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이틀차 / 한-중전 6승21패, 한-일전 9승5패
대회 이틀차 / 한-중전 6승21패, 한-일전 9승5패
[삼성화재배] 김수광  2025-08-20 오후 11:26   [프린트]
▲ 시니어조에서 경기를 치고 있는 이창호(왼쪽)은 2라운드에서 김강근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나아갔다.


15장 본선티켓을 향한 경쟁이 점차 불붙고 있다.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통합예선이 20일 대회 이틀차에 들어섰다. 일반조 일부(11개조 중 4개조), 여자조, 시니어조, U-20조가 2라운드째를 소화했다.

총 80 대국이 벌어졌고 한국은 외국기사와 맞붙은 45대국에서 17승 28패(37.8%)했다. 중국에 밀렸고 일본에는 앞섰다.

한-중전은 27대국이 벌어졌는데 6승21패(22.2%)했다. 일반조 2승 11패, 여자조 2승 5패, 시니어조 1승 2패, U-20조 1승 3패다.

한-일전은 14대국을 치러 9승 5패(64.3%)했다. 일반조 3승, 여자조 2승 1패, 시니어조 3승 2패, U-20조 1승 2패다. 한-대만전은 4대국을 치렀고 2승 2패(50%)했다. 일반조 1승 1패, 여자조 1패, U-20조 1승이다.

21일에는 월드조가 가세해 1라운드가 시작되며, 통합예선 전체적으로는 85판을 펼친다.

예선 통과자 15명과 국가시드 12명(한국 6명, 중국 3명, 일본 2명, 중화타이베이 1명), 전기시드 4명(딩하오ㆍ당이페이ㆍ롄샤오 9단, 진위청 8단), 와일드카드 1명 등 32명은 본선 32강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의 국가시드는 국제대회 우승자 신진서(난가배&난양배)ㆍ변상일(LG배) 9단, 국내대회 우승자 신민준(GS칼텍스배)ㆍ박정환(명인전) 9단, 상위 랭커 강동윤ㆍ안성준 9단 등 6명에게 돌아갔다.

30주년을 맞아 본선의 모든 대국은 제주 서귀포시의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11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 결승 3번기까지 치러지며, 대회 기간에는 공개해설 등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1억 원이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여자조] 韓최정(승)-中딩밍쥔.

[여자조] 韓조승아-韓김은지(승).

▲ 여자부 경기 모습.

[여자조] 臺양쯔쉔-韓최서비.

[여자부] 韓강지수-中루민취안(승).

[여자부] 韓김채영-日쉬원옌.

[여자부] 日후지사와 리나(승)-韓이정은.

[여자부] 中류얀창(승)-韓이남경.

[여자부] 韓김혜민-中주페이훙(승).

[여자부] 中탕자원(승)-韓이서영.

[여자부] 韓윤라은(승)-日하네 아야카.

[U-20] 韓김승진(승)-中한모양.

[U-20] 日우에노 리사(승)-日시게카와 아카시.

[U-20] 日미토 슈헤이(승)-韓이나현.

[U-20] 中투지캉(승)-韓기민찬.

[U-20] 臺정위하오-中장신위(승).

[U-20] 臺왕둔카이-韓김주아(승).

[U-20] 韓정준우(승)-韓노우진.

▲ 시니어조 경기 모습.

[시니어조] 韓김수장-日나카네 나오유키(승).

[시니어조] 韓정대상-中루이나이웨이(승).

[시니어조] 日류시훈(승)-韓김종수.

[시니어조] 中돤룽-韓서봉수(승).

[시니어조] 日김수준-韓이성재.

[시니어조] 日쑤야오궈-韓양건(승).

[시니어조] 韓최규병(승)-韓차수권.

[시니어조] 韓목진석(승)-日구보 히데오



[일반조] 中쉬자양(승)-日구마키 데루야.

[일반조] 日사다 아쓰시-韓정서준(승).


[일반조] 中리샹위-백현우(승).

[일반조] 臺뉴스터(승)-아마 신현석.

[일반조] 中추위란(승)-韓이현준.

[일반조] 韓이원영-中장타오(승).

[일반조] 中자오천위(승)-韓김형우.


[일반조] 中투샤오위(승)-韓박대영.

[일반조] 日셰이민-韓원성진(승).

▲ 일본 셰이민은 일반조로 출전했다.

[일반조] 中퉈자시(승)-韓박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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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  2025-08-21 오후 12:11:00  [동감0]    
일본의 우에노 집안은 도전정신이 강한 것 같습니다.

언니 우에노 아사미는 여자조 대신 현역 강자들이 즐비한 <일반조>를 택하였으며,
동생 우에노 리사는 여자조 대신 10대남자 천재강자들이 많은 <유-20조>를 택하였습니다.

언니 우에노 아사미는 지난 응씨배 2R에서 박정환 선수의 간담을 써늘케 하였으며,
난가배에서는 1R에 박민규를 제치고, 2R에서 세얼하오를 꺽는 기염을 토해내며, 16강까지
진출하였으며, 또한, 여자 세계대회인 2024년 오청원배에서는 중국 탕자원 선수를 꺽고
우승한 바도 있습니다.

동생 우에노 리사는 2025년 3월 여자 세계대회인 센코컵에서 최정 선수를 이기고
우승한바 있는 10대 인재입니다.

국적을 떠나, 이들 두 자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어디까지 행보가 이어질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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