용없는거야'라며 웃음.
한편 현지시각 오후2시(한국 3시)부터 시작한 일본의 미무라 도모야쓰 9단과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의 농심배 제2국은 3시 50분(한국 4시 50분) 현재 열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좌변에서부터 미무라의 선공으로 시작된 전투는 반상을 돌아 우상귀를 촘촘하게 메꾸고 있다. 형세는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이 앞섰다는게 해설자 김만수 5단의 총평.
- 오후 4시 22분 현재(한국 5시 22분), 형세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중앙 백(미무라)집이 얼마나 불어냐느냐가 승부의 하이라이트.
- 오후 4시 40분. 미무라 9단이 저우허양의 하변을 깨뜨리려 한 것이 너무 성급했다. 저우허양의 하변을 일부 깨긴 했지만 중앙도 그만큼 줄어들어 저우허양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 오후 5시 20분, 차이를 견디지 못한 미무라 9단이 돌을 던졌다. 저우허양 9단은 14일 한국의 안달훈 6단과 겨루게 된댜ㅏ.
이창호 9단과 안달훈 6단은 호텔방에서 운기 조식중. 유창혁 9단은 12일 밤 중국리그 참가를 위해 산동성행 기차에 올랐다.
제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은 1차전은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시간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사이버오로와 농심신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1차전 2국 : 중국 저우허양 9단 VS 미무라 도모야쓰 9단(日)
해설 : 김만수 5단
▲미무라(왼쪽)-저우허양 대국
▲검토실의 중국 기사들, 관심이 폭발 일보직전
▲인터넷 해설장면. 김만수 5단의 뒤로 조훈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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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jjh |
｜ 2004-10-13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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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허양을 선봉으로 내세운 건 이창호를 겨냥한 배수의 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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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風雲再起 |
｜ 2004-10-13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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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사님들 힘내서 꼭 우승하세요 아자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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