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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닦고잇나? |
| 글쓴이 지나가다 조회 1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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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둑세상에서 천상의 나라를 꿈꾸었던
> > >
> > > 그 다음 날,
> > >
> > > 나의 꿈 천상의 나라는 하늘에 떠 있는 천개의 하얀별과
> > >
> > > 천개의 하얀별이 존재하도록 마주보는
> > >
> > > 천개의 검은별 나라임을 난 알았어요.
> > >
> > > 내가 마치 별바라기꽃처럼
> > >
> > > 별을 따라서 나의 원을 둥글게 그려갈 때
> > >
> > > 나를 이끌어 주겠다고 날아온 금모래가 있었어요.
> > >
> > > 금모래가 내 마음의 창에 이침이슬처럼 붙어
> > >
> > > 천개의 별무리를 보여 주었고
> > >
> > > 나의 여행 길잡이 별처럼 빛나기도 했어요.
> > >
> > > 그 여행이 늘 즐겁고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 > >
> > > 여행하는 이유와 목적을 살짝살짝 금모래는 알려 주었지요.
> > >
> > > 여행하며 서러운 아픔속에서 머뭇거렸던 시간은
> > >
> > > 나를 키워 주며
> > >
> > >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학습하는 무대라고 금모래는 말했지요.
> > >
> > > 나의 길처럼 여기고 걸어왔던 길이 궁금하여
> > >
> > > 어느날 갑자기 뒤를 돌아보았을 때
> > >
> > > 그 길은 주인없는 길이었고
> > >
> > > 누구든지 임시로 빌려 걸어갈 수 있는
> > >
> > > 모든 사람의 길이었어요.
> > >
> > > 천개의 별 의미와 금모래를 몰랐을 때는
> > >
> > > 내가 걸어 온 길은 오로지 나의 길이라고
> > >
> > > 고집부리면서 앙앙거렸는데
> > >
> > > 그때가 아주 먼 옛날 이야기 추억처럼
> > >
> > > 내 마음속에 그려지네요.
> > >
> > >
> > > 2003년 5월 15일 목요일
> > > 바둑톡톡이었습니다.
> > >
> > >
> > 정말 유치허넹 ^^*
>
>
> 네에, 저도 유치하다고 생각합니다.
>
> 지나가다님의 글은 천부적인 소질에서 묘사된
>
> 대문장가로서 의미있는 글입니다.
>
> 그냥 지나가는 말이 유수와 같고
>
> 언어의 조탁으로 탄생한 청산처럼 보입니다.
>
> 재능은 아주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하죠.
>
> 유치한 글에 흔적을 남겨 주셨으니
>
> 제 입장에서는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
> 종종 제 마음을 갈고 닦은 수련의 장을 만들어 주셨으니
>
> 저는 지나가다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
> 괜찮은 사람.
>
> 좋은 사람.
>
> 양심적인 사람.
>
> 그리고, 고마운 사람으로 생각나는
>
> 바둑세상 님이 되기를 빕니다.
>
>
> 바둑톡톡 드림
>
>
여전히 말귀를 못알아듣는 사람.......
어쩔꺼나....어쩔거나......
그리고 창 이란 아디는 또 머래?
당신 맞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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