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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창호, 기분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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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창호, 기분좋은 하루
| 최병준 2010-03-14 오후 05: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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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13일 인천공항에서 팬클럽 두터미 회원과 함께 |
피곤하지만 기분좋은 하루!
값진 3연승이었던 터라, 이창호 9단도 기분이 좋았다. 최근에 거의 마시지 않던 술도 조금(?) 과하게 먹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1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에서 이창호 9단이 3연승을 거둬 한국이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을 견인한 이창호 9단은 최종국을 승리한 12일, 함께한 한국 선수단과 취재진에게 저녁을 샀다.
12일 저녁식사 시간부터 13일에 서울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똑딱이'에 담았다. 12일과 13일에는 두통이 없었을까? 아마 없었을 것이다.
 ▲12일 저녁 이창호 9단이 선수단에게 저녁을 산 식당, 상하이 한국문화원 근처, 숙소였던 화팅호텔 바로 왼쪽에 있다.
 ▲저녁을 마치고 나오는 이창호 9단과 한국단장 김인 9단. 술1~2잔도 잘 하지 않던 이창호 9단은 이날 제법 많은 량의 중국 백주(白酒)를 들었다. 최종국 승리 뒤에도 거의 웃지 않았으나, 저녁시간에는 대화중에 잘 웃기도 했다. 이 9단은 웃는 모습이 귀한 편이다, 찍지는 않았다. 카메라만 보면 바로 굳는다. 언젠가 대중앞에서도 크게 웃을 날이 올 것 같다.
 ▲13일 아침, 자, 이제 서울 가자, 이창호 9단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이창호 9단 앞에는 손종수 농심신라면배 관전필자. 오른쪽에 신라면 봉투가 보인다. 신라면이 들어 있다.
 ▲"이영호씨, 정말 고생 많았어요." 대회기간내 이창호 9단을 줄곧 수행하던 동생 이영호씨가 귀국하는 형을 배웅하러 호텔 바깥에 섰다. 김인 9단이 작별 인사겸 이야기를 하려는데 갑자기 세찬바람이~!, 이영호씨는 베이징으로 돌아갔다.
 ▲이창호 9단, 공항에서 티켓팅 하는 중, 왼쪽에 신라면 봉투가 보인다. 누굴까? 끝까지 신라면을 들고 가는 사람은?
 ▲기다리는 도중에는 김인 9단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단장 김인 9단이 주로 이야기를 하고 이창호 9단은 들었다. 이창호 9단은 김인 9단과 '20년 전부터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취재진과 선수단의 여행가방. 이창호 9단의 가방은 어느 것?
 ▲13일 오후3시, 한국 인천공학도착, 선수단 해단식! 박수! 짝짝짝! "농심 관계자, 취재기자, 대회관계자, 단장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창호 9단은 어디에?
 ▲이창호 9단은 팬클럽과 함께 있었다. 다같이 화이팅 하는 중.
 ▲이창호 9단 왼쪽 분을 주목, 약간 산적 분위기도 나는 이분이 월간바둑 만평을 담당하고 계시는 오성수 화백, 이창호 9단과 동갑이다.
 ▲한국단장으로서 김인 9단이 공항의 환영식에서 마무리 발언. "한국바둑역사의 ~ 이창호 9단이 ~"
 ▲공항에 나온 두터미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이창호 9단이 도착한 이후에도 다른 두터미회원들이 속속 도착했고, 이창호 9단은 팬클럽회원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창호 9단이 강철체력인가? 똑딱이를 들고 따라붙던 기자들은 모두 각자의 집에가는 교통편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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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q |
｜ 2010-03-15 오전 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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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현실입니다.한국기원 진실로 많이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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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3-15 오전 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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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 설명 중 오성수 화백만 극 존대말을 쓴 이유가 뭘까?쓰는 게 직업인데 무슨 생각을 하며 쓰는지...그리고 아무리 대회 스폰서가 귀하다고 언론 흉내내는 보도문에서 이렇듯 비굴하게 상품광고를 까는 것도 남사스럽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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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롤라 |
｜ 2010-03-15 오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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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같은 인간만안나오면 다행임니다..너무 많은것을바라지마세요..김연아선수도 거의모든것을 자비로햇담니다. 그리고 밥상차려놓으면 숟가락들고 다 덤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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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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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자하니 당신이군요 당신부터잘하시요 대국매너부터지키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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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낭자 |
｜ 2010-03-15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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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쓸합니다
팬들은 그를 영웅이라 하는데 정작 그 주인공들은(바둑인 이하 한국기원 포함) 스스로 조연으로 물러나 있네요. 한국기원의 수준이 이정도인지 그들의 자질을 의심케 합니다 정말 엄청난 사건(호재)인데도 이를 잘 살리지 못하는게 안타갑습니다 바둑을 대중화 하고 홍보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은것 같군요... 기쁘고도 슬픈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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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0-03-15 오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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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라는 단체는 선전할 수 있는 호기도 놓치는 어벙벙한 집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총경비 3억가까이 쓰는 농심 관계자들은 3억드리는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되십니까? 농심도 더 많은 광고 선전 기회를 놓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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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초1 |
｜ 2010-03-15 오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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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이 문제에요 이런일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공항나와서 환영하고 격려해줘야지 뭐그리 바쁘다고 어린기사들이 콧빼기도 안보이는지 기가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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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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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기사들이 숫기가 없어요. 공항에 마중 나가면 언론에 노출되잖아요. 사진에 찍히고 뉴스에 나오면 이런저런 말들을 들어야 되기 때문에 그게 더 싫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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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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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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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10-03-15 오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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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연애인톱스타로 만드는것은 매니저입니다 프로기사도 한국기원에서 스타로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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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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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닌데 그런 거 하려고 하나요............................. 그리고 그거 실행하면 여러 사람 애먹어야 됩니다. 그러니 누가 나서려 하겠어요.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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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과전쟁 |
｜ 2010-03-15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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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안타깝네요 이런좋은기회를 살리지도 못하는 한국기원.. 참참 답답한 집단입니다
이럴때 바둑에 대한 홍보도 하고 환영회도 하고 왜그리 아무생각이 없을까요..대한민국의
앞길이 일본처럼 가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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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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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기획 해봤자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나몰라라 하는 거죠.. ㅎㅎ 기획이 채택되더라도 그거 실행하려면 여러모로 힘들고 골치 아프잖아요. 그렇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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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d |
｜ 2010-03-15 오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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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님, 감동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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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0-03-15 오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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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 한국기원은 몰하는건지,, 지난번 상해대첩도 허무하게 날려버리더니,, 이번에도 또... 너무 하는게 없어요..... 농심배 대표로참가한 프로들도 돈만 챙길것이 아니라 이럴땐 같이 축하해주고 기뻐해줘야는거 아닌가,,, 정말 승부는 반상에서 하고 예의는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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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1 |
｜ 2010-03-15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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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따뜻한 봄입니다...
좋은날 잡아서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한 당신 .... 멋지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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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대19 |
｜ 2010-03-16 오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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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단증 팔려고 정신이 없엇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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