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AI '노바', 독창상 수상…우승팀에 유일한 패배 안겨
연세대 AI '노바', 독창상 수상…우승팀에 유일한 패배 안겨
[화제] 오로IN  2024-07-23 오후 10:42   [프린트]
▲ 지난 21일, 일본 전기통신대학에서 개최된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한 데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일본 전기통신대학(University of Electro-Communications)이 주관한 제16회 UEC배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가 7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일본 조후시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우승은 2019년 11회와 2023년 15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의 엔가와(Engawa) 팀에게 돌아갔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에서 3개 팀이 출전했다. 이 중 2개 팀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레고(백지선 행정학 석사 2학년)와 망치(김소망 행정학 석사 1학년)로, 각각 12위와 1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두 작품 모두 연세대 디지털거버넌스랩과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홍순만)이 인문사회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교육과정의 결과물로 제작되었다.

참여 학생들의 지도교수인 홍순만 교수(행정학과)도 바둑판 중앙에 마름모꼴 진지를 구축하는 '블랙홀 포석'을 적용한 노바(Nova)라는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참가했으며, 전체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노바(Nova)는 리그전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전체 참가작 중 우승작인 엔가와(Engawa)에게 유일하게 승리한 인공지능이었다. 노바는 가장 혁신적인 AI에게 수여하는 독창상(Originality Award)을 수상했다.

인문사회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세대의 AI 제작 실습 교육 프로그램은 일본 NHK 방송에서 취재하는 등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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