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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의 명시 산책(15) |
| 글쓴이 시인의편지 조회 149 |
작성일 2024-01-06 오후 7: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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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다
홍안을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는다
잔 잡고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서러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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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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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오후 7:03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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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1549-1587), 황진이 묘에서
 가내평안
01-06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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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명시를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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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편지
01-06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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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옥을 다녀가셨군요. 오래전 이 시를 읽었을 땐 그때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
는데 오늘 오후 이 시를 다시금 음미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저도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신년 벽두부터 웬 청승이냐고 하겠지만 인
생이 덧없다는 생각이 밀려듭니다. 어르신 지난 해보다 더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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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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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오후 11:43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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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님 오랫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의편지
01-07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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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나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보다 더욱더 건강
하시고 가정이 늘 평안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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