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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을 던지는건 자유다. |
| 글쓴이 천운풍 조회 568 |
작성일 2003-11-02 오전 12: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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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일을 자주본다.
몇십수 진행도 안되었는데 그냥 돌을 던지고 나가버린다.
전 배팅을 즐기지만 그렇다고 포인땜에 사범님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아쉬운점이 있다면 몇수 안두다가 그냥 돌을 던지고
아무말도없이 나가버린다면 상대방은 무엇이란 말인가?
난 지금까지 수천판을넘게 오로에서 바둑을 두었지만
그런일은 없었다,
다둔뒤 그냥 나간적은 몇번있을것이다.
진바둑 끝까지 간적도 몇판있을것이다.
그러나 몇수안두고 그냥 불계하다 나간적은 없다.
그건 상대방을 무시하는것이라 배웠고 그렇게 알기 때문이다.
바둑은 수담이요, 예와도를 중시한다고 배웠다.
그렇게 하려고 애서온 나로썬 솔직히 그런일을 용납하기 어렵다.
아무리 바뿌고 급한일이 있더라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정도는하고 나가는게 상식이 아닐까한다.
사이버상이라지만 나도 그런 경우를 당할때면 정말 기분 나쁘다.
제가 처음에 오로 5급으로 시작하여 4단까지 올라왔습니다.
몇년동안 칠천판이상 오로에서 바둑을 둔거 같습니다.
급수가 오르면 오를수록 상대방은 인사를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7단 대국을 보면서 그런경우를 더욱 많이본거 같습니다.
관전자들로 인하여 대화창이 어지러워 그럴수도 잇겠지만
인사정도는 나누는게 관전자 보기에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대국에 관해서는 관전자인 저는 포인을 잃었건땄건 할말이 없습니다.
어차피 반반이니깐요.
그러나 상대방에대한 기본예의 정도는 지킬줄 아는게 사범님의 자세가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이런경우도 자주봅니다.
한분은 바둑에 열중하는데 한분은 채팅에 열심이십니다.
그래도 채팅도해가며 바둑두는 분들이 꼭이깁니다.
저도 제가 바둑둘때 상대대국자가 아는분들이 오셔서
저한텐 아무런 말도없이 한참떠들면 진짜 욕나옵니다.
제가 지고있을때야 오죽하겠습니까.
사범님들에게 한말씀 드립니다.
술을 마시고 두셔두 좋습니다.
바뿐와중에 바둑두고 싶으신거 충분이 이해합니다.
그러나 바둑은 항상 상대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는 있어야 하지 않겟습니까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알면서도 지키는게 어렵지만 노력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바둑이 스포츠화 되어가지만 일반 스포츠에도 룰이있고
지켜야할 예의는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에 경기도중에 하기실타고 나가버리는거 보셨나요?
설사 그런일이 있으면 비난 무지 받습니다.
아무리 사이버상이라지만 바둑이잖습니까.
그리고 사범님이면 관전자도 조금은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전 7단이면 무조건 사범님이라 부릅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바둑이 7단이면 인격도 7단이라 알고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말로만 사범님이 아니기를 바려면서 오만한 하수가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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