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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글쓴이 마음의창 조회 824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이런저런 재료를 준비했죠. 고기하고 파하고 마늘하고 고추가루,,그리고 설탕..다시다....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만들었죠...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배속에 들어가면 섞이는데..ㅋㅋㅋ 목으로 넘어갈때의 쾌락을 위한 것은 아닌지..??? 만들어 놓은 요리가 맛이 약간 아니라서 소금을 더 칩니다. 이것도 또한,, 그냥 먹고 소금은 나중에 한줌 집어 먹으면 뱃속에서는 섞이겠죠... 해놓은 요리가 맛이 없어도 그냥 먹고 부족한 양념은 나중에 먹고.. 이런 양념들을 개별적으로 먹으면 요상한 맛을 내지만 요리에 넣으면 요리의 맛을 살려주죠... 좋은 양념이나 맛있는 양념이라고 해서 잔뜩 넣으면 요리의 맛을 오히려 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아무 양념도 넣지 않고 그냥 그대로의 먹거리만을 먹기도 하고.. 아내가 만든 음식이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궁시렁거리면 여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밥 얻어 먹을려면 군소리 말고 처 묵으라고...ㅋㅋㅋ 생각해보면 일리있는 말입니다... 서로의 입맛이 틀리다고 음식을 그 입맛가지수 만큼 만들수도 없고.. 그렇다고 입맛을 맞추려고 원하는 양념을 모두다 넣다가는 음식이 완전,,이상해지죠.. 그러니 뭐..그냥 먹을수 밖에...ㅋㅋ 그리고 스스로 해먹으려면 부엌에 얼씬도 못하게 하죠... 부엌이 마치 자신의 독자영역인양... 그리고 굶기기도 하고,,,자신의 고마움을 알라고.. 근데 허기를 채울수 있는 곳이 꼭 집만 있는것이 아닌데.. 여자들은 때때로 잊기도 하나 봅니다...ㅋㅋ 돈줄을 꽉쥐고 있으니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에구,,횡설수설이었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