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연이은 반집패. 구리, 통합천원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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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연이은 반집패. 구리, 통합천원 3연패 달성
구리, 반집으로 두 번이나 독사를 물어버려
| 이경민 2005-07-22 오후 05:4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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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집으로 가져간 통합천원 타이틀. 중국의 랭킹1위인 구리 7단이 제2국에 이어 최종국에서도 최철한 9단을 다시 한번 반집차로 꺾고 통합천원에 등극했다.
7월 22일 중국 강소성 통리에서 벌어진 제9기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 천원 구리 7단이 한국 천원 최철한 9단을 251수만에 흑반집승으로 누르고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번기는 모두 흑번승.
 그 동안 구리 7단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철한 9단이나 이 대회 1국에서 완승을 거두며 설욕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국에서 역전에 성공한 바둑을 반집패 당한데 이어 최종국에서도 반집패의 분루를 삼키며 다시 한번 무릎을 꿇고 말았다.
구7단은 통리에서 4차례의 번기대국을 벌여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통리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이곳에서 벌어진 3번기 대국에서 모두 첫 판을 승리를 이끌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구7단이 제1국에서 패한 뒤에도 중국측은 지난 5월 황산에서 벌어진 한중신인왕전에서도 구7단이 박영훈9단에게 제1국에서 패한뒤 2연승을 거두어 역전승을 거둔 것을 상기하며 여전히 구7단이 이길 것으로 기대하기도.
 두 기사는 모두 이번 한중천원전을 벌이기전에 컨디션이 모두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였다. 최9단은 후지쯔배 준우승, 전자랜드배 준우승 등 중요한 고비때 패해 약간은 풀이 죽어 있는 상태였고, 구7단은 TV바둑아시아, 후지쯔배에서 패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 각종 대회에서 무명기사들에게 뭇매를 맞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다. 때문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구7단은 분위기를 전환하여 어느 정도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김수장 9단은 “초반 포석은 백(최철한 9단)이 해볼 만했는데 좌하귀 백102로 둔 수가 과수로 우변 백대마가 양곤마로 몰리는 수세에 몰렸다. 최9단이 바꿔치기로 수습을 하며 미세한 승부로 몰고 갔으나, 구리 7단의 두터운 마무리와 안전한 반면 운행으로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총평.
지난해 1-1의 승부 끝에 막판에 아쉽게 패해 통합천원을 내준 바 있는 최철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다시 한번 패배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박카스배 한중천원전은 한국과 중국의 천원이 매년 양국을 오가며 3번 승부를 벌이는 국제 교류전. 1회부터 4회까지 이창호 9단이 휩쓸며 한국이 전승을 거두었으나, 최근 구리 7단이 송태곤 7단(7회), 최철한 9단(8,9회)을 연파하며 중국이 3연패를 거두고 있는 상황.
승리한 구리 7단에게는 1만달러의 우승상금이, 최철한 9단에게는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 끝내기 Talk ***
안되겠다, 이창호 9단 다시 나오라 그래야겠어.
- 최근 중국에게 3연패를 당하며 밀리고 있는 상황을 빗대어 생중계를 관전하고 있던 한 유저가 한 말. 이창호 9단은 1회부터 4회까지 우승을 휩쓸었다.
◆구리7단의 주요 3번기 대국 전적
- 제8회 중국 신인왕전 황이중 6단 2:0 승(2001)
- 제4회 한중신인왕전에서 조한승 5단(당시) 2:1승(2001/0704)
- 제17기 중국 천원전 황이중 6단 2:1 승(2003)
- 제7회 한중천원전 송태곤 5단(당시) 2:0승(2003/08/13)
- 특별대국 롱취엔배 한중초청전 원성진6단 2:0승(2004/03/20)
- 제8회 한중천원전 최철한8단(당시) 2:1승(2004/08/13)
- 제18기 중국 천원전 씨에허 5단 2:0승(2004/03/30)
- 제9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이세돌9단 1:2패(2004/11/19)
- 제12회 중국 신인왕전 인항2단 2:0 승(2005/02/22)
- 제19기 중국 천원전 저우허양9단 2:1승(2005/04/06)
- 제8회 한중신인왕전 박영훈9단 2:1 승(2005/05/27)
- 제9회 한중천원전 최철한9단 2:1승(200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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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7-26 오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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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천재기사 이세돌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횟수가 가장 많은 편인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단기간의 집중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이룬 업적이고 장기 레이스에서는 조금 미약하다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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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7-26 오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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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에서의 우승 확률만 거의 30%대에 이르는 가히 경이적인 성적을 내면서도 국내 타이틀은 단 하나도 접수하지 못하다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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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7-26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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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세돌을 세계 제일인자라고 칭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하겠으며 최철한은 바둑에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고는 있으나 창하오와 구리와의 대국에서 보여주었듯 산만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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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7-26 오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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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정돈되지 않았다고 보여진다. 더 실력을 쌓는다면 몇번인가는 세계대회 우승도 하게되리라 믿는다.한때 유창혁도 이창호를 상대로 2회연속 타이틀을 방어해낸 적이 있음을 상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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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락1220 |
｜ 2005-07-27 오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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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만이 해결책은 아니라본다. 보완할건 보완하고 짚을건 짚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글쎄요 구리도 최철한의 단점을 지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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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둘 |
｜ 2005-07-27 오전 9: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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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하니 하는 짓 보면 정말 열 받는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건 온 나라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또 그들의 대표임을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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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둘 |
｜ 2005-07-27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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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가 니한테 진건 진게 아니라 져준거다.. 후배의 발전을 위해 용기를 가지라고 그랬는데 그 분의 똣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맨날 중국놈들 한테 퍼 주기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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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9had |
｜ 2005-07-27 오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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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싹대는 새액기들은 가라 촐한이 같은노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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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4138 |
｜ 2005-07-29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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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에서 뙤놈얼굴 좀 빨리 치우세요...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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