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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누가 내게 2%부족하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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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누가 내게 2%부족하다고 했어?
입단동기 이세돌 3-1로 물리치고 본격기전 첫 타이틀 획득!
| 김상우 2006-12-12 오후 05: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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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는 타이틀 홀더!
12월 1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제11기 박카스배 천원전 이세돌 9단과 조한승 9단의 결승5번기 제4국이 벌어졌다. 3국까지 2-1의 스코어로 앞서있던 조한승 9단은 이날 4국마저 승리하면서 1패 뒤 3연승 행진으로 천원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최철한 9단은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때 이르게 이세돌 9단의 완착이 등장, 일찌감치 조한승 9단의 페이스로 흘러나간 바둑이라 평했다. 이 바둑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중앙 공방전으로 이세돌 9단의 공격이 조한승 9단의 날카로운 타개에 막혀 아무런 힘을 못쓰게 되자 순식간에 승부의 명암이 드러나고 말았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좌변을 최대한 키우며 실리의 균형을 맞추려했지만 조한승 9단이 알기 쉽게 대응하자 승부를 돌이킬 수 없다 보고 235수 끝에 돌을 거두고 말았다.
 한국랭킹 6위에 올라있는 조한승 9단은 이전 SK가스배 프로신예10걸전과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었으나 본격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2003년도에 GS칼텍스배와 국수전 결승에 올라 모두 이창호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하는 제11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예선을 통해 12명을 선발, 본선 시드자 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2007년 상반기에 한중 통합 천원전을 벌이게 될 예정.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최철한 9단
1) 초반 백30과 백32의 결행이 좋지 않았습니다.
2)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수순으로 초반에 백이 안좋게 되었습니다.
3) 중앙에서 흑이 다소 느슨한 수를 두며 긴바둑이 되나 싶었지만, 이어 등장한 백82,84의 연속된 실착이 국면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4) 그 이후 흑91을 점하면서 조한승 9단이 안전한 국면운영으로 잘 마무리 한 바둑입니다.
※제11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결과
제1국- 157수 흑불계승 이세돌 승!
제2국- 318수 흑5집반승 조한승 승!
제3국- 244수 백1집반승 조한승 승!
제4국- 235수 흑불계승 조한승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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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냉면 |
｜ 2006-12-13 오후 8: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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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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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글쎄 |
｜ 2006-12-14 오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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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cebox님, 군면제 결정 당시에는 세계대회 자체가 응씨배,후지쓰배,동양증권배 밖에 없어서 그런거예요. 그 뒤로 새로운 세계대회가 생겼으니 그 대회에도 적용이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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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글쎄 |
｜ 2006-12-14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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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 동양증권배등은 삭제하고 새로운 세계대회를 추가시켜야죠. 분명 놀란이 있을건데 그전에 한국기원 관계자분들이 정리를 해야죠. 조,홍 두 사범님도 힘을 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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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격침! |
｜ 2006-12-14 오후 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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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이 있을거라구? 놀란? <== 은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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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소소혜 |
｜ 2006-12-14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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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드디어 타이틀 홀더 되셨군요. 기세를 이어 가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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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