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행이다, 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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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행이다, 이겨서!
| 이경민 2005-01-20 오전 03: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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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이겨서!"
장쉔 8단과의 복기를 끝마치고 검토실로 향하는 박지은 5단의 첫 멘트였다. '나홀로 3연승'을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이 한문장 안에 녹아있는 듯 하다.
정관장배를 후원하고 있는 (주)한국인삼공사의 안정호 사장은 박지은 5단의 승리가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박5단에게 다가가 "오늘 너무 잘했어요. 수고했습니다."라며 박지은 5단을 격려했다.
1월 19일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에서 박지은 5단이 장쉔 8단을 꺾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 국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정관장배 제12국에서 박지은 5단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쉬잉 5단이 화이강 9단과 함께 정관장배 제13국 박지은 5단 대 장쉔 8단의 대국을 해설하고 있다.
▲ 공개해설장의 모습. 전날에는 꼬마 아이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와 공개해설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른들이 많이 관전하고 있다.
▲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주)한국인삼공사 안정호 사장이 함께 박지은 5단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 어, 이것도 메우셔야죠. 계가를 하다가 멈춘 장쉔 8단에게 박지은 5단이 사석을 가르키고 있다.
▲ 오, 마이갓! 무언가를 착각한 듯, 계가를 확인한 뒤 놀라는 장쉔 8단의 포즈가 인상적이다.
▲ 중국팀 주장 루이나이웨이 9단이 검토실에 들어와 함께 복기를 나누고 있다. 역시나 뜨거운 취재열기.
▲ 초반 흐름을 복기 중인 세 기사들. 박지은 5단은 20일, 중국의 마지막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운명의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 많은 취재기자들이 복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 승부처를 짚어보고 있는 루이 9단. 대회 규정(국적별 참가)이 바뀌면서 중국기원의 요청으로 루이 9단이 중국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 복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쉔 8단.
▲ 장쉔 8단의 인터뷰 후 곧바로 박지은 5단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일당박' 박지은 5단이 국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장하다, 박지은!
▲ 내일도 문제 없겠죠? 화이팅입니다!
▲ 국후 검토실에 와서 다시 복기를 나누는 모습. (왼쪽부터) 한국기원 기전사업부 하훈희 부장, 임선근 사무총장, 박지은 5단, 단장 조영숙 3단.
▲ 임선근 9단이 '좌상귀에서 왜 협공을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며 변화도를 보이고 있다.
▲ 다시한번 박지은 5단을 응원하는 (주)한국인삼공사 안정호 사장. 너무 잘했다며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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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수한집 |
｜ 2005-01-20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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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9단이 한국기원에 와서 여류바둑만 한치수 높아진게 아니죠. 젊은 기사들이 이창호 사범을 이길수 있는 길을 안내했지요.대단한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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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rgil |
｜ 2005-01-20 오후 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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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어떤 기사를 좋아할수도 있고 아니면 싫어할수도 있읍니다 나는 루이하고 장주주 싫습니다 중국인이라서 싫은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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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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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가 다음 바둑상대이긴 한데 너무 루이 얘기만 한것같네요!!! 박지은선수 넘 이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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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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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특히 중고등학교 교육이 갈피를 못잡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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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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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제에, 학원강습에, 과도한 사교육비에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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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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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대학이 서열이 있어서 좋은대학에 들어 갈려다 보니 그런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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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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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은 지엽적인, 어떤 큰 원인에 의해 부수적으로 나타난 문제입니다. 우리도 서열화된 대학덕에 옥스퍼드 같은 세계 일류대학 하나쯤 있어서 나쁠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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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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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학졸업이 아닌 대학 입학이 자격증으로 통한다는데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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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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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들어가기위해 그렇게들 기를 쓰는 것이고, 들어가서는 학교공부는 그저 날림으로 하고 컨닝에 사바사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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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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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그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단 하나, 대학입학이 아닌 대학 졸업이 자격증인 시대로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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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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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학 졸업정원제죠. 입학은 니 맘대로 해라!!! 그러나 졸업은 공부해서 등수안에 들어서 해라!!! 이것이 정답입니다. 불쌍한 것들이 그것도 모르고 뭔 헛소리들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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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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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을 보면 확실하죠. 들어올때는 니맘대로 해라. 그러나 프로는 등수안에 들거든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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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1234 |
｜ 2005-01-20 오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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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들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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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양아치 |
｜ 2005-01-20 오후 1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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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루이웨이가 여류최강이다 그러나 우리는 젊은 박지은이 있다 거의 딸뻘아닌가 루이누님이 세다해도 3년정도면 판세가바뀔것..루이빼곤 중국팀두려울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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