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쇼크! 한국은 없다? 이창호, 조한승 모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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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쇼크! 한국은 없다? 이창호, 조한승 모두 패배
한국 모두 패배, - 95년 이후 처음
| 사이버오로 2005-01-24 오후 06: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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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승부는 결코 거저먹기가 아니다'(서봉수 9단)라는 말이 현실화 됐다. 1월 2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회 LG배 준결승은 한국의 '악몽'이 되고 말았다. 이창호 9단과 위빈 9단이 대결은 201수만에 위빈 9단의 불계승으로 끝이났고, 조한승 8단도 237수만에 돌을던져 장쉬 9단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선수 모두 탈락.
한국주최 메이저급 세계대회에서 한국기사가 모조리 탈락한 것은 95년 동양증권배(한국주최, 마샤오춘 vs 녜웨이핑)이후 햇수로 11년만이며, 외국주최 메이져 세계대회를 감안할 경우 2000년이후 2000년 춘란배 결승전을 빼고는 없었던 일.
또한 9회가 진행되는 LG배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더 큰 충격인 것은 이창호 9단을 포함한 한국기사가 두명이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에서의 탈락이라는 이유 때문. 대국내용도 좋았던 바둑을 역전당한 것이라 관전자들의 안타까움도 더욱 컸다. (준결승의 결승진출자를 예상하는 질문에서 위빈-장쉬의 조합을 선택했던 것은 전체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였다.)
▲조한승 8단(왼쪽), 3년연속 4강, 그러나 아쉽게도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창호 9단과 조한승 8단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술술 풀려가는 측면이 있어 돌들이 얽혀가던 중반전까지 한국의 두기사가 모두 올라갈 것 같다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충만했었다. 분위기가 꼬이기 시작했던 것은 중반 이후.
먼저 이창호 9단은 좌상귀를 기반으로 대진영을 구축하며 승기를 다잡아 가고 있었다. 위빈 9단 스스로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밝힐 만큼 이 9단의 우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113수로 승부수에 이은 이창호 9단의 다소 과격한 행마가 결과적으로 위빈의 승리를 도왔다. 위빈 9단은 이 9단의 대진영을 휘집으며 삶을 확보했고 대마를 모두 잡는 선택을 했던 이창호 9단에게는 패배가 남았다. (201수끝 위빈 9단 흑불계승, 결승진출.)
조한승 8단은 대마가 얽힌 중앙전을 교묘하게 타개하며 우세를 확보했었으나 한순간의 완착으로 주도권을 상실하고 패배를 안았다. 무심코 던진 좌변의 118수가 문제, 119수에서 129수에 이르는 통렬한 연타를 허용하며 이후 끝내기까지 주욱 밀려가는 괴로운 진행이 되고 만 것. 두기사 모두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치열한 끝내기공방을 계속했지만 한 번 벌어진 차이가 좁혀지지는 않았다. (237수 장쉬 9단 흑불계승, 결승진출.)
 국후 위빈 9단은 "오늘 영광스럽게 결승에 진출했다. 97년 TV아시아에서 이창호 9단을 이겨본후 계속 지기만 했는데 승리를 거둬 기쁘다. 대국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고, 두다보니 우연치 않게 이긴 것 같다"며 기뻐했다. 위빈 9단과 이창호 9단의 통산전적은 이로써 11승 2패(이창호 9단기준)이 됐다. 이창호 9단은 위빈 9단과 20여분 정도 복기를 나눴으며 표정은 담담했다.
(결승에서 보자구! 위빈 9단과 장쉬 9단이 악수를 하고 있다.▶)
붉게 상기됐던 장쉬 9단은 수줍게 자주 웃었다. 장 9단은 "처음 세계대회 진출이라 너무 기쁘다.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해 본 경험이 없어 사실 잘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고 여유가 생기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리둥절하다"며 크게 기뻐했다. 이창호 9단이 올라오지 않아 더 좋지 않느냐 질문에는 "그렇진 않다, 이창호 9단과 세계대회에서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도 좋았다"고 대답. 일본이 세계대회를 우승한 것은 2003년 조치훈 9단의 삼성화재배 우승이 마지막이다.
위빈 9 단과 장쉬 9단이 첫합을 겨룰 결승5번기 1차전은 3월 28일과 30일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LG배의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8천만원이다.
(박성근/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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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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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면 인생을 제대로 못사는 것인가? 그냥 미혼의 삶도 아름다운 것이고 얼마든지 편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이건만 매번 이 건을 들고 나오니 지겹다못해 이제는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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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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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창호는 이창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가만히 좀 놔두자. 그리고 그가 최선을 다해서 바둑을 둘 수 있도록만 성원해 주자. 아직 농심배, 춘란배가 남아 있으니 이번 패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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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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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격려를 해 주자. 지금까지 이창호가 한국 바둑의 수준을 높여 온 것만도 그는 바둑사의 영원한 영웅이다. 조훈현말고 누가 이창호만큼 한국 바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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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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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에 기여했는가? 이제 이창호가 이창호만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켜 봐 주자. 난 개인적으로 이창호가 최근 들어와서 바둑의 승부 근성이 예전 같이 않은 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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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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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인다고 생각하나, 수읽기 전투능력 판짜기 등에 있어서 그는 여전히 세계 최강이며 아직 아무도 그를 함부로 넘겨 볼 수 없다고 확실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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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8: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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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제는 우리가 이창호에게서 과거와 같이 매번마다 이기는 것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이창호 자신도 바둑의 질을 높이고 다른 차원을 창조하는데 집중해야할 나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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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5-01-25 오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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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때도 있는거지머... 그리고 넘 완벽하머 정내미가 떨어져~ 창호도 인간인디.. 장가도 가야하고... 창호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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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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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와 철한이가 뛰어나다 하나 아직 이창호만큼의 깊이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십 년이 넘도록 세계가 이창호를 뒤좇아 왔듯이 앞으로 십 년 이상은 이창호가 세계 바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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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5-01-25 오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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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어갈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한 승부사 그 이상의 모습을 이창호에게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지존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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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05-01-25 오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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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에게 새로운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한 일년간 바둑접고 해외여행이나 다녀오면 어떨까. 현재보유기전방어전만 하고 여타기전은 참여하지말고 좀 쉬는 것이 좋겠다. 창호를 아끼는 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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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05-01-25 오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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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 그가 계속 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이미 세계를 재패한 그로서 더이상 이룰 목표가 없을 것이다. 마이클 조던처럼 그에게 이제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이다. 창호가 새로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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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05-01-25 오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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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때까지 그에게 시간을 주자. 더이상 그의 패전보를 보고듣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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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to |
｜ 2005-01-25 오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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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도에도 한번 슬럼프 비스무리 했었는데...음하하, 이창호 자신이 상관엄따잖아..기풍도 한번씩 바꿔보고싶은거고..이거아니다 싶음 돌아오는거라...그실력 어디 도망가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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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로롱~ |
｜ 2005-01-25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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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사범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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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1-25 오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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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다 슬럼프 아니냐는 말씀도 많지만 전에도 이런모습은 있었고,`상대가 나를 이길수록 투지가 샘솟는다.`고 말할정도로 겉모습과달리 승부욕이 남다른 그이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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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1-25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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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운건 우리 꽃미남군의 패배입니다. 이번 엘지배, 아마도 단단히 각오하고 임했을텐데 역전패라니.. 이것이 정말 그의 한계인가요? 누구는 창호없을때 기회를 놓치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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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1-25 오전 9: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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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잘도 우승하던데... 그리고 이번에 결승에 진출했다면 병역관련해서 당장은 아니어도 스포츠화 여부에따라 혜택이 주어질수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러한 기회도 날아가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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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탕면 |
｜ 2005-01-25 오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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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병가지상사 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해석하면 이기고 지는 일은 승부를 다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이겁니다. 그런데 왜들 그리 난리인지요?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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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탕면 |
｜ 2005-01-25 오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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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찬호나 조한승이나 세계대회에서 탈락한 것은 충격이지요, 그러나 이 또한 병가지상사입니다. 그러면 한국이 반성? 아닙니다. 더욱 더 활성화가 되어서 세계바둑이 더욱 발전,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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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탕면 |
｜ 2005-01-25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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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요. 바둑은 인간이 두는 게임이지 기계가 두는 게임은 아닙니다. 그날의 컨디션이 좌우할 수도 있고 수억가지의 경우수가 있스며 수억가지의 조합에 의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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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탕면 |
｜ 2005-01-25 오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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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바둑도 이제는 크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우물안에서 우리의 것만이 최고라고 할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바둑이 스포츠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노력해야합니다. 승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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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탕면 |
｜ 2005-01-25 오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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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우승도 좋지만 세계적으로 바둑의 보급,위상의 재고,스포츠로서의 보급과 활성화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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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rgil |
｜ 2005-01-25 오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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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 맟췄다 ^^** 위빈-장쉬가 올라갈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 나는 역시 대단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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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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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이 진거야 뭐, 아직 어린 비둘기가 큰 재를 넘기 어렵다는 정도로 이해되나... 창호의 패배는 애기가의 한사람으로써 좀 아프다. 개인적인 느낌을 몇자 적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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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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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라고 본다. 세돌, 철한에게는 인파이터로서의 기풍이 있으나 창호의 기풍은 그것이 아니었다. 전투란 일단 시작되면 피차 필사적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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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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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의 이틀 바둑이라하여도 모든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 바둑의 신이 아닌 이상..창호가 그런 기풍으로 바꾸고저 한다면 세돌의 승률에 결국 미치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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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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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보여도 확실하지 않으면 차선의 수로 피해가는 그 동안의 대세관, 두터운 판짜기, 마무리 능력을 계속 연구하여 자신의 기풍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둑의 발전을 위하여...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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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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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의 패배를 아파하는 팬들의 마음은 단순한 이창호가 졌기 때문이 아니다. 바둑의 내용이 이창호 답지 못하였고, 기풍의 진보가 아닌 정체성의 상실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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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05-01-25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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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아끼는 보든 이들의 마음이 같으리라 생각한다. 타이틀이나 상금을 초월한 이창호 다운 바둑을 원하는 바램... 오청원의 자유정신과 다께미야의 호방함과 같은 반열에 견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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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향 |
｜ 2005-01-25 오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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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 겨울 그리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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