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
속보/ 목진석, 지금부터 연승이다!<8신>
|
속보/ 목진석, 지금부터 연승이다!<8신>
중국 3장 후야오위와 대결
| 이인철 2007-11-29 오후 01:32 [프린트｜스크랩] |
|
|
|
|
후야오위 8단이 중국의 3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목진석 9단은 박정상 9단과 된장찌개로 점심식사를 한 뒤 대국장에 나설 준비를 하고있다. 편안한 모습으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창하오 9단이 합류한 중국팀도 첫 번째 농심배 우승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한다. 나란히 세 명의 선수가 남아있는 한국과 중국은 이번 8국으로 2차전의 중요한 승부처를 맞았다.
오후 1시 25분
아직 시간이 남아서인지 대국장, 검토실 모두 한산한 모습이다. 단장 김인 9단이 가장 먼저 검토실에 나와 이곳 저곳을 둘러 보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배 32강에서 후야오위 8단에 패한 목진석 9단은 "설욕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한종진 7단의 해설로 8국을 생중계 할 예정이며 속보를 통해 형세 및 검토실의 풍경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
돌을 가린 결과 후야오위 8단이 흑을 잡았다. 속도는 이전 대국에 비해 비교적 느린편이며 검토실도 아직 조용하다. 한국기사는 한종진 7단만 나와 있고 창하오 9단의 모습도 보인다. 목진석 9단이 초반부터 장고에 들어갔다.
검토실과 달리 대국장은 (주)농심의 박준 사장과 한상렬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인 9단, 조훈현 9단 등이 방문해 사진기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오후 3시 15분
목진석 9단이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초반부터 장고를 거듭하던 목진석 9단은 신중하게 판을 짜나가고 있다. 좌변이 어느정도 결정되자 전단은 우변으로 옮겨왔다. 서로간에 매우 두터운 진행이 계속 되고 있으며 해설을 맡은 한종진 7단은 흑을 잡은 후야오위 8단이 선착의 효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서로간에 눈에 띄는 실수가 나오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국이 진행되고 있다. 검토실에는 한국기사 뿐 아니라 야마다 기미오 9단과 창하오 9단의 모습도 눈에 띈다.
오후 4시 00분
목진석 9단이 멋진 수습책으로 검토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상쪽 대마를 멋지게 수습한 목진석 9단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팽팽하던 형세의 저울추가 백에게 기울고 있다.
검토실에는 한국기사들의 인해전술(?)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요다 9단과 창하오 9단이 함께 검토에 임하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흑이 마지막 승부수를 들고 나왔다. 집이 부족해진 후야오위 8단은 형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중후반까지 끌려왔다. 백의 하변마저 완전히 집으로 굳히자 흑은 어쩔 수 없이 중앙 공격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목진석 9단이 대마만 무사히 수습하면 연승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50분
바둑이 급박해졌다. 흑백의 큰 미생마들은 수습이 된 모양이고 백의 중앙대마의 생사가 마지막 승부처로 떠올랐다. 후야오위의 노림이 생각외로 만만치 않다는 것이 검토실의 중론이다. 두 기사 모두 초읽기에 몰린 상태에서 최선을 대해 승부에 임하고 있다.
검토실에는 한국기사들과 중국 일본 기사들이 둘로 나뉘어 복기에 열중하하고 있으며 대국장을 찾은 바둑팬들도 복기 장면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
목진석 9단이 유리한 가운데 중앙 전투가 최후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20분
목진석 9단의 2연승이 유력해졌다.
작은 바꿔치기를 감행하며 대마에 대한 공방이 끝나자 바둑은 끝내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현재 형세는 흑이 덤을 내기 힘든 정도 이며 변화의 여지가 얼마남지 않아 백이 유망한 국면이다.
오후 5시 50분
끝내기에서 목진석 9단의 실수가 나왔다. 좋았던 바둑이 점차 차이가 좁혀지더니 반집승부가 되었다. 검토실에서 끝내기 수순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백이 반집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때 끝내기에서 연달아 실수를 범한 목진석 9단이 역전을 당하지 않았냐는 의견도 나오기도 해 검토실에 모인 기사들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종국이 가까워 오고 있다.
대국이 종료되면 종합뉴스를 통해 자세한 소식을 전한다.
█ 각 국 선수 진용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홍민표 6단
-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왕시 9단, 펑첸 7단
- 일본 : 다카오 신지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고노 린 9단, 하네 나오키 9단
█ 제2차전 일정(부산)
2007년 11월 26일(월) 제5국
2007년 11월 27일(화) 제6국
2007년 11월 28일(수) 제7국
2007년 11월 29일(목) 제8국
2007년 11월 30일(금) 제9국
2007년 12월 01일(토) 제10국
|
|
|
|
|
|
|
|
|
|
|
|
|
|
 수탉 |
｜ 2007-11-29 오후 6:32:00 [동감0] 
|
|
|
목진석 프로9단과 후야호위 프로9단의 대국 정말 맘졸이며 보았다 애썼어요 목진석 사범님 . 저기있는 별그림자님의 아기천사 사진이 너무 좋네요 목진석 사범님의 수고를 알아주네요 .
|
|
|
 leeby56 |
｜ 2007-11-29 오후 6:35:00 [동감0]
|
|
|
중국룰은 덤이 7집반이니까 오늘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1집반으로 늘어나죠.
|
|
|
| 고은찬 |
｜ 2007-11-29 오후 6:42:00 [동감0]
|
|
|
9회 농심배는 반집승부가 유난히많네요 피를말리는 반집승부..
|
|
|
| eesj |
｜ 2007-11-29 오후 7:59:00 [동감0]
|
|
|
끝신들이 왜케많은거야.. 반집을 어케 계산하지?? 진짜 신산들 천지네.. 난 계가시로불계가조아... 목사봄님~~앞으로 4판..상하이를 향하야~gogo
|
|
|
| 무등산아래 |
｜ 2007-11-29 오후 8:05:00 [동감0]
|
|
|
목진석 3연승 박영훈 3연승 하면 우승이군..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됨.
|
 무등산아래
|
이창호 9단은 올해 좀 쉬자
|
|
스부
|
무등산아래님 말씀처럼 "그동안 수고한 이창호사범" 푹쉬게 합시다.
|
|
이쁜바둑돌
|
그냥(?) 목진석사범님께서..다(?) 하시면 안 되나요? 서봉수명인의 9연승처럼..ㅎㅎㅎ
|
|
|
| 이쁜바둑돌 |
｜ 2007-11-29 오후 11:44:00 [동감0]
|
|
앗~!조한승사범님 청초한(?)미모~
너무 알흠답(아름답)습니다 ㅠ.ㅠ.
|
|
|
| ahj0071 |
｜ 2007-11-30 오전 8:51:00 [동감0]
|
|
목 사범은 집념과 열정이 대단한 사람입니다....제가 아는 한 그런 분입니다.
국위를 높이는~~^^ 잘하는 사법님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목사범님 화이팅!~~
|
|
|
|
|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