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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중국 4명 남기고 농심배 우승 좌절
종합/ 한국, 중국 4명 남기고 농심배 우승 좌절
박정환 역전 거듭 끝, 당이페이에게 1집반패
[농심신라면배] 김수광(상하이)  2019-02-19 오후 08:3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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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선수들이 상금보드와 트로피 그리고 꽃다발을 들고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구쯔하오(왼쪽부터), 당이페이, 스웨.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끝내 승리에 이르지 못했다.

박정환 9단이 중국 두번째 선수 당이페이(黨毅飛) 9단에게 졌다. 한국 우승을 꼭 이루겠다는 각오였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19일 중국 상하이그랜드호텔에서 끝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1국에서 276수 만에 흑으로 1집반패하면서 여정을 끝냈다.

박정환은 부산에서 열린 2차전 9국에서 7연승을 이어오던 판팅위 9단을 저지하고서 3차전에서 일본 주장 이야마 유타 9단까지 꺾었지만 더는 연승을 하지 못했다. 중국은 선수 4명 스웨(時越) ㆍ구쯔하오(辜梓豪) 9단, 커제(柯潔) 9단 을 남긴 채로 우승을 확정했다.

▲ 처절하게 싸웠으나 안타까움을 남긴 박정환(오른쪽)

▲ 복기를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중국우승을 확정한 주역 당이페이는 국후 “초반부터 계속 미세했는데 거의 끝날 때에서야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박정환 9단에게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3패), 그럼에도 오늘 대국에서 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한 “어제 이야마 유타 9단이 이겼어도 내가 나오기로 돼 있었다. 만약 오늘 박정환 9단이 이겼으면 스웨 9단이 나올 예정이었다. 커제 9단은 내일(20일) 상하이로 오기로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했고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은 지난 9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안국현ㆍ신민준 9단이 1승도 거두지 못했고,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본선 2차전에서도 최철한ㆍ이세돌 9단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이번 3차전에서 주장 박정환이 5승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ㆍ신민준 9단, 안국현 8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모토키 가쓰야 8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ㆍ시바노 도라마루 7단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차전 (상하이) 일정
2월 18일(월) - 10국 해설: 이영구 9단
2월 19일(화) - 11국 해설: 윤준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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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현 농심 중국사업부문부사장(왼쪽부터),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 당이페이, 스웨, 구쯔하오.

▲ 위빈 중국국가대표팀 총감독, 당이페이, 화쉐밍 중국국가대표팀 총매니저, 스웨, 구쯔하오.

▲ 트로피를 든 당이페이.

▲ 중국매체의 인터뷰에 응하는 당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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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9-02-21 오후 12:51:00  [동감0]    
듣보잡 판튕위에게 매년 5~7연승씩 깨지는데 무슨수로..ㅎㅎ
몇 년째냐!ㅎㅎ 선발전으로 힘 다 빼고 개털..랭킹순으로 하고
아니면 중국리그에서 중국선수들에게 승률 좋은순으로 하던지..
선발전이란게 엄연히 운인건데..국내대회 우승자가 출전한다고
세계대회에서 힘쓰는거 아니거든? 알간!ㅎㅎ
기원급수7 판팅위가 듣보라는데서 거른다  
삼소대첩 |  2019-02-21 오전 1:42:00  [동감0]    
요즘 박정환선수 바둑보면 이미 나이들어 한물간 선수들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커제 이겼다고 좋아했지만 결과론이고 과정은 진 바둑이였고 이후의 바둑들은 떡수의 향연을 보여준다.
전성기때 인물들이 나이들면 전성기 기량의 완숙함때문에 초중반까지는 잘두는데
이후에 실수라든지 판단미스가 많아 역전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일이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대회에 얼굴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박정환의 최근 바둑을 보면 딱 그 모양새다.
실수라고 하기에도 납득이 안되는 떡수 이 바둑이 왜 이렇게 됐지? 정도의
납득 불가한 중반이후 판단력 모든것이 나이와 연관된 특히나 속기 바둑에서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 바둑의 대들보이자 누구도 대처 불가능한 기사임이 틀림없다.

그게 한국 바둑의 현실이고 현주소임이 씁쓸하다.

한국 바둑은 새로운 인물이 나오지 않고는 별달이 기대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대자리 |  2019-02-20 오후 9:42:00  [동감0]    
바둑이 도라면서 승패에 이렇게 연연하는 사람들은 뭐지?
스포츠란 사람들이야 그렇다치고.
모름지기 도란 흐르는 물과 같은 겨.
물이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르듯 바둑의 승부도 강자가 이기는 게 당연한 겨.
만전지계 |  2019-02-20 오후 8:45:00  [동감0]    
정환아 누가 뭐래도 네 몫은 다했다, 몰빵패 막았고 일본 일장 꺽어 탈 꼴찌했으면 일장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 자꾸 이창호랑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누군가 그런 소리 꺼내거든 꼭 한마디 해줘라, 난 박정환이지 이창호가 아니라고.
윤실수 |  2019-02-20 오후 7:38:00  [동감1]    
당이페이 같은 바둑을 팬들은 좋아합니다. 한수 한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패 바꿔치기 등 밋밋한 집바둑이 아니라서 중국 기사이지만 바둑이 재미있더군요! 그렇게 수많은 변화를 겪고도 반집승(중국룰로)이라면 가히 명국이지요!
hb96316 |  2019-02-20 오후 6:57:00  [동감2]    
선발방식의 개혁이 절실하다.
중국에 비해 언제던지 우승할 수 있는 세계정상급기사가 극소수인 한국에서
토너먼트로 선발한다는 자체가 에러다.
작년의 우승갑 김지석이 빠졌다는 게 얼마나 엉터리 선발방식이었는지를 말해 준다.
1위-3위까지는 무조건 선발하고,
나머지 2명도 10위 이내에서만 출전자격을 줘라.
그렇게라도 해야 비록 우승은 못하더라도 개망신은 안 당한다.
5명 중에 한두명 정도는 최소 1승이상은 해 줄테니까.
전성시대의 이창호처럼 일당백인 기사가 있는 경우에야 나머지 4명이 누가 되던 아무 영향
도 없었지만,
지금은 5명이 똘똘 뭉쳐도 1승도 힘든 시대다.
이런 상황이라 선발방식이 달라야 함은 너무 당연하다.
근래 들어 박정환은 전성기가 끝나고 급하강세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
지만,
평소 만만하게 보았던 기사에게 완패당하는 걸 보니 ...
기원급수7 |  2019-02-20 오후 6:40:00  [동감0]    
당이페이가 못두는 바둑이 아니건만 랭킹28위이다... 한마디로 중국 30위권이면 우리나라 7.8위권은 된다는 말이며 세대교체의 의지가없는 한국 바둑계로 이 차이는 더 심해질것이다.
소수겁 |  2019-02-20 오후 3:44:00  [동감0]    
끝판에 가면 우리를 항상 실망시키는 박정환...그리고 랭킹 1위라는 경솔함의 극치 신진서
funny12 |  2019-02-20 오후 1:22:00  [동감1]    
굳이 선발전해서 상위랭커 탈락시키는 거 이해가 안된다
상위 랭커라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질수 있고
상대방 컨디션이 아주 좋으면 질수도 있다
의외성이 많은 선발전 굳이 왜 하나
자격은 미흡한데 운좋게 대표로 선발되도
본선에서 1승도 못거두는 기사 수없이 봤다
4위까지 내보내고 한장은 와일드카드로 하면 되지
농심배국가대표가 되고싶으면 랭킹을 올려야지
안그래도 선수층도 중국에 비할비가 안되는데
선발전 자체가 오만함이다
whalswn4 |  2019-02-20 오전 11:37:00  [동감1]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은 이겨야 할 중요한 순간에는 이겨줬는데 그 이후 세대는 이겨야 될 때 이기기 못한다.
hl9had |  2019-02-20 오전 10:24:00  [동감0]    
B young-sin!
노오란연꽃 |  2019-02-20 오전 9:57:00  [동감1]    
중국바둑이 아무리 용써도 안될때에 중국인들의 저주가 아래와 같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대책을 세우고 최강의 위치를 위해 분투해야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오름세가 있으면 내림세도 있는것이 세상이치입니다.
어느나라건 마찬가지에요. 사망선고니 뭐니 이런 심한말보다는 기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조용하고 꾸준히 따라가는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는 사망선고당하지 않았어요. 가까운 장래엔 다시 우리가 최강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충분히 중국일본을 당해낼수 있습니다.
maha0721 지당한 말씀입니다.지금 한국바둑의 내림새를 인정하지만 반대로 중국바둑의 절정기라 할수 있습니다.중국이 했던것처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서민생활 |  2019-02-20 오전 9:14:00  [동감0]    
일부 바둑 팬들이 바둑 부흥을 위해서는
그 옛날 신문기전의 부활을 요청하기도 하지만,
이미 신문은 보지 않는 시대로 진입했고,
더더욱 신문에 실리는 바둑란을 보는 아마 바둑팬은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 신문기전의 부활이라는 것은 정말 얼토당도 않은 말쌈입니다.

기전의 제한시간 문제에서,
바둑 TV 중계 방송에서 하루 왠 종일 방영하는 제한시간 각 2시간 짜리 시합 현황을 시청하
는 바둑팬은 과연 몇명 될까요? 시청율이 오르지 않는 방송에 광고선전을 올리는 기업체가
있을까요? 광고 선전이 없는 방송을 하면서 방송사가 살아남을 어떤 고귀한 방안이 있습
니까?

게임세계에서 어린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컴퓨터 게임이 대세이고,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둑을 경마의 개념을 도입하면 어떨까요?
말탈줄 모르더라도 경마에 많은 대중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바둑 토토라는 것입니다.
바둑을 노름으로 전락시킨다고 반대가 격열하지만,
수입이 없는 푸로 바둑계에 누가 들어오겠습니까?
푸로 기사들에게 상당한 수입을 만들어 주어야만,
푸로바둑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푸로 바둑계에 가능한한 많은 수입이 올라가도록하는 것이
바둑진흥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서민생활 푸로 게임에서 개인전 성격이 아주 강한 게임이 푸로골프입니다. 푸로 골프 시합 에는 많은 상금이 걸려 있기도 하지만, 또한 토토같은 것도 많이 걸려 있기도 합니 다. 푸로 골퍼들이 토토의 뒷 작용으로 자기의 성적을 갈가먹는 행위를 했다는 소 식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입영전야愛 서민생활님을 한국바둑 진흥대책위원장 추대에 한표를 던집니다 ^^* 프로들도 먹거리가 충분해야 생업에 더 힘들 쏟을 수 있다는 말씀은 진리입니다  
가내평안 |  2019-02-20 오전 7:59:00  [동감0]    
한국 0패로 날라가지 않은 것 천만 다행이다.
박정환은 제몫 했다.
한기 대책 세워라.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나는 아무 힘도 없다 헛소리 집어 치우고 대책 세워라
다음 0패 면하려면 대책세워라.
4점 상수 AI 있지 않냐?
집단훈련 6개월만 시키면 이길수 있다.
.....총재 총장 부총재 바꾸니 더 안되네.......이런 소리 듣지 말자고
tbest |  2019-02-20 오전 7:03:00  [동감0]    
Korean Baduk is no longer in same level as Chinese Baduk. Koreans Baduk fans should accept that fact and be happy that their skill level is still above that of Japanese.
eflight |  2019-02-20 오전 1:17:00  [동감0]    
잘했다. 쓸데없는 희망고문을 하느니 일찍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도 당이페이에게 지다니...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뇨?
k1117 |  2019-02-20 오전 12:28:00  [동감1]    
일본기사들은 한수 아래라서 실수해도 이길 수 있지만 중국기사들은 하나 하나가 박정환급이라 1승도 어려운 것이 현실~ 이창호의 오관돌파같은 기적을 기대한 것부터 욕심에 사로잡힌 우리만의 어리석음이랄까? 자기 뒤에도 3명이나 받쳐주는 당이페이가 마음을 비우고 부담없이 두니 오롯이 혼자된 박정환이가 얼마나 심적 고통이 컸을까! 중후반 흔들리는 행마에 고뇌의 흔적이 역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못미...
조선협객 |  2019-02-19 오후 11:45:00  [동감4]    
댓글은 처음 남겨보는데요. 오늘은 냉정히 한국 바둑계에 이제는 더 이상 중국에 안된다는 사망선고가 내려진 날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박정환이 올초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못해도 당이페이까지는 잡아주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박정환은 박정환이네요. 이런 식의 중압감을 당해낼 수 없는 기사라는 것만 또 다시 증명됐습니다. 이미 랭킹 1위에서도 내려왔지만 이제 박정환은 나이도 있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보여집니다. 인공지능 등장 이전에 가장 인공지능같았던 기사가 박정환이라면, 지금의 시대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인공지능의 하위호환인 뚜렷한 장점 하나 없는 기사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대가 더 이상 두려움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죠. 언젠가 이세돌 사범이 지적한 바 있는 자기 색깔이 없다는 점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말을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에 걸 기대라도 있어야 적어도 사망선고까지는 가지 않을텐데, 커제나 천야오예에 맥없이 무너지는 신진서나, 양딩신에게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신민준, 그리고 그런 그들의 상대조차 되지 못하는 후발주자들인 변상일, 나현, 이동훈, 김명훈 등까지 보면 치고 나가줄 것이라고, 중국 천하에서 버텨줄 것이라고 기대되는 기사는 더 이상 아무도 없습니다. 중국 기사 아무나 붙여놔도 저들이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아직 어리니까 지켜봐야 된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들이 성장하는 동안 중국은 놀고 있나요? 특히나 지금과 같은 인공지능의 세상이라면 격차는 벌어지면 벌어졌지 좁혀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일본처럼 문을 닫고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게 그나마 욕을 덜 먹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성적에 미련이 있다면 선발전 제도를 크게 손봐야 할 겁니다. 애초에 일반 개인전 대회도 아니고 현 바둑계에서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라 할 수 있는 농심배의 대표를 뽑는데 그렇게 많은 기사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되는건지 의문입니다. 여긴 프로입니다. 성적을 낸 것이 없다면, 증명한 것이 없다면 기회가 가서는 안되는 것이 프로입니다. 그런데 왜 실력도 안되고 자격조차 없는 프로들에게까지 기회를 줘서 선발전에 운이라는 요소를 키워놓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더 이상 혜성같은 신예가 등장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선발은 철저히 랭킹과 그에 따른 실력으로 정해져야죠. 중국과 일본의 최근 선발을 보면서 한국기원은 느끼는 게 없는 모양입니다.

쓴 김에 몇 자 더 적는다면, 앞으로는 시니어나 여류리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왜 자꾸 리그라는 틀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리그들 지금 다 어떤 제도인가요? 다 바둑리그 방식입니다. 10분 속기에 장고라고 해봐야 1시간, 시니어나 여류들 그리고 바둑리거까지 포함해서 시간없어서 둔 수가 떡수가 되고 패착이 되고 마지막 집중력이 말도 안되게 흐트러지는 것을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오는 대회가 전부 이런 식이면 3시간 바둑이 아직도 많은 세계대회의 경쟁력은 뭘로 키울 겁니까? 그리고 시니어리그의 존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시니어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프로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입니다. 최근 몇년간의 지지옥션배나 리그 우승팀 간의 대결을 보면 그것은 더욱 명확합니다. 차라리 그쪽에 뭔가를 할 시간이 있으면 젊은 층을 더 키워야죠.

그리고 왜 본격기전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국수전, 명인전, 왕위전 등. 한국기원은 이런 기전을 살릴 생각이 없는 건가요? 기회라는 건 이런 기전을 되살리는 것을 통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신예나, 부활하는 기재들을 찾아서 그걸 더욱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죠. 파이는 그렇게 키우는 거고 기회는 그렇게 돌아가야 하는 겁니다. 당장 몇 팀 해체하면 어떻게 돌아갈지가 막막해지는 그런 리그따위가 아니라요.

어차피 이렇게 얘기해봐야 들어먹을 한국기원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돌아가는 행태들이 너무 어이없고 기가 차서 몇 자 적어봅니다.
푸른나 한국기원이 할 수 없는일을 요구하시면...  
덤벙덤벙 지당하고 좋은 말씀입니다. cheers,  
최강한의사 심히 공감하고, 다른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적어도 농심배 대표는 한국랭킹 순으로 선발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와일드카드라는 주최사 변수가 있는 이상 굳이 선발전이 필요한가 싶어요. 한국랭킹의 존재 의미 자체가 그런 것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닌지요?  
킬러의수담 |  2019-02-19 오후 11:28:00  [동감0]    
박정환선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릴라제로와 엘프고는
덤을 7.5로 보고 형세판단하지 않나요?
소석대산 |  2019-02-19 오후 11:20:00  [동감1]    
중국의 판팅위 선수가 7연승을 거둔 때문에
초장부터 승부의 저울추가 심하게 기울어져 버렸네요.
성적만을 염두에 둔다면 가급적 상위랭킹 선수를 많이 선발해야 하지만
그리되면 참가기회조차 박탈당할 다른 프로들의 불만이 없을 수 없겠지요.
그렇더라도 3명 정도는 랭킹 순위로 뽑았어야 했을지도...
상위 랭커인 신진서와 김지석이 가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대자리 |  2019-02-19 오후 11:10:00  [동감1]    
해설에 에이아이를 동원하려면 에이아이 이름을 불러야 할듯하다.
에아이도 이젠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의 인격체처럼 기력 차이도 있고 스타일도 다르기때문이다.에이아이는 이렇다가 아니라 릴라는 이렇게 본다.또는 알파고 제로는 이렇게 본다 식으로.
DuTum |  2019-02-19 오후 10:49:00  [동감0]    
정환이 하나로는 역부족이네.
안타깝기는 누가 보더라도 전성기 이창호 국수에는 못 미치고.
나머지는 도대체가 한 판을 못 이기니 이건 뭐.

사정이 이렇게 된 지도 실은 한 두 해가 아니건만
때만 되면 늘 혹시나 하면서 가슴조이며 기다리는 나는 또 뭔가.

어떤 분 말씀대로 차라리 기대조차도 접어버리고 나면
간간이 들릴 기쁜 소식이 정말로 더욱 기쁘게 느껴질까?

하긴 조서유이에 조치훈이라는 대한민국산 천재들의 전성기를
한 시대에 몰아서 구경했으면 그것만으로도 행운이긴 하다.
바돌소년 |  2019-02-19 오후 10:24:00  [동감1]    
그마나 판팅위가 삭슬이 안한게 천만다행이지 판팅위혼자 9연승하고 끝날뻔했네...한국은 정상급기사들 너무 뒤쳐진다.정말 솔직히 쪽팔린다.기사들 반성하고 뭐가문제인지 한국기원은 대책을 세우라.바둑리그 외국에 오픈하고 정책을 바꾸라.1지명은 1지명끼리 붙게한다든지...이러다 한국바둑 졸망하겟다
ajabyu |  2019-02-19 오후 10:13:00  [동감1]    
한국 바둑은 반성해라... 박정환 혼자서 뭘할수 있냐?
ajabyu 좃만한 판팅위한테, 전멸하는 병신들...  
ajabyu 그나마 박정환 아니었으면, 전멸이었다...프로기사들... 전부 다 대가리 박고, 죽어라~  
ajabyu 에래이... 병신 새끼들아~~  
탱자나무 글쓴이 삭제
탱자나무 욕좀 하지마라...욕하면 뭐가 달라지냐... 승패는 늘 있는거지 가슴쓰린건 알겠다만 더러운 너의 욕보고 심기일전할 기산 없다..알겠냐 ..대충살다 꺼져라...욕 계속하려면..  
기원급수7 농심배 7연승 일등공신이 좃만해보이나.. 판팅위는 꾸준히 자기몫을 잘 해나가는 기사구만  
사황지존 |  2019-02-19 오후 9:52:00  [동감0]    
농심배는 국가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중요세계기전이다 반드시 탈환해야하는 국가자존심까지 걸린 가장 상금큰 메져 대회인거다 지금처럼 놀자판인 선발전으로는 더이상 안된다 랭킹시드 확대와 본선에서 경쟁력있는 선수가 나가게 선발전을 개혁해야하는건 더이상 늦출수없다 두터운 정상권 선수들을 보유한 중국도 시드3장과 상위랭커안에만 선발전을 하는 타이트한 선발을 하고 나오는데 우리는 선수층도 엷은데 여전히 3백명넘는 남녀노소 프로기사 다참가시키고 1패하면탈락인가 이게 최선인가 개인생각인지 모르겠다만 바둑리그도 중국갑조리그처럼 장고기전으로 농심선발전도 중국처럼 했으면 좋겠다 더이상 나라이름 걸고 나가서 처참하게 개박살나고 주장에게만 부담주는건 보고싶지 않다
maha0721 동감입니다.  
윤실수 |  2019-02-19 오후 9:40:00  [동감0]    
이창호 국수의 상하이 대첩 재연 운운하는데 가소롭더군요! 박정환이 과연 전성기의 이창호급인가요? 한국바둑의 대들보는 김지석이다-이세돌-그런데 김지석이 이번에 제외되었다 작년에 우승을 결정지은 수훈갑 기사인데...
polykim |  2019-02-19 오후 9:09:00  [동감1]    
그리고 오로바둑 한가지 지적. 해설자 윤준상9단 자질 부족입니다. 차분히 일관성있는 해
설을 해야하건만 한수 둘때마다 가벼운 실언을 반복하고 유불리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한
수마다 말바꿈을 반복했습니다. 차라리 인공지능바둑을 옆에 끼고 참고해가면서 설명해주
면 좋았을 겁니다. 실망의 연속이었어요...
스나이퍼II |  2019-02-19 오후 9:08:00  [동감0]    
고작 3개국이 두는 바둑에 세계 대회라는 것이 뭔 의미가 있나?
다만 바둑은 상대적이라서 상대에 따라 적절히 순번을 정하는 작전도 필요할 듯
fortissimo 米国은 혼자서 야구 하나로 월드시리즈 7차전이나 합니다.  
덤벙덤벙 fortissimo님, 대단하십니다. Cheers!!!  
푸른나 |  2019-02-19 오후 9:05:00  [동감0]    
그러게요. 질수는 있지만... 4명이 남은게 맘에 걸리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안드로이드 |  2019-02-19 오후 8:59:00  [동감0]    
질수도 있는거지만 지는 과정이 너무 아쉽습니다. 예전엔 끝내기 단계에서 굉장한 힘을 발휘했었는데 요즘엔 끝내기에서 역전되는게 너무 자주 보입니다. 집중력의 저하인거같은데..
사실 이런 상황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건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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