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 물긷는 모습은 더 오래된 것이고 저희때는 함석바께스였습니다.
광장에서 다투시지만 말고 자게판에 여러 사연도 올려주시면 재밌을것 같은데 말이죠.
바둑을 하루 3판 정도 두는데 자꾸만 초반에 20여집 이기다가 역전패 당하니..참.참.참^^

사람으로 살아내는 삶이 고되다 해도
옛전을 생각하면 위안이 듭니다.

하지만
뭔가 허전한것이 있어요
바로 정감과 서로에 대한 관용이 었어요

지금
가끔 자게판과 광장은 그런 서로가 서로에 대한 그무엇이 없고
적과 적으로 생각 하는것 같아 못내 서운한거지요

이겨도 씁쓸하고
지면 억울한것 같고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요즘 들어 따뜻함과 아련함을
일깨워주는 어느분이 있기에

그래
흑백이나 니편내편 진보보수등등
갈라치는것은 신중하게 해야 되는데 너무 줄긋기 선긋기에
바쁘다는 내편아니면 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서초동이나 광화문 다 우리네 동네고 우리네 땅인것인데
좌우지간 서운함에 잠시 좀 비껴 있을까 생각이 많습니다

구미인엉아 종종 자게판이나 광장에 단풍이 되었지요

올 단풍 찐하게 느끼면서~
아 글쎄 설악산에 단풍이 들었드레요~~~^^

아이구 한백님. 들러주시고 감사한 말씀도 남겨주시고 제가 생기가 납니다.
가끔 뵈오면서 마음 가벼운 시간 충만 하시길요^^

사진 도용?
가운데 저 아이 영포인트 국민학교 때 모습 그대로네요. ㅎㅎㅎ
저 모습 그대로 집 뒤의 고아원에 쫓아가
미국인이 나눠주던 초콜렛들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 찍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요즘 TV에서 아프리카의 아이들 사진이 나오면
60년 전의 내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을 보니 초콜렛 하나에도 며칠을 행복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