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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시니어기성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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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시니어기성 등극
결승서 최규병 꺾어…왕중왕전은 5월6일 시작
| 김수광 2015-03-24 오후 05: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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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생활 후반부를 이렇게 우승으로 장식하게 돼 좋습니다." 조훈현 9단이 시니어클래식 마지막 토너먼트 시니어기성전에서 우승한 뒤 바로 열린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조훈현 9단(62)이 시니어기성에 올랐다.
시니어클래식 마지막 토너먼트 시니어기성전. 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조훈현이 최규병 9단(52)을 맞아 백으로 3집반승했다. 상대가 귀 굳힐 틈을 주지 않는 등 특유의 발빠른 포석으로 실리로 앞선 뒤 중반, 중앙 난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그 흐름이 종국까지 유지됐다. 두 기사는 복기를 하지 않고 돌을 쓸어담은 뒤 일어섰다.
시니어클래식의 다른 두 개 토너먼트(시니어기왕전, 시니어국기전)에서 우승한 바 있는 조훈현은 시니어기성전 우승까지 추가해 3관을 기록했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도록 하고 있는 시니어바둑클래식은 시니어국수전, 시니어왕위전, 시니어명인전, 시니어국기전, 시니어기성전까지 다섯 개의 토너먼트로 이뤄져 있으며 각 대회가 끝나면 성적상위자 8명이 왕중왕전(토너먼트)를 벌인다. 왕중왕전은 5월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왕중왕전 참가자는 조훈현(53점)ㆍ서봉수(36점)ㆍ최규병(31점)ㆍ김일환(19점)ㆍ노영하(10점)ㆍ장수영(7점)ㆍ오규철(6점) 9단, 나종훈 7단(5점)이다. 각각의 토너먼트 상위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점수를 부여해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우승 16점, 준우승 8점, 4강 4점, 8강 2점, 16강 1점 ※점수 동률시 서열 상위자 우선).
▲ 이것이 시니어기성전 우승트로피.
▲ 조훈현이 강명주 한국기원 이사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 준우승 한 최규병.
‘시니어바둑클래식’의 총예산은 3억 5,500만원이며 다섯 차례 토너먼트 대회에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과 2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 시니어기성전 결승전. 돌을 가렸다.
▲ 준비해 온 커피를 맛있게 들이켠 조훈현.
▲ 조훈현은 백을 들면 지금처럼, 귀 차지를 생략한 채 상대의 귀굳힘을 막으면서 발빠르게 둘 때가 많다.
▲ 시니어바둑클래식 다섯 개 토너먼트 중 세 개에서 우승한 조훈현.
▲ 시니어국수에 올랐던 최규병은 시니어기성 결승에 올라 우승 추가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상대전적은 3승29패로 조훈현에게 뒤처져 있다.
▲ 시상상 뒤 기념 촬영. 한상열 5단(왼쪽부터), 천풍조 9단, 조훈현 9단, 최규병 9단, 한국기원 강명주 이사, 김인 9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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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5-03-25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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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다른 기전은 참가 안 하기로 했나요? 저번 국수전 예선엔 참가 안 했던데. 메이저기전 본선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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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피트0719 |
｜ 2015-03-25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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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사범님도 8강에 이름 올리셧군요
축하드립니다.
왕중왕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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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의길 |
｜ 2015-03-25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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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영원한 황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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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好事多魔 |
｜ 2015-03-24 오후 10: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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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400만원이 뭐요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그옛날 조국수님은 광화문 프레이드까지 한 분이다
나이든 것도 초라하고 슬픈데 - 이 나쁜 바둑계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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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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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의 토너먼트로 나눠서 그래요. 최종 대회는 별도로 남아 있어요. 그때 최종우
승자한테는 상금 천만원 또 주고요.. 그리고 최종 대회만 공식기록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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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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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기전은 예선부터 대국료 지급을 해서 총규모는
여느 젊은기전못지 않습니다.
돈이 뭐 공짜로 생깁니까?
님이 성금좀 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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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好事多魔 |
｜ 2015-03-24 오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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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상금 좀 마이주소 예우를 몰라 조선 놈들은
오늘날 한국 바둑이 있기까지 저분들의 분투가 있엇는데
일본 좀 보소 끝까지 각듯이 예우하고 바둑을 예로서 취급하는거 - 제발 ㅡ아이고 엽전들 하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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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시러 |
｜ 2015-03-24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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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계대회 우승 한번 부탁하자,,, 제자 창호에게도 자극제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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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5-03-24 오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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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가 바둑을 잘 드는겻은 확실한듯 그런데 나이가 들어선지 정신력에서 젏은기사에게 뒤지는게 패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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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5-03-24 오후 7: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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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란 칭호가 괜히 붙어있는게 아니네요.. 9세 입단, 천재란 말이 빈말이 아님.. 당신은 바둑 UN 사무총장감~ 한국 바둑사에 길이길이 기억될 영원한 국수님이자 애기가에게 가장 사랑과 존경받는 프로기사..그래서 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겠지만..어쩌겠어요 기량이 출중한데..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한국바둑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이끌어 주세요..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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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5-03-24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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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조훈현의 바둑은 정말 자기 스타일이 확실한 기사임에는 틀림없네... 특히, 변에서의 두칸 벌림을 유난히 좋아하는듯... 역시, 시니어중에, 조훈현을 상대할 사람은 서명인밖에 없는것 같다... 그래도, 10판 두면, 3판을 이길수 있으니... 정말 세기의 천재기사야,,,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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