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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드디어 최정 넘어 바둑여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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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드디어 최정 넘어 바둑여제에!
11연패 안긴 천적 최정에게 2-0 완봉승 거두고 오청원배 초대 챔프 올라
| 오로IN 2018-07-25 오후 07: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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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랭킹 3위 김채영 4단이 랭킹 1위 최정 9단을 꺾고 오청원배 초대 챔프에 올랐다.
25일 중국 푸저우(福州) 오청원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3번기 2국에서 김채영 4단이 최정 9단에게 308수 만에 흑 5집반승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23일에 열린 1국에서 김채영 4단은 최정 9단을 236수 만에 불계로 꺾고 선취점을 얻은데 이어 2국마저 승리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채영 4단은 이번 대회 결승 전까지 최정 9단과 열한 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세계대회 결승이란 큰 무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최정 징크스’를 벗게 됐다. 특히 지난 1월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최정 9단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에서 곧장 우승 개가를 울린 김채영 4단은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5단으로 승단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김채영 4단(왼쪽)이 11전 전패의 사슬을 끊고 최정 9단에게 2연승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채영은 국내여자바둑을 평정한 최정에게 맞설 신흥 도전자로 거론되었으나 그간 단 한판 이기지 못한 전적 탓에 의구심을 잠재우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세계대회 결승에서 최정을 극복함으로써 이후 여자바둑계 판도가 볼만하게 됐다.
대국 후 김채영 4단은 “입단 후 늘 가지고 있던 세계대회 우승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면서 “최정에게 매번 지기만 했는데 1승한 것을 넘어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 확정되고 한국에 계신 엄마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너무 많이 우셔서 나 역시 울컥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을 부모님 덕으로 돌렸다.
국내 선발전을 통해 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김채영 4단은 24강에서 일본 뉴에이코(牛榮子) 2단, 16강에서 중국 가오싱(高星) 4단, 8강에서 일본 셰이민(謝依旻) 6단을 연파한데 이어 4강에서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於之瑩) 6단에게 반집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랭킹시드로 대회에 출전한 최정 9단은 16강에서 중국의 인취(尹渠) 2단, 8강에서 중국 루민취안(陸敏全) 4단, 4강에서 리허(李赫) 5단에게 이겼지만 김채영 4단에게 져 세계대회 네 번째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우승상금 50만 위안(약 8400만원)을 획득한 김채영 4단은 올해 상금 1억 3000만원을 넘어서며 최정 9단, 오유진 6단에 이어 여자기사 3번째로 연간상금 1억원을 돌파한 기사가 됐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4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 준우승에 그친 최정 9단. 준우승에 그친 것보다 '추격자, 도전자'에게 2연패로 졌다는 게 더 뼈아플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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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린 |
｜ 2018-07-26 오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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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이번으로부터 세계대회 쭉 우승하길 바랍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꾸준히 마인드컨트롤로 무장하여 멋진 반상의 승자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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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Tum |
｜ 2018-07-26 오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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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의 오청원배 우승, 세계 여자기사 최고수 등극!
동생 김다영은 여자바둑 최강국 대한민국의 여자기성!
이 모든 성취가 막강한 동기들을 처음으로 제친 결과라는 점이나,
바둑에 대한 최고의 열정만큼 빛을 내지는 못했던 보급기사 아버지.
진짜 무슨 영화같은 스토리네요.
김성래 사범님, 당신이 진정한 위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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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촌풍경 |
｜ 2018-07-26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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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5단, 오청원배 초대 우승을 추카추카 !!!
여자바둑도 일방 독주에서 벗어나 다자구도 속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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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소년 |
｜ 2018-07-26 오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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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프로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김채영/김다영 두 딸을 세계적 바둑 강자로 키운
부모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진짜 대단한 인간 승리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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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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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프로 입장에서 보면 약오르고 열불나는 일입니다 고만좀 해요 해안이 형님..암튼 나는 해안이 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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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야리야 |
｜ 2018-07-26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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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너무 간단한데
좀 자세한 르포 기사 부탁합니다
준비하고 있겠지요?
아버지 반응 동생 반응 동료 반응 최정 반응 등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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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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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좌가 미리 야그했을낀데 오칭웬 기성 사진을 봉게 채영프로와 닮앗다,,고로 오칭웬 기성이 채영프로로 환생 한거 같다 라고 이글을 보고도 최정 프로가 이길거라 예상햇다면 앞으로 님들의 인생길이 험난 합네다,,,,본좌의 글 세겨 들으시길,,,,,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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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8-07-26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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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너무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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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당 |
｜ 2018-07-26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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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에서 흑이 중앙 한점을 두점으로 키우고 잡힌 것은 천하의 묘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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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랑 |
｜ 2018-07-26 오후 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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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카 츄카!! 드려요^^ 김채영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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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k |
｜ 2018-07-26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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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프로 우승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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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8-07-26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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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여자 기사쪽은 걱정이 없네 중국에도 위즈잉이라는 절대강자가 존재한다만 오직 위즈잉 하나뿐인 반면 우리에겐 최정 오유진 김채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있다 우리가 절대 유리하다 반면 남자쪽은 무수한 중국강자속에 우리에겐 박정환하나 뿐이니 여자기사랑은 반대인 상황인듯 남자쪽에도 박정환을 받쳐줄 세계우승자가 나와야 숨통이 트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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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싼돌 |
｜ 2018-07-26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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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K바둑으로 봤는데, 운영자들이 최정 너무 까더군요 최모씨라고 운운하며 9단 승단
을 거저 먹은 듯이 몇 번이나 비꼬는데 아주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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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baka |
｜ 2018-07-26 오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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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대국 후 김채영 4단은 “입단 후 늘 가지고 있던 세계대회 우승의 꿈을 이루게 돼 기
쁘다”면
서 “최정에게 매번 지기만 했는데 1승한 것을 넘어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
쁘다”고 말했
다. 이어 “우승이 확정되고 한국에 계신 엄마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너무
많이 우셔서 나 역
시 울컥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
린다”며 우승을 부모님
덕으로 돌렸다.
국내 선발전을 통해 대회 출전 기회
를 얻은 김채영 4단은 24강에서 일본 뉴에이코(牛榮子)
2단, 16강에서 중국 가오싱
(高星) 4단, 8강에서 일본 셰이민(謝依旻) 6단을 연파한데 이
어 4강에서 중국 여자랭
킹 1위 위즈잉(於之瑩) 6단에게 반집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랭킹시드로 대회에
출전한 최정 9단은 16강에서 중국의 인취(尹渠) 2단, 8강에서 중국 루
민취안(陸敏
全) 4단, 4강에서 리허(李赫) 5단에게 이겼지만 김채영 4단에게 져 세계대회
네 번째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우승상금 50만 위안(약 8400만원)을 획득
한 김채영 4단은 올해 상금 1억 3000만원을 넘
어서며 최정 9단, 오유진 6단에 이어
여자기사 3번째로 연간상금 1억원을 돌파한 기사가
됐다.
중국 위기(圍棋)
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
정부가 주
관하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400만
원), 준
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예 알게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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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터푸른 |
｜ 2018-07-27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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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4단의 오청원배 우승을 축하합니다..
최근 성적이 주춤해서 다소 걱정도 했는데,,큰대회에서 역시 숨은 실력을 드러내는 군요..
남,여의 바둑실력차이가 연격한 현실에서 이제는 꿈을 크게보고 성별대회에서 우승이 아니라 모두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김채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아무리 여성들만 참여하는 대회라고 하지만 그래도 세계대회인 오청원배에서 우승한 김채영 4단의 기사가 해드라인 기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사편집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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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초대 |
｜ 2018-07-27 오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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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채영사범 우승을 진심 축하합니다.
아빠가 얼마나 기쁠까? 아주 오래전 김성래 프로의 아마시절
패기 넘치게 전국대회를 뛰어다니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김성래프로 에게도 축하 드리고, 따님을 예쁘게 바둑초고수로 키워
주셨음에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상기 Datum님 의견에 전적 공감 합니다
앞으로는 중국에 꼼짝 못하는 남자바둑 보다 여자바둑에 더욱 성원을 보낼까합니다
여자프로골프 처럼 스폰스도 여자바둑 쪽에 좀더 투자해주시길 바람니다
세계대회 우승자 를 좀더 애국자로서의 대우 와 관심을, 언론 에서도 좀더 심도 있게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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