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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아름다운 글이라 살짝^^;;; 용서하세요(__) |
| 글쓴이 ☞*:....:*☜ 조회 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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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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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내린 땅에 반항하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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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가까이서 살아가는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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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스치며 떨어지는 빗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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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을 놀라게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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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작은 제비꽃 이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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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 하나에 나와 닮은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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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기종기 살아가는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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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행복한 제비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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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올려다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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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픔을 말하지 않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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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을 내려다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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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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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빛 언덕위에 행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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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년 6월 24일 화요일
> > 바둑톡톡이었습니다.
표절: ☞*:........:*☜ 이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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