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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誤解) |
| 글쓴이 검풍연풍 조회 609 |
작성일 2003-10-22 오후 6: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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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은 밤과 낮이 달르죠.
평일에 아침과 낮에 사용하는 제 컴은 모템이라 아주 느림보죠. 또 용량도 아주 적어요. 그래서 간혹 접속이 끊기기도 하고 느려빠지기도 하여 저 자신도 짜증날 때가 많지요.
그러면은 그런 컴으로는 바둑을 두지않아야 하는데 그래도 할일없고 두고 싶을땐 참지를 못하고 두게 된답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여차여차하다고 양해를 구하긴 하나깜박잊고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둑을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고 나서도 상대방에게 인사를 해야하는데 계가하고 확인한후에 인사할려고 하면은 컴이 상당 시간이 지나야 반응을 해요. 그동안에는 상대방은 제게 인사하고 퇴실하고 안계십니다.
얼마나 민망하고 죄송스러운지....컴을 바꾸던지 해야지 원....., 요몇일동안의 일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 금할수없어 이렇게 몇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로인하여 불쾌했던 분들에게 사죄말씀을 올립니다. 또 상대방의 기분은 아랑곳하지않고 장난끼있는 말투로 수다떤 것도 아울러 사과합니다.
(에구 오늘도 반성했당.날마다 잘못하구 날마다 반성하다니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넹. 구제불능인가? 흑흑흑흑흑. 아참 저녁과 휴일에 제가 사용하는 컴은 아주 성능이 최고져. 그러니깐 저녁이후및 휴일에는 마음놓고 저와 대국좀 해주세요 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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