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훈,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
한상훈,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5월 9일 윤준상과 도전권 놓고 한 판 승부
| 이인철 2007-05-08 오후 05:10 [프린트｜스크랩] |
|
|
|
|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5월 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1기 KT배 왕위전 4강에서 '초단 돌풍의 핵' 한상훈 초단이 박영훈 9단마저 꺾고 도전자 결정전에 올랐다. 같은 시간 윤준상 6단은 이성재 8단을 누르고 한상훈 초단과 일전을 예약했다.
백을 잡은 한상훈 초단은 박영훈 9단을 맞아 어려운 싸움을 피하지 않고 강하게 부딪쳐 갔다.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투가 계속 됐으나 한상훈 초단은 복잡한 국면을 정리하며 흐름을 가져오는 저력을 보였다.
먼저 지친 쪽은 박영훈 9단이었다. 계속되는 전투에서 끈질기게 버텨오는 상대에 질렸는지 성급하게 주특기인 끝내기 승부를 시도했고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다. 바둑이 끝나고 한상훈 초단은 “이전까진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우변에서 흑이 쉽게 처리해 주면서 백이 좋아졌다. 마지막에 흑이 패를 걸지 않고 평범하게 마무리 했다면 덤을 내기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전은 뒤늦게 비세를 느낀 박영훈 9단이 승부수를 던져 큰 차이가 났다.
◎대국 결과
한상훈 초단 172수 백불계승
윤준상 6단 219수 흑불계승
 입단하자마자 승률 1위를 달리며 맹렬히 질주하는 한상훈 초단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었으나 박영훈 9단까지 무너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만약 도전권을 획득한다면 서봉수 9단의 최단기간 도전권 획득(1971년 제4기 명인전, 1년 6개월)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초단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선배기사들의 체면은 완전히 구겨졌다. 왕위전에서는 조한승 9단과 박영훈 9단을 탈락시켰다. LG배 세계기왕전에서는 김승준 9단을 누른 데 이어 함께 초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벌 윤찬희 초단까지 꺾어 최강 초단임을 천하에 알렸다.
한상훈 초단은 "당연히 박영훈 9단에게 한 수 배운다고 생각하고 대국에 임했다. 다만 프로가 된 이상 대국을 시작하면 절대로 진다는 생각은 안한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이다."라며 어버이날 기념 멘트(?)를 날리기도. 한상훈 초단의 부친은 아마4단의 기력이며 연구생 시절에는 한초단과 바둑을 가끔 두었다고 한다.
윤준상 6단도 이성재 8단을 누르고 도전자 결정전에 올랐다. 왕위전과 LG배, 한국바둑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며 8연승을 달리고 있다. '국수'에 이은 두 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윤준상 6단의 집념도 최고조에 올라있다. 도전자가 된다면 이창호 9단과 다시 타이틀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어지는 도전자 결정전은 5월 9일 한국기원 본선 대국실에서 열리며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왕위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4천8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
|
|
|
|
|
|
|
|
|
|
|
|
|
 신당동 |
｜ 2007-05-09 오전 12:26:00 [동감0] 
|
|
|
연구생일조에 해당되는 12명을 매년 입단시켜라. 연구생 총10조 중 1조는 지금 프로가 된다해도 기존의 프로기사들중 과연 몇명이나 이들을 이길 것인가?순수한 아마바둑애호가로서 올리
|
|
|
 신당동 |
｜ 2007-05-09 오전 12:22:00 [동감0]
|
|
|
하면 군대나 대학진학을 고려했다니 하마트면 좋은 棋材를 한국바둑에서는 잃을 뻔했다. 한초단도 프로 입문을 위해 간신히 턱걸이 했다니...이래도 한국기원은 모르쇠작전으로 일관할것인가
|
|
|
 신당동 |
｜ 2007-05-09 오전 12:19:00 [동감0]
|
|
|
조선일보바둑란에 한상훈초단 인터뷰기사 실었는데 한 초단왈 연구생중 나 못지않은 실려있는사람이 대여섯명된다고 했다.지금 이른바 초단돌풍을 일으키고 이쑈는 한상훈도 이번에 입단 못
|
|
|
 jingong |
｜ 2007-05-09 오전 12:13:00 [동감0]
|
|
|
듣고보니 삼각점님 말이 옳다. 입단의 구멍이 너무좁다면 꿈나무들이 얼마나 지원하겠는가. 한국기원 각성해야한다. 중국에 추월당한게 이런데에 원인이 있었군.
|
|
|
| 저녁하루 |
｜ 2007-05-08 오후 11:27:00 [동감0]
|
|
|
고스트바둑왕을 연상시키게 하는 성적입니다
|
|
|
| 저녁하루 |
｜ 2007-05-08 오후 11:26:00 [동감0]
|
|
|
요즘처럼 상향평준화된 바둑계에 이런 초단의 활약은 정말 독보적인것..
|
|
|
| 저녁하루 |
｜ 2007-05-08 오후 11:25:00 [동감0]
|
|
|
아놔 로그인하게 만드네. 정말 잘한다
|
|
|
 coolest |
｜ 2007-05-08 오후 11:24:00 [동감0]
|
|
|
이기자님, 사진 멋지네요^^ 기사 잘보고 갑니다 꾸벅^^;;
|
|
|
| 녹원마을 |
｜ 2007-05-08 오후 10:55:00 [동감0]
|
|
|
기득권지키기외에 무슨 변명이 있는지 확실히 밝혀 보시라
|
|
|
| 긍정적으로 |
｜ 2007-05-08 오후 10:55:00 [동감0]
|
|
|
만전지계님의 의견중, <무조건>, <위험한 생각>, <닭치고 가마니나 쓰는>에 안 동감...
|
|
|
| 녹원마을 |
｜ 2007-05-08 오후 10:54:00 [동감0]
|
|
|
한국기원이 프로의 문을 활짝열지 않는 한물간 실력없는 원로(?)들의
|
|
|
| 뿌사리 |
｜ 2007-05-08 오후 10:34:00 [동감0]
|
|
|
관중이 많으면 상금도 오르겟지~~
|
|
|
| 만전지계 |
｜ 2007-05-08 오후 10:03:00 [동감0]
|
|
|
각각 전 프로기사들이 넉넉히 먹고 살수 있을 정도의 막대한 금액을 내놓고 기전을 열 수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닭치고 가마니나 쓰는게...
|
|
|
| 만전지계 |
｜ 2007-05-08 오후 10:02:00 [동감0]
|
|
|
실력만 되면 무조건 많이 뽑아라...라는 생각은 아주 아주 위험한 생각임...프로기사만 많이 뽑아놓으면 쥐쌀 만한 밥그릇놓고 전부 대가리들 터질텐데, 많이 뽑으라고 하는 여러분들이
|
|
|
| 사랑의바보 |
｜ 2007-05-08 오후 8:59:00 [동감0]
|
|
|
나죽고 난다음에해 이마인드론 아무것도 안되...
|
|
|
| ljhlsy51 |
｜ 2007-05-08 오후 8:29:00 [동감0]
|
|
|
아니면 한상훈이..이창호 이세돌 이후의 센세이션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ㅋㅋ
|
|
|
| ljhlsy51 |
｜ 2007-05-08 오후 8:28:00 [동감0]
|
|
|
조한승 박영훈을 꺽었으면 한상훈 윤준상 누가 올라가도 이창호 쉽지 않겠군....재밌겠다 누가올라가도..윤준상이 예전 최철한 포스로 이창호를 눌러갈지`
|
|
|
| 긍정적으로 |
｜ 2007-05-08 오후 7:18:00 [동감0]
|
|
|
한국기원도 정체된 입단 대기자를 나 몰라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도덕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될수는 있을 것임...
|
|
|
| 긍정적으로 |
｜ 2007-05-08 오후 7:15:00 [동감0]
|
|
|
정부는 세금걷어 유지하는 만큼 일자리 늘리는 것이 정부의 몫....
|
|
|
| 긍정적으로 |
｜ 2007-05-08 오후 7:14:00 [동감0]
|
|
|
촌철살인님 의견엔 안 공감... 정부가 공무원 정원 10명 해 놓고 합격 못하면 전부 실력 없는 지원자 탓이라고 하는 거와 같은 논리...
|
|
|
| 촌철살인 |
｜ 2007-05-08 오후 6:43:00 [동감0]
|
|
|
한상훈초단이여! 어서 나아가서 창호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라...
|
|
|
| 촌철살인 |
｜ 2007-05-08 오후 6:41:00 [동감0]
|
|
|
글씨유,,실력만 있다면 바늘구멍만한 프로 관문도 거뜬히 뚫겠지요...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22:00 [동감0]
|
|
|
김형우2단이 입단 3년전에 김성룡9단 (그당시7단인가)이 지도기를 했는데,2대1로 졌다고 고백(?)했음...크으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17:00 [동감0]
|
|
|
그이후 지도고 뭐고...그런 지도대국이 없어졌다고 하네요.이게 뭡니까? 글쎄...??!!??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15:00 [동감0]
|
|
|
어린 연구생들과 지도 대국을 했는데 (물론 호선으로) 결과는?? 놀라지마시라...프로기사 10전전패...이게 말이 되나요??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14:00 [동감0]
|
|
|
한 예로 모 바둑도장에서 연구생들을 지도한답시고 프로고단자 10명 초청해서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05:00 [동감0]
|
|
|
한국기원당국자중에는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봐야하나? 한심한 한국기원이여~ 꿈깨고 멀리 좀봐라~~!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03:00 [동감0]
|
|
|
열려있고, 기득권이랄까 그기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후진의 길을 터준 것이 큰 이유아니냐.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02:00 [동감0]
|
|
|
멍청하고 욕심사나운 바둑계의 꼴통들아~~ 정신차리고 중국을 좀 본 받아라~! 중국이 단순히 바국인구가 많아서 그렇게 급히 부상하는 줄 아느냐? 바둑계의 지도자들의 마음이
|
|
|
| 삼각점 |
｜ 2007-05-08 오후 6:00:00 [동감0]
|
|
|
유능한 재목들이 바둑계를 떠난다.그냥 취미로한다면서 학업이든 다른 스포츠종목으로 이탈하는 건 불문가지 아니냐??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