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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손은 보시오 |
| 글쓴이 낄썬 조회 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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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이런 글을 적지 않고 넘어가려 했는데...
도저히 길손이라는 사람의 언행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적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당신의 말 중에서 웃기는 점.
1. 불교를 가르쳐주겠다고 글을 올린 사람의 글 중에서
원융무애 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가치없다는 말..
그거야 말로 당신의 생각일 뿐이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다.
당신의 생각이 반드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인가?
그 사람의 글을 읽어보았지만...어투가 강해서
약간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그 어디에서도
당신의 의견을 들먹이면서 가르치겠다는 투의
말을 한 곳이 없었다.
그야말로 당신의 환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사람의 글은 당신의 주장대로 그렇게
쓰잘데기 없는 글이라고 생각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럼 당신은 그런 사람들은 전부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고 당신이 잘났다는 것인가?
그래서 그토록 큰 소리를 쳐 대고, 모르는 사람...
(연세가 당신 할아버지 뻘일지도 모르는 분...)
에게 사이버상이라고 해서 대뜸 건방지다...라는
말을 한 것이 당연하다는 것인가?
2. 설사 그 사람이 말도 안 되는 건방진 글을 올렸다고
가정하자..
그 글을 읽은 당신은 기분이 나쁠 것이다.
기분이 나쁘면 건방지구만..어디서..감히...내용도
없는 글 주제에...이런 의도로 빈정대는 리플을
단 행동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단 말인가?
분명히 위의 글에 당신은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시인했다.
그래놓고 나의 행동은 당연하다고 한 것은 무엇인가?
3. 당신의 말 중에 예의없는 자에게는 예의가 필요업다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의 글이 당신을 지칭한 글도 아니었고...
즉, 그 사람의 글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순전히 당신의 생각이었을 뿐, 반드시 사실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설사 예의없는 글이었다 하더라도 똑같이
비예의로 맞선 것이 당연하다면...세상은 전쟁으로
이미 멸망했을 것이다.
불교와 철학에 대해서 매우 유식한 척 하는 당신의
게시판에 올린 글과 당신의 언행은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서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철학을 전공했다고 하는데...과연 어느 철학에서
비예의에는 비예의로 맞서도 당연하다고 얘기하고 있는가?
불교에 대해서 유식한 척 하는 당신...
불교의 기본정신이 뭔 줄 아는가?
다른 것 다 떠나서 자비 라는 두 글자만 생각해도
당신처럼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설사 글을 쓴 사람이 잘 몰라서 황당하고 건방진 글을
썼다고 하자.
그럼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당신이 건방지구만...
이렇게 해야 하는가? 아니면...그런 것이 아니고..
이런 것일 겁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좋은가?
이에 대한 답은 초등학생도 알 것이라 믿는다.
혼자 흥분해서 자기변명 대지 말고 과민반응 보인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사과하고...그외 따질 것이 있다면
따지도록 하라.
무조건 나는 잘못이 없고 정당하다..
나를 비방하는 모든 이가 다 사태파악을 제대로 못한다고
주장하는 당신의 태도에 너무나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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