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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낄쏜 조회 729

당신도 잘 알다시피 시비의발단은 당신이 리플을 단데 있었다. 즉, 당신이 시비의 발단이 된 것이었다. 그는 불교가 뭔지 가르쳐 준다고 했다. 맞다. 그러면서 당신이 언급했던 불교의 정수를 몇개 적었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의 글을 직접적으로 인용한것은 절대 아니었다. 단지, 당신이 언급했던 단어가 그의 글에도 있었을 뿐이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겐 가르칠수 없는가? 그건 어느 이론인지... 그리고 그는 당신의 글을 쓰레기라고 절대 하지 않았다. 단지 몇몇 단어를 열거하며 이런것위에 원륭무애가 있다고 했을 뿐이다. 당신이 그 글을 읽고 당신에게 하는 말로 느꼈다면 전적으로 당신의 자격지심에 불과하다. 그리고 당신은 지금 그의글이 애초부터 보잘것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 당신은 그와 생각이 달랐을 뿐이다. 그래서 그의 글이 보잘것 없었고, 그래서 건방지다 느꼈을 뿐이다. 당신도 과민했다는걸 느꼈다는걸 인정한다면...지금 이자리에서 변명의 글이 아닌 사과의 글을 올렸어야 했을것을...!! 당신은 그가 누군지 모른다. 위에서 말한바를 다시 볼 때 모르는 이에게 가르치지 않듯이, 모르는 이에게 왜 건방지다고 간섭할수 있겠는가? 불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고 세분화되어 애초 석가의 행동과는 먼 수행방법을 택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옳고 그른가? 경전을 외우고, 부처상을 만들어 절을하고... 2500년전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물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도대체 누가 의미를 부여한단 말인가? 원륭무애니,사성제니,연기니....도대체 누가 어느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하물며 당신은 당신이 건방지다 말한 그 사람도 결국엔 부처가 된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을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