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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잘 보내시기를 빌며...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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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오다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잘 있습니다.
실력이 없고 바쁘다 보니
자주 얼굴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올릴만한 이유가 저에게는 없답니다.
한동안 제가 게시판 구석에서 제 마음과 이름을 보이며
흑백그림자였다는것을 추억으로 간직하려 합니다.
제가 아닌 다른님을 보고 바둑톡톡으로 보면서
함부로 말하는 객님같은 분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얼마나 칠칠 맞게 처신했으면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미련한 제 탓으로 보며
저의 안부를 염려해 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바둑톡톡 드림
> 톡토기님...
> 한동안 뜸하시기에 어디 불편한줄 알았어요.
> 그동안 무얼하고 지내셨나요?
> 오락가락하는 여름 날씨에 하안거라도 하고 돌아 왔나요?..
> 어디 바람 안맞고 자란 나무 있는지 산야에 외쳐보세요.
>
> 한줄기 바람에 가지마다 힘줄이 솟고,
> 한줄기 바람에 지탱할 뿌리를 더 넓히고,
> 한줄기 바람에 썩은 가지와 기능이 저하된 잎을 청소하고,
> 한줄기 바람에 움켜쥔 신록과 꽃망울...썩은 꽃잎...떡입...겨울속 마지막 잎새 까지도...바람은 쉼없이 괴로운 작용을 하지만...실은 유용한게 더러 있다고 생각한다면...헤헤...
>
> 오늘도 나의 글로...
> 나의 글로 괴로워할 그대에게...
> 반가우면서도, 메깔스럽기 까지한 그대에게...
> 땡초로 만들은 고추가루 한숟갈을 뿌려 봅니다.
>
> 오늘은 이만하고...그럼 다음에 또...
>
>
>
>
>
>
>
> > 지나가는 객님, 안녕하세요?
> >
> > 제가 예전에 보았던 객님은 이런 분이 아니었는데
> >
> > 정말로 엉큼한 사람이군요.
> >
> > 다른 님이 올린 글을 바둑톡톡이 올린 글이라고
> >
> > 하면서 저를 왜 비웃고 계시는지요?
> >
> > 객님의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 >
> > 아무 반응도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 >
> > 글 올린 님께 미안하여 방관자로 있을 수 없어서
> >
> > 제가 이렇게 나타났네요.
> >
> > 님이 신사다운 양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 >
> > ㅎㅎㅎㅎㅎㅎ 웃음 제목으로 올린 글 지워 주세요.
> >
> > 저는 요즈음 글을 전혀 올리고 있지 않네요.
> >
> > 님도 잘 알다시피 제가 올리는 글은 글이 아니기 때문이죠.
> >
> > 바둑톡톡 이름 들먹이면서 제 마음에 돌던지는 일
> >
> > 앞으로는 하지 마세요.
> >
> > 제가 안좋은 글로 님의 마음을 어지럽힌 잘못의 댓가는
> >
> > 다 받았다고 생각하네요.
> >
> > 글을 보는 안목이 님처럼 대단하고
> >
> > 거룩한 용기를 빌려 나의 생각을 밝힐 수 있다면
> >
> > 저도 에프학점 평론가와 비평가처럼 행세할 수 있겠지요.
> >
> >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은 사람의 글과 이름으로부터
> >
> > 멀어지고 싶은 사람...바둑톡톡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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