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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냐, 국가 간 격돌이냐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최종국 한ㆍ중전만 남겨

[편강한의원배오픈]

오로IN 2014-01-29 오후 12:28 [프린트｜스크랩]

▲ 잔치가 될까? 2014년 벽두, 한중대결은 결승의 주인공들만을 남겨 놓고 있다. 결승전은 한중격돌이 될까 아니면 잔치일까? (출처:네모판닷컴)

잔치냐, 국가 간 격돌이냐만 남았다.

2014년을 여는 온라인 한중 대결에서 한국이 중국의 거센 파도를 몰아내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편강한의원의 후원으로 사이버오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은 준결승3번기가 진행되고 있다.

준결승엔 한국 3명, 중국 1명이 올랐고 이 중 한국 ‘스페셜원’이 28일 ‘국산김치’와의 형제대결에서 2-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남은 것은 한ㆍ중전 ‘원조힘바둑’과 ‘28713k(中)’의 준결승전은 1-1로 팽팽한데 누가 결승에 오를지가 29일 저녁 10시 사이버오로에서 치러지는 제3국(최종)에서 결정된다.

결승은 한국 잔치가 될까, 한ㆍ중 대결이 될까. 주역들이 결승전은 2월4일~6일 매일 저녁 8시 사이버오로에서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

한ㆍ중ㆍ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나는 바둑을 둘 때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짱짱한 기력의 바둑애호가이자 바둑계의 숨은 후원자다.

우승 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백만원. 2011년 2월에 열렸던 1회 대회 결승에서는 '터프99 7단★' , 2회 대회는 '편강26호 7단★'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