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 1라운드가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연기된 여자조 대국 한판도 함께 벌어졌다. 김채영은 여자랭킹 1위 최정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이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국내선발전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일 이어진다.
29일은 총 21판이 열렸다. 일반조 5조와 6조 대국이 오전 10시부터 벌어졌고, 일반조 7조와 여자조 연기 대국 한판이 오후 2시 반부터 시작했다.
박영훈, 나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형진 5단이 윤준상 9단을 꺾었다. 연기된 여자조 1라운드에선 김채영 6단이 최정 9단에게 이겼다. 아마추어 엄동건 선수는 박창명 2단을 물리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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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 주요 대국은 매일 4판씩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한다. 30일은 일반조 1~4조 2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다.
대국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반에 나뉘어 열린다. 국내선발전 생각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19장, 본선티켓은 국가별로 배분했다. 주최국 한국은 일반조 7, 시니어조 1, 여자조 1로 총 아홉 장이다. 중국 일반조 6, 여자조 1로 일곱 장, 일본은 일반조 1, 시니어조 1로 두 장, 대만은 일반조 1장이다. 월드조는 폐지했다.
올해 국내 선발전(예선)에 일반조 156명, 시니어조 25명, 여자조 3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23.5 대 1의 경쟁률이다. 일반조엔 한국프로기사 외에도 연구생 상위 랭킹 6명과 아마추어 상위 랭킹 6명 등 아마추어 12명이 참가했다.
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9일 동안 벌어진다. 32강 토너먼트다. 결승만 3번기로 진행한다.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19명과 시드를 받은 13명이 모인다.
본선 시드 13명은 전기 4강 진출자 4명, 국가별 시드 8명(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 와일드카드가 1명으로 구성한다. 지난 24회 대회 4강 진출자는 탕웨이싱ㆍ양딩신ㆍ구쯔하오 9단, 랴오위안허 8단으로 모두 중국기사다.
한국에 주어진 시드 4장은 타이틀 보유자인 신진서ㆍ홍성지 9단과 랭킹 상위자 박정환ㆍ신민준 9단이 받았다. 와일드카드는 한국선수에게 주어진다. 국내선발전을 모두 마치면 발표한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삼성화재가 후원,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이 1억원이다.
삼성화재배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 중국이 10회, 일본이 2회씩 정상을 밟았다. 중국은 5연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5년 동안 우승자는 커제(20 · 21 · 23회), 구쯔하오(22회), 탕웨이싱(24회)이다.
▲ 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은 한국기원 2층에서 열린다.
▲ 온라인 대회장은 사이버오로다. 모니터와 노트북은 모두 삼성제품이다.
▲ 출입구에선 전자기기 검색을 한다. 핸드폰과 손목시계도 잠시 맡겨야 한다.
▲ 이용수 심판이 대국 규정을 읽는다.
▲ 여자조 본선티켓은 1장. 29일 김채영 6단이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을 꺾었다.
▲ 1라운드에서 나현 9단은 강지범 2단을 만나 승리했다.
▲ 아마 강자 허영락 선수에게 승리한 송규상 4단.
▲이형진 5단이 윤준상 9단을 물리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 아마추어 엄동건 선수는 박창명 2단에게 승리했다.
▲ 일반조 1~4조 2라운드가 30일 이어지고, 여자조 2라운드는 31일 월요일에 열린다.
▲ 박영훈 9단 대국화면. 이성재 9단을 넘고 2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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