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커제, 8강 빅매치! 김지석도 '지옥 대진' 뚫고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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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커제, 8강 빅매치! 김지석도 '지옥 대진' 뚫고 전진
16강 한국 승자는 박정환ㆍ이세돌ㆍ 강동윤ㆍ김지석
| 박주성 2016-04-22 오후 07:0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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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이 불사조처럼 지옥의 대진을 뚫고 있다. 1회전 롄샤오, 16강에서 미위팅을 이긴 김지석은 8강에서 탕웨이싱과 만난다. |
16강 한중대결 두 판도 한국이 모두 이겼다. 한국랭킹 1~4위까지 핵심전력 네 명이 8강에 고스란히 남았다.
4월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16강에서 한국은 박정환ㆍ이세돌ㆍ강동윤ㆍ김지석 9단 네 명의 기사가 승리했다. 중국도 커제ㆍ스웨ㆍ탕웨이싱 9단 세계대회 우승경험자 세 명이 남았다. 일본은 고노린 9단이 8강에 올랐고, 대만ㆍ미국ㆍ유럽 선수들은 대진표에서 모두 사라졌다.
16강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는 대만기사 왕위안쥔과 박빙의 접전을 벌이다가 마지막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과는 응씨룰로 흑1점승(한국룰 덤7.5집으로 계산하면 반집승)이다. 박정환과 이세돌은 상대적으로 약체를 만나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김지석은 매 회전 상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지옥의 대진'을 뚫고 있다. 1회전 롄샤오, 16강에서 미위팅을 이긴 김지석은 8강에서 다시 중국기사 탕웨이싱과 만난다. 김지석은 지난 2014년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에서 탕웨이싱에게 2-0 승리를 거뒀고, 주로 만난 갑조리그에서도 2승1패로 전적이 앞선다. 바둑TV에서 16강전을 해설한 김성룡은 "김지석 선수의 바둑이 다시 예전 전성기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8강 전망도 밝게 봤다.
고노 린은 1회전 천야오예를 이어 16강에서 박영훈을 꺾었다. 8강에서 만나는 스웨와는 첫 대결이다. 고노 린이 스웨까지 이기고 일본의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8강도 박정환-커제, 김지석-탕웨이싱의 한중대결 두 판이 펼쳐진다. 박정환-커제 대결은 이번 상하이에서 벌어진 응씨배 대국 중 가장 빅매치다. 결승 5번기에서 맞붙어야할 상대가 너무 일찍 만난 아쉬움이 없지 않다. 이세돌-강동윤, 스웨-고노 린의 대결도 기대된다. 역대전적은 박정환이 1승3패로 밀리지만, 이세돌이 21승12패, 김지석이 5승2패로 상대에 앞선다.
8강전은 24일 오전 10시 반부터 중국 상하이 응창기기금회 빌딩에서 열린다. 응씨배 본선 모든 판을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하며 특히 박정환-커제 8강전은 백홍석 9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응씨배는 상하이에서 1회전(20일), 16강(22일), 8강(24일)까지 벌어진다. 대국한국시각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하고, 점심시간이 오후 1시 반부터 2시 반까지다. 이후 준결승 3번기는 6월, 결승 5번기는 8월(결승 1∼2국)과 10월(결승 3∼5국)에 열릴 예정이다. 준결승과 결승 개최 장소는 미정이다.
제8회 응씨배 참가선수
한국 (7명)- 박정환ㆍ이세돌ㆍ강동윤ㆍ김지석 [탈락] 나현ㆍ박영훈ㆍ원성진
일본 (6명)- 고노 린 [탈락] 야마시타 게이고ㆍ장쉬ㆍ유키 사토시ㆍ쑤야오궈ㆍ하네 나오키
대만 (2명)- [탈락] 린리샹ㆍ왕위안쥔
유럽 (2명)- [탈락] 판후이(프랑스)ㆍ마테우스 수르마(폴란드)
미국 (2명)- [탈락] 에릭 루이ㆍ앤디 리우
중국 (11명)- 커제ㆍ스웨ㆍ탕웨이싱 [탈락] 천야오예ㆍ구리ㆍ퉈자시ㆍ추쥔ㆍ롄샤오ㆍ미위팅ㆍ황윈쑹ㆍ판팅위
제8회 응씨배 대회규칙
ㆍ제한시간: 각자 3시간, 시간 초과 시 20분당 2점 공제(총 2회 가능)
ㆍ돌가리기: 돌을 가려 맞히는 자가 흑백을 선택할 권리를 가짐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서봉수(제2회), 유창혁(제3회), 이창호(제4회), 최철한(제6회)까지 총 다섯 차례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중국은 창하오(제5회)에서 판팅위(제7회)까지 두 차례 우승해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엔 규정에 약간 개정됐다. 기존 3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제한시간이 30분 줄었고, 벌점도 시간 초과 시 20분당 2점 공제(총 2회 가능)로 변경됐다. 전기 대회까지는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의 벌점을 주었고 총 3회까지 시간 연장(초과하면 시간패)이 가능했다.
19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40만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사진 협조ㅣ중국 Sina 바둑]
▲ 16강에서 커제는 대만기사 왕위안쥔에게 흑1점승(한국룰 반집승)을 거뒀다.
▲ 일본기사 고노 린은 1회전 천야오예를 이어 16강에서 박영훈을 꺾었다. 8강에서 만나는 스웨와는 첫 대결이다. 고노 린이 스웨까지 이기고 일본의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 김지석은 매 회전 상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지옥의 대진'을 뚫고 있다. 1회전 롄샤오, 16강에서 미위팅을 이긴 김지석은 8강에서 다시 중국기사 탕웨이싱과 만난다.
▲ 2회전에서 중국 신예강자 황윈쑹을 제압한 박정환. 다음 상대는 커제다. 박정환-커제 대결은 이번 상하이에서 벌어진 응씨배 대국 중 가장 빅매치다. 결승 5번기에서 맞붙어야할 상대가 너무 일찍 만난 아쉬움이 없지 않다.
▲ 검토실에서 위빈 9단과 함께 대국을 감상하는 린하이펑 9단.
▲ 탕웨이싱은 일본 하네 나오키에게 흑 3점승을 거뒀다.
▲ 이세돌은 대만기사 린리샹은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16강에서 원성진을 이긴 강동윤이다. 8강전은 24일 오전 10시 반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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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4-24 오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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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못가져오면 또다시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세돌 강동윤전은 누가 이겨도 괜찮겠지만 일단 오늘 대국에서 박정환과 김지석이 반드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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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 |
｜ 2016-04-23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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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챔프이자 lg배의영웅 강동윤이 응씨배까지 가져가서
세계대회 2연패를 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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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16-04-23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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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스웨 탕웨이싱이 중국 랭킹 1,2,3위 가 맞는 듯. 한 2년간 이세돌
김지석 박정환 커제 스웨 탕웨이싱이 세계대회 4강 고정 멤버인
듯.. 지난 엘지배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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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
｜ 2016-04-23 오후 5: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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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에서 스웨하고 강동윤하고 자리 바꾸면 좋겠다
이런 것은 국가적으로 대진표를 잘못짠 것 아냐? 중국이 일부러?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게임이든지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있는 것은
자리를 중간 중간 바꾸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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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04-23 오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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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지석이 우승하길 바라지만 이세돌의실력이 알파고와
대국 한 이후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돤 기분이든다. 비록 4대1
로 졌지만 아마가 프로와 대국해서 몇수 배우고 기력이 늘었
다거나 할까. 물론 모든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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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4-23 오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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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에게 부담갖지 말고 평소 갑조리그 치른다는 마음으로 두면 누가 이길지 알수 없다고 본다
마음을 비우고 배운다는 마음으로 평소 자신의 바둑을 소신껏 두면 이길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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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4-23 오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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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한국이 유리한것이 아니다 누구든 커제를 꺾어주지 않는한 결코 한국이 유리한것이 아니다
누구든 커제를 꺾는자 한국의 영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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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4-23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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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가 중요한 순간에 실족했다. 백이 하변에 침투했을 때 (상대를 경시했는지) 모양만 보고 시간을 들이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 패인이었다.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어이 없는, 갑작스런 패배였다. 영훈이 팬으로서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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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4-23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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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고노린을 만나서 대진운이 따르는구나 했더만 헐...
요즘 바둑에 물이 올라 결승까지도 갈줄 알았는데...
김지석이 꼭 결승에 가기 바란다.
그리고 박정환이 커제에게 빚이 있다.
몇해전 몽백합배 준결승에게 너무 허무하게 내줘
커제를 이렇게 크게 만들었다.
이젠 싹을 좀 죽여줘야지.
그래도 빚 받으려고 서둘지 말고 천천히 본인의 실력을 다하기 바란다.
오른쪽은 이제부터 험지가 시작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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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4-22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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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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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4-22 오후 11: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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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을 이긴다면,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 국내용에서 커제용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우승까지 한다면, 국내용이란 말은 옛날얘기가 되겠지요. 제발 그렇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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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smo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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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 박정환9단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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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6-04-22 오후 10: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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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윈쑹이 약체라고....
글로비스배에서 이동훈 나현을 꺾고 우숭했고
자국 아함동산배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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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clid3 |
｜ 2016-04-22 오후 9: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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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사범 이젠 우승한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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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7 |
｜ 2016-04-22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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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안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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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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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필명, 정말 좋네요. 좋은 글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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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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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써야 글이 품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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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4-22 오후 7:3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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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씨나 가장 빅판은 1인자들과의 맞대결 박정환 커제 대진인데 5대5의 승부가 되겠다만 정환이는 커제한테 갚아야할 빚이있다 시원하게 커제이겨주길 그리고 반대조에서 연일 중국강타자들을 이기고 있는 김지석도 응원한다 중국간판기사들을 상대로 내용도 좋고 시원하게 이기는 모습이 2년전 삼성배를 우승할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지석이도 내침김에 탕웨이싱 스웨까지 이기고 결승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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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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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사범의 이번 8강전은 무엇 보다도 대국에 임하는 방향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커제를 의식해서 그의 기풍과 수법을 염두에 둔 전략을 구상하느냐>
<그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박정환 자기류의 바둑을 소신껏 밀고 나갈 것인가>
어느 쪽이 되었든 자신의 기량을 믿고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대국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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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04-22 오후 7:05: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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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아웃!) 바야흐로 중원 정벌에 박차를 가할 때이다! 대한의 전사들이여! 그대들은 누구인가? 그대들은 일당백의 전투력을 갖춘 역전의 용사들이다! 오 그대들! 이세돌! 강동윤! 김지석! 박정환! 4강 고지에 3개의 대형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는 극도의 전율감에 사로잡히고 싶다! 그렇다면 대한기단에 응씨배 우승 트로피를 바칠 기사는 누구인가? 아하! 나는 다만 이세돌로 족하다! 대한기단의 공공의 적 커제를 꺾을 기사는 누구인가? 그렇다. 박정환 9단은 또 한 번의 중요한 길목에서 커제와 맞닥뜨렸다. 어떻게 보면 그대는 대륙의 영웅 커제를 단번에 처단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일생일대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아하! 포석부터 끝내기까지 시종일관 더듬이를 곧추 세우고 반상 여기저기를 샅샅이 뒤져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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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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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倒 커제!). 이세돌, 강동윤, 김지석, 박정환 선수가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른 것 같다. 예감이 좋다. 아 그런데 이들 모두가 준결승 무대를 밟지 못 한다는 현실적인 안타까움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세돌, 강동윤 이 둘 중에 누가 올라가든 별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이번 응씨배만큼은 선배 이세돌 선수가 4강 티켓을 차지하면 어떻겠냐고 말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어차피 暗數꾼 탕웨이싱은 김지석에게 안 된다. 그리고 꺼억꺼억 트림을 해대는 탕웨이싱은 한마디로 재수없다. 탕이 쟤가 재작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2:0 스트레이트로 져서 김지석에 대한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에 빠져 있음에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지레 겁먹고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내가 볼 때 탕이는 막판에 헛수를 연발하는 기막힌 선물(?)을 대한기단에게 선사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커제는 한낱 foam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세계 메이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고 해도 나는 그를 그리 강한 기사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 박정환 정도의 실력이면 얼마든지 커제를 녹다운시킬 수 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사 41:10). 박정환 9단은 배수의 진을 치고 이 한 판에 모든 걸 걸고 커제와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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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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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떠나서 모두들 바둑에 목숨을 걸고 있는 프로인데 어찌 이렇게 헐뜯는 천박한 말투를 사용할까? 원술랑이여,,한자로 그럴듯하게 천박한 본색을 숨기고 있지만 태양을 손으로 가릴 수 없듯이 너의 인간성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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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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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이규현), 너는 이름도 이상한 스펠링으로 감추고 남을 헐뜯는데 無限한 快感을 느끼는 사이코(psycho)구나. 그렇게 원술랑을 헐뜯는데만 너의 精力을 쏟아붇는 네가 불쌍하다. 嗚呼, 痛裁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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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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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박정환은 바둑판 위에서 피를 토하고 죽은 한이 있어도 커제를 이겨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새가슴," "국내용"이라는 汚名을 永遠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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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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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커제와의 실력은 그야말로 막상막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정상급 실력의 기사들이 맞붙었을때, 진 쪽이 새가슴이고 이긴쪽이 사자가슴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커제와 박정환이 맞붙었으니, 승패는 그야말로 "병가지상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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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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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이 커제와 라이벌로 남아 최고수를 다툴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름할 중요
한 일전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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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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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덤벙 네놈이야 말로 원술랑의 다른 아이디이거나, 아니면 원술랑과 똑같은 정신상태를 가진것이란걸 늘 나타내는구나, 내가 원술랑을 욕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곳 오로에서 다른 회원에게 "딸내미 앞에서 *을 내놓고 딸딸이 쳐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게 성범죄자이지 무엇이란 말이냐? 그런 원술랑을 따라다니며 변호하는 덤벙이 네놈도 똑같은 쓰레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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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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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덤벙이 네놈이 변호할수록 나는 너희 두 놈을 함께 따라 다니면서 이 사실을 계속 밝혀낼것이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라,,원술랑이란 놈이 스스로 반성하고 이상한 논리로 오로를 더럽히지만 않는다면 나도 이럴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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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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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논리속에 숨은 원술랑이란 놈의 본질을 알지 못한체 , 그저 선량한 사람인줄 알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다수의 회원들에게 네 놈들의 본성을 알려주고 혹시나 맞장구 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나는,,너희 두놈이 떠들면 떠들수록 나도 같이 맞장구 쳐 주겠다,,그러니 반성하는 글을 올리고 가만히 있거라,,아예 오로를 떠나면 나도 너희놈들을 잊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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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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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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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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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河駛流 往而不返 人命如是 逝者不還.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躍動하는 계절이 삶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기꺼이 사랑할 만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금세 埋沒되고 마는 이 하잘것없는 댓글欄을 憑藉해 누군가에게 짧은 편지글을 쓰는 것(사실은 손글씨가 아니라 字板을 치고 있지만)도 언젠가는 행복한 한 때라고 추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여러 모로 公私多忙하신 中에도 잊지 않고 小生의 댓글欄을 찾아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 오로 댓글欄에서 선생님과 보이지 않는 작은 因緣을 맺어온 지도 벌써 만 2년이 가까워옵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悔悟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제 탓이었기 때문에 매일 같이 지난 일들을 反芻하고 自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저는 天生이 부족하고 어리석고 모난 사람이지만 때로는 인간의 온기 어린 손목을 덥석 잡는 인정이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大韓民國과 大韓棋壇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로만 떠벌려왔지만 그것은 그 자체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SNS上에서 사흘이 멀다하고 論難을 불러일으키고 격렬한 論爭을 일삼는 못돼 먹은 놈이지만 인간을 진심으로 憎惡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람은 싸워봐야 그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지만 싸우기 위해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한다면 그것도 和解를 前提로 했을 때 싸우는 것이 지극히 인간다움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左衝右突하는 저를 따뜻한 視線으로 감싸주셨고 다정하게 다독이셨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幸運으로 돌립니다! 터무니없이 과도하게 李世乭을 찬양한 罪, 철없이 歷史를 들먹인 罪, 쓸데없이 漢字混用한 罪, 오로 碁友들과 싸운 罪 등이 적나라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곳은 익명성을 보장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라 오해할 소지가 多分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댓글 몇 줄로 어찌 그 사람의 마음을 죄다 들여다보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서로가 易地思之의 姿勢로 碁友들을 配慮한다면 이곳 오로廣場이 他사이트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꿈의 花園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철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에게 먼저 싸움을 걸거나 해코지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저는 지금까지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大韓民國의 평범한 小市民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곳 오로空間이 어느 사이트보다 百家爭鳴하고 百花齊放하길 바라는 一念 뿐입니다. 급하게 쓰느라 拙劣한 點, 부디 너그러이 容恕바라옵고 늘 康寧하시길 빕니다. 2016年 4月 23日 土曜日 늦은 午後 元述 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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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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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胡虜 자식 dlrbgus(이규현)아, 사람이 얼마나 熱을 받으면 그런 辱까지 했겠느냐? 그걸 무슨 말도 안되는 性犯罪者 云云이냐? 정말 可笑롭다. 네 놈의 댓글에는 아무도 觀心이 없지만 원술랑의 댓글이 없으면 나는 아예 댓글을 읽지도 않는다. 쓰레기같은 네 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人物이지만 원술랑은 사이버오로가 輩出한 不世出의 文章家이니라. 너는 남 辱하는데 情熱을 쏟지말고 어떡하면 나도 원술랑만큼 좋고, 心琴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있는지나 硏究하거라, 이 motherfucker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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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걸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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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덤벙덤벙님
아무리 글을 잘쓰고 심금을 울리는 글을 올린다고 해도 그 인간성이 쓰레기인 사람은 인간 취급하지 않는다오 여기서 입에 차마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2사람-원술랑과 덤벙덥벙님-은 인간취급 받지 못한다오 왜 덤벙덤벙님도 원술랑과 더불어 쌍욕을 합니까? 그것도 영어로/ 그렇게 하는 행위는 당신들의 인격을 말살하는 것인지 모르시나요? 어떤 이유에서도 욕설을 해서는 안되는데 두 사람은 넘 도가 지나쳐서 ..ㅊㅊㅊ 인간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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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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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결천재, 어떤 境遇에도 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너는 누가 먼저 辱을 하고 是非를 건지도 알지 못하면서 입다물지 못해? 人間 쓰레기, 그건 바로 너야, 이 s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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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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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저 때문에 봉변을 당하시게 해서 무어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오로 棋家의 元老이십니다. 어차피 저는 주홍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하는 무거운 운명을 짊어졌지만 선생님은 무뢰배에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제가 저지른 지독한 악취와 추악한 추태는 自律로써 엄중하게 다스리렵니다. 그럼 선생님, 앞으로도 저 같이 어리석은 後生들에게 좋은 글귀와 經綸으로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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