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 앞에 고수(高手)는 아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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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 앞에 고수(高手)는 아직도 많다"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의 솔직담백 인터뷰
| 박주성 2016-10-27 오전 03:5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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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국을 이기고 즐거워 하는 탕웨이싱. |
10월 26일 열린 제8회 응씨배 결승 5번기는 탕웨이싱이 박정환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박정환이 자리를 떠나자 취재진이 탕웨이싱에게 몰렸고, 그는 느긋한 표정으로 결승 5번기를 치르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국 직후 중국 시나바둑에 올라온 탕웨이싱 9단 인터뷰를 소개한다.
결승전을 돌아보며
이번 응씨배 결승 5번기를 되돌아보면 탕웨이싱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바둑을 잘 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대국을 대하는 마음에는 변화가 많았다.
그는 "결승 1차전을 치르기 전에는 1-1만 만들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판을 두고 난 후에는 '더 잘 둘 수 있었고, 사실 2-0 승리도 가능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3국에서 바로 문제가 드러났다. 지금 생각하면 잘 걷지도 못하는 어린 오리가 날 수 있겠다고 까불던 자만이었다.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창피하다."
"3국에서 지고, 4국을 둘 때는 이미 마음이 편안했다. 그런데 박정환은 오히려 부담을 느낀 것 같았다. 내가 보기에 당연한 수에도 많은 시간을 썼다. 추측해보면 4국에서 반드시 끝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 최종국의 승자 탕웨이싱을 둘러싸고 인터뷰 중인 중국 취재진들.
"5국은 새로 돌을 가렸다. 나는 최종국 돌가리기는 흑이나 백이나 별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이전 대국에서 모두 백을 든 사람이 이겼기에 나도 백을 잡았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백번필승'의 늪에 빠졌을 것이다. 백을 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더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최종국에 대해선 "박정환이 판을 짜는데 문제가 있엇다. 자신이 유리한데 먼저 내게 싸움을 걸어왔고, 덕분에 오전대국은 내가 약간 좋은 형세로 봉수할 수 있었다. 미미하게 앞선 정도라 좋다고 해도 긴장을 풀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이어진 오후대국에서 박정환은 또 자신이 불리한 전투를 유도해,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자가 "그러면 박정환의 마음가짐이 문제였나?"라고 묻자 탕웨이싱은 "그렇다. 바둑만 보면 각 방면에서 나보다 휠씬 완벽하다."라고 답했다.
▲ 탕웨이싱은 편안한 표정으로 우승 후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극복? 결코 아니다
"세계대회 2관왕에 올랐다. 뭔가 극복한 느낌인가?"라는 질문에 탕웨이싱은 "이번 결승 5번기 전에는 내가 응씨배 우승컵을 가져온다면 중국 기사들 중에서 꽤 잘나가는 축에 들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커제, 미위팅, 황윈쑹이 내게 보여준 무지막지하게 센 바둑을 보며 아직 멀었다고 느꼈다. 비록 이번에 우승했지만, 내겐 설명하기 어려운 많은 문제들이 있다. 중국에는 내가 넘어야 할 '고수'들이 아직 많다."
"우승상금 40만 달러는 어떻게 쓸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다 챙기고 싶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 오신 어머니에게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 취재수첩-승부를 즐기는 자! 강철 심장 탕웨이싱 ☜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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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시상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다. 우승자보다 더 밝은 엄마의 얼굴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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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귀신 |
｜ 2016-10-27 오전 9: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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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보니 탕웨이싱은 챔피언 이전에 참으로 멋진 인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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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12 |
｜ 2016-10-27 오전 10:1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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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에 가졌던 선입견으로 해서 시건방 인터뷰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서글서글하고 한편으로 겸손 할 줄도 아는 멋진 기사군요.
박정환의 패배가 아쉽기는 하지만 웬지 승리를 가져간 탕웨이싱이 밉지 않습니다.
멋진 승부를 보여준 두기사에게 다같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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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10-27 오전 4:0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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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럽다.
저 자리에 박정환 9단이 있어야 하는데...
박정환 9단의 사진과 함께 <그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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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obet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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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슴에, 닥머리.거기다 "깡"도 없는데 이기길 바라신다면,,님이 이상하신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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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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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참 함부로 하네. 그나마 박정환이니까 결승까지 간 겁니다. 3대2로 아깝게 져서 우승을 못했는데, 그렇다고 새가슴, 닭머리가 뭡니까? 그럼 결승에도 못 간 다른 기사들은 다 죽을까요? 박정환 머리가 닭머리면 당신 머리는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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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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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머니 베팅이나 하고 그거 갖고 지돈 날린듯이 졌다고 욕이나 해쳐대는 오로벳232 같은 인간들 없애기 위해서라도 오로베팅 좀 없애라. 바둑사이트냐 도박사이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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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love |
｜ 2016-10-27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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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심(不動心)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 해주네요.
4국의 63 수와 5국의 130을 둘때의 모습은 평소의 박9단이 아닌 서두르는 모습이 보였고 상대방은 그것을 갈파했고 실력이 아닌 마음가짐의 싸움에서 밀렸다고 봅니다.실력이 아닌 마음가짐(0.1%)이 승부를 갈랐다고 보여집니다. 탕웨이싱의 솔직담백한 인터뷰에서 그의 인격의 성숙을 느낍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의 상사(兵家之 常事)이고 모사재인 성서재천( 謀事在人 成事在天) 입니다. 하늘과 통하는 마음(神人 一致, 禪(Zen), Supermind))이 당대의 일인자의 요건이 아닌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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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6-10-29 오전 2: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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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어두운 곳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박정환을 상상해 본다. 그의 성격상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박정환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기대해 본다. 수 없이 수 없이 뒹굴어도 또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수밖에 없는 요즘 취준생들의 비애와 박정환의 좌절이 우리가 처한 한국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후보 선수에게 돌 던지는 팬은 없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행여라도 우리의 주전 박정환군에게 혹시라도 돌팔매질하는 팬이 없기를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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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o1 |
｜ 2016-10-30 오전 1: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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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이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쫓겼던게 패인이죠. 박정환9단이 상대방 반응이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한 성격인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성격이라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이런저런 요인들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난 내 바둑으로 판을 주도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국 준비하며 흔들리지 않게 버텼어야 했는데 주변 기대는 크고 이번에도 우승 못 하면...이런 생각에 부담감이 더 가중됐을 거구요. 대표팀에서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앞으론 잘 케어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준우승도 잘한 겁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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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10-27 오전 6: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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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이겼어야 간신히 중국과 균형을 맞출 수 있었는데...
박정환 개인으로나 한국 바둑으로나 아쉽게 됐다.
이번엔 탕웨싱에게는 사실 쎈돌이나 김지석이 더 잘 어울렸다.
뭐 지나간 일이니 왈가왈부는 의미없긴 하지만...
박정환에게는 지난 대회가 오히려 더 맞는 짝이었다랄까...
어쨌던 다른 압도적인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국도 일본과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지난 번 몽백합배 5국에서도 쎈돌이 앞서가다 커제의 한방을 맞고 간신히 따라잡았으나
중국룰에 졌고 응씨배 5국도 탕웨싱의 막판 휘두르는 주먹에 당하고...
중국 기사들이 한국 바둑을 두므로 이제 막판 뒤집기는 우리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쎈돌이 다시 전성기 실력을 회복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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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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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이니 뭐니 하는건 다 의미없는 소리. 개인전인 바둑을 자꾸 파시즘적 성격으로 몰아가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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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10-27 오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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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후에는 신진서나 이동훈이 결승 진출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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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수담 |
｜ 2016-10-27 오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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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믿으세요. 시간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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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10-27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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于先 나는 唐韋星에게 이 番 第8回 應氏杯 優勝을 眞心으로 祝賀한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所謂 바둑올림픽이라 불리는 世界 메이저 中의 메이저 應氏杯를 通해 唐韋星의 眞面貌가 遺憾없이 드러났다. 언젠가 唐韋星이 李昌鎬에게 먼저 다가가 깊은 尊敬心을 드러낼 때부터 진작에 알아봤다. 往年에 中原大陸의 覇者 兪斌, 常昊, 古力 以後 慢慢地(餘裕롭고 느긋함)가 唐에게로 고스란히 傳受됐음이 틀림없다. 이 番 應氏杯 決勝 5番 勝負 내내 唐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自身의 길을 뚜벅뚜벅 한걸음씩 걸어나갔던 것이다. 내가 볼 때 그는 眞正 應氏杯 最後의 主人公이 될 資格을 充分히 갖춘 棋士라고 生覺한다. 그렇다. 唐韋星 그는 應氏杯 優勝을 떠나서 이 時代 참 바둑人이다. 마지막으로 眞實을 告白한다. 再昨年 겨울이었던가. 唐韋星이 金志錫을 맞이하여 對局할 때 禮儀도 없이 트림한다고 低質 人身攻擊도 서슴치 않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깊이 後悔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 자리를 빌어 鄭重히 고개 숙여 謝過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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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그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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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쓰는 당신을 볼때마다 왠지 구역질이 납니다. 그래서 아예 읽어볼 생각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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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그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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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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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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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읽으라냐. 별 미친 소리.. 당신 앞가림이나 잘하시오 제발! 그리고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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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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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댓글을 쓴다고 구역질이 나면 그건 당신이 심각하다는 반증이오! 니와그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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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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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랑이 넘 나무라지 마시오 한자 공부안한 당신의 무식을 먼자랑이라고 떠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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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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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자 까막눈이이다. 괜히 잘난 척 꺼덕거리려고 국한자혼용체로 댓글을 쓰지 않는다. 저 정도는 정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訓讀이 가능한 기본 한자에 불과하다. 한자병용은 개인 취향과 관련된 문제이지 결코 시비거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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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그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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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부터 몇번 봐왔는데.....우짜다가 한번씩 보지만 볼때마다 틀림이 나와서 견딜수가 없구나. 여기 니만큼 덜배워서 한자안쓰는 사람 아마도 없을거다. 덜떨어진 인간아. 그렇게 유식하면 트림도 한자로 써봐라. 그것도 못쓰면서 잘난척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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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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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님의 글은 언제 보아도 천의무봉(天衣無縫)입니다.
부벽루에 올라 대동강 절경을 읊다가 자신의 재능이 모자라 다 짓지 못하고 통곡하며 떠났다고 전해오는 고려조 인종 때 정지상 이전의 1인자로 추앙받았던 김황원을 능가하는 필력을 지닌 오로광장의 군계일학이요 저와 같은 사람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옥의 티, 언젠가도 지적했지만 시정이 안 되서 말씀드립니다. 생각은 고유어입니다. 生覺이란 말은 어느 국어사전에도 없습니다.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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席藁待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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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든 저렇든 모두가 부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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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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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문혼용체 사용을 뭐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판단은 맞습니다. 거
슬리면 안 보면 그만입니다.// 제가 구역질 나는 건, 오로검객이라는 분의 이분 글
에 대한 평가입니다. 천의무봉, 김황원 능가, 군계일학, 범접할 수 없는 보석 같은
존재... 가히 원술랑 님 본인의 차명아이디로 자작극을 벌이는 게 아닐까 의심을 가
져도 지나친 의심이라 할 수 없을 정도의 과찬입니다. (다만, 진심으로 그렇게 느껴
서 그리 평가하신 거라면, 사람마다 관점이 다름을 인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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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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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원술랑 님, 국한문혼용체로 쓴 글에 한글 맞춤법을 틀리고, 한자 오기
가 있거나, 한자어도 아닌데 한자로 쓴 게 있으면, 본인 스스로에게 망신 거리가 아
닐까 싶습니다. 서슴치x 서슴지o 生覺x 생각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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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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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글의 띄어쓰기가 틀린 것은 엔터를 쳐도 줄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발생
한 것이니 혹시라도 댁이나 잘하라는 얘기는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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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와그라노 |
｜ 2016-10-27 오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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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었다고 일갈하는데....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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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개미야M |
｜ 2016-10-27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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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전 좌중앙에서 뛴 눈목자가 과했어~ 대세점이긴 한데 날일자 정도로 삭감하고 하변에 집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결과는 백이 중앙에 두집내고 살때 흑은 하변에 십여집이 나선 승부가 결정된 거지. 왜 우세한 국면에서 불필요한 싸움을 거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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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동박 |
｜ 2016-10-27 오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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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탕웨이싱 보다 실력이 못해 진 것이 아니라고 보며 승부는 이길 수도 질수도 있는 것, 이번 패배를 발판삼아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
조언해 주고 싶은 한마디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바둑공부도 바둑 두는 것도 일절 중단하고 영화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각종 게임도 하고 친한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도 가지며 머리에서 바둑을 지워라 그리 멀지않은 때에 틀림없이 다시 정상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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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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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처럼 차라리 소백산으로 온나,,, 내가 정신교육 확시리 시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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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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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건방진 탕님의 미소를 보니 한달간 밥맛이 떨어진다,,,,솔직히 부럽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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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6-10-27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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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내가 여러번 강조해서 썼던 글들을 읽었어야 했다. 판을 짜는 전략의 부재. 차분히 집바둑으로 유도해서 응씨배가 갖는 백번의 절대적인 장점을 살렸어야 하지 않았나? 왜 먼저 싸움을 걸어갔는지? 응씨배 백번으로 흑 5집승을 헌납하는 것은 얼마나 큰 패배있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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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ttomer |
｜ 2016-10-28 오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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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못했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지요. 사실입니다.
여전히 응원하고 화이팅 외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도 (정환씨) 잊지 마세요.
은메달 딴 사람에게 뭐라고 나무란다면 분명 나무라는 그가 잘못인 겁니다.
마음 추스리고 심기일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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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0-28 오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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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심장 싸움에서 졌다는 것이다 상대가 이세돌이나 김지석이라면 무리한 싸움 걸어가지 않았겠지 그러니 국내용이라는 거다 박정환에게 한두번 실망하나
LG배 결승전에서도 상대가 김지석이 아닌 탕웨이싱아니 다른 중국 선수라면 어느 누구라도 박정환이는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박정환이 더욱 얄미운 것이다
큰승부일수록 심장이 작아지는 박정환이는 정말 문제다
그래서 박정환이는 세계1위는 절대 아니고 승부사로서의 자실에 정말 문제가 많다
나는 그래서 이번 대회에 큰 기대안했고 3대2로 박정환이 질것으로 예상했지만 불행히도 맞아 들어가 더욱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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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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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란 개인전이자 상대적인 것. 가끔 보면 게시판에도 헛소리를 자주 하던데 아쉽다라는 내용말고는 언급치 말것. 한심하고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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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0-28 오전 1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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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박정환에게 세계대회 우승하리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안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큰승부일수록 심장이 작아지는 박정환이는 문제가 많다
그냥 영원한 국내용으로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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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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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이 아플 사람은 박정환이다. 당신이 뭔데 국내용이니 뭐니 쓸데없는 소리를 하나? 쓸데도 없는 사이버머니라도 배팅하고 놀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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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16-10-28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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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돕는 기사는 여럿있고 그반대인 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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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6-10-28 오후 6: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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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정환이 진 것에 대해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가려 했었는데 탕웨이싱 인터뷰 보고 한 자 적습니다. 탕웨이싱 말대로 왜 유리한 바둑에서 전투적 양상으로 바둑을 이끌고 갔는지 이해가 잘 안 됐거든요. 백66으로 끊은 것부터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냥 J-17 정도로 벌렸으면 일단 실리적으로 유리하게 갈 수 있었고 그렇게 흑으로 하여금 실리 때문에 불안하게 만들어서 먼저 흑이 불리한 싸움을 걸어오도록 유도했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먼저 끊어서 그 다음에는 그런 식으로밖에 흘러갈 수밖에 만들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그게 박정환 스타일이기도 해요. 기다리기보다 자기가 무언가를 만들어가려는 것 말이죠. 하지만 박정환이 질 때 보면 자기가 무언가를 만들어가려고 먼저 어떻게 바둑을 이끌었다가 그게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히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박9단 생각에는 백66으로 끊으면 그 다음엔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데 그게 판을 좁히는 역할을 할 거다라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는데, 그 생각도 잘못됐었구요. 여하튼 이번에 정말 큰 교훈을 얻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탕웨이싱이 말하는 심리적 면에서도 그렇구요. 이번에 박9단이 응씨배를 이겨서 이창호와 이세돌 뒤를 잇는 우리나라 대들보가 되어주기를 바랐는데,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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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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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아니라면 바둑내용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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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6-10-29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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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고 지는건 매판마다 있는 일. 게시판에 헛소리하는 댓글러들 좀 반성하길. 매번 헛소리쓰는 고구려, 쓸데없이 한자 찌끄리는 원술랑. 좀 인간답게 살길 바란다. 오로사이트도 바둑의 품격 좀 높이려면 쓸데없는 사이버머니 베팅하고 욕하고 XX하는 인간들 안보고 싶으니 그 베팅 좀 없애라. 그거 팔아서 배는 불릴지 모르나 이게 바둑사이트냐? 한국기원도 좀 반성하길. 바둑인구 늘길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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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幷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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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욕찌거리냐? 님이 뭔데 하라 마라 날리냐? 배운넘 답게 고상하게 말해도 열받는데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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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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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말대로 매번 이기고 지면 누가 뭐라 하나
세계대회에서 중요한 대국이나 결승전에서 매번 지고 들어오니까 열받는거 아니냐
당신은 이게 매번 지고 이기는거로 보이냐
중요한 대국에서 매번 지니까 문제니
다른데 아무리 많이 이겨도 결승전에서 못이기면 다 꽝이다
바둑에서 아무리 다른데 잘두어도 중요한 순간에 한펀치 맞으면 와르를 무너지는것과 같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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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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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른데도 못하고 결승때도 못하면 그러려니 이해는 한다
다른데는 펄펄 날면서 결승전만 가면 지니까 문제라는 거다
그러니 욕먹어도 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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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마레 |
｜ 2019-11-03 오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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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2016년도에 응씨배를 탕웨이싱이 차지했군요. 3년이 지나 지금 다시 읽어보니 박정환 사봄이 아쉽군요. 바둑실력은 한 수 위인데 부담감에 실력발휘를 못한것 같네요. 이는 진서사범도 필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성성적적한 마음가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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