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 통과한 아마 6인, 반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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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통과한 아마 6인, 반란 예고
| 김수광 2025-04-02 오후 11:5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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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아마선발전이 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는 김사우·최환영·신현석·송민혁·조성호·백운기다.
세계대회 LG배의 예선은 각국 및 지역 선발전 형식으로 진행하며,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아마추어 대표는 총 8명. 이 중 이주영·윤서율 2명은 연구생 시드를 받아 자동출전하며 나머지 여섯 자리를 놓고 48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6명을 선발했다. 생각시간으로는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주었다.
이번 LG배 국내선발전은 25일부터 시작된다. 아마추어 대표들에게는 성적에 따른 특전도 따른다. 국내선발전 8강에 진출하면 입단포인트 10점을 준다(누적 결과 100점이 되면 입단). 국내선발전 준결승에 진출하면 20점, 결승 진출 시 30점, 본선 24강에 진출 시 80점, 16강 진출 시100점을 준다.
지난해엔 아마추어 대표 중 통합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선수는 없었고 김상영(현 프로)이 조별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 제3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아마선발전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 조성호(2001년 1월1일생)
"입단대회에서 떨어지고 나서 한동안 바둑을 멀리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뽑히게 되어서 기쁘고, 바둑을 더 신경쓸 수 있게 될 것 같다. 몇 년동안 아마추어들이 잘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에 반란을 일으켜 보고 싶다."
▲ 김사우(2001년 6월7일생)
"편안하게 두다 보니 운대가 맞아 떨어졌다. 프로들과 대국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보고 싶다."
▲ 송민혁(2001년 11월26일생)
"큰 기대 안 하고 나왔는데 대표가 되어서 좋다. 열심히 준비해서 한번 잘 해보겠다."
▲ 백운기(1995년 4월27일생)
"아마선발전, 오랜만에 통과했는데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둬보겠다."
▲ 최환영(1996년 12월24일생)
"두 번째 판에서 이기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겼다(상대 정찬호). 어렵게 올라온 만큼 잘 해 보고 싶다."
▲ 신현석(1993년 8월28일생)
"선발전이 아침 9시 시작인데 집이 원주라서 아침 6시30분 차를 타고 왔다. 어렵게 와서 필사적으로 뒀는데 결과가 좋아서 좋다. 그동안 아마선발전을 많이 통과했지만 프로기사들과 겨룰 때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아쉽다. 이번에는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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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5-04-03 오전 9:3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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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포인트 100점이면 프로에 입단한다는데...
국내선발전 결승을 통과하려면 최소 4~5명의 프로를 이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80점밖에 안준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더구나, 세계 최강자들이 참석하는 본선무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프로기사라 할지라도
1판을 이기기 어려운데, 32강을 거쳐 16강에 진출해야 100점을 준다니!
너무 가혹한 잣대가 아닐 수 없다.
누가 이런기준을 만들었는지, 참으로 개탄스러울뿐이며,
기존 프로기사들의 이기적인 기득권 지키기라 볼 수 밖에 없다.
왜 아마추어 기사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가?
국내 프로기사 400여명 중 LG배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겸험이 있는
프로기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
더욱이 본선 16강진출은 프로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LG배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프로기사는 아마추어 80점짜리도 안되는
엉터리 낙제점 프로기사들이란 말인가?
이들은 모두 아마추어로 강등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기원은 대국규정 중 이상한 rule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입단포인트 부여기준도 함께 개선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국내선발전 결승을 통과하면 100점 부여와 동시에 프로자격을 부여하고,
본선에서는 프로신분으로 당당히 실력을 겨룰수 있게해야 한다.
국내예선결승을 통과한 선수는 그만한 자격이 충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래야만, 본선에 진출한 다른 프로기사들도 부담감 없이 대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문호를 폭 넓게 개방하여,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기존의 나이 많고 실력이 하락한 프로들을 토태시키고,
신진기사들이 대거 진입하여 프로세계에 활역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젊은 바둑팬들도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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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대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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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만 프로 동감입니다^^ 위에 있는 6명의 아마를 자신 있게 이길
수 있는 프로가 몇 명이나 될까요?100명이 안 될 겁니다ㅠㅠ 국내 선발전 4강에 오르면 100점
을 줘야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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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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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내예선 4강에 100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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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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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아마예선 통과도 쉬운일이 아니므로, 세계대회 아마예선 통과시 10점, 국내선발
전에서 프로에 1승하면 30점, 4강진출은 100점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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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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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3년간 연속 세계대회 아마예선 통과하여 프로에 누적 3승을 하였다면, 아마예
선 통과 누적 30점, 프로에 3승 누적 90점, 총 120점이 되겠네요. 희망사항으로 끝나지 않
고, 한국기원에서 대승적으로 개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또한 프로에 누적 3승이면
프로에 입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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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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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업군에나 기득권을 보호하는 장치가 있기 마련이죠. 정도에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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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5-04-03 오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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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6룡이 나라사,
고성과 동부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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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2alpha |
｜ 2025-04-03 오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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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6룡..
하지만 이미 나이가 많아진 시기에 발현된 기재라서 얼마나 더 발전을 보일는지?
아까운 인재들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종합하여 대책으로 마련된 것이 영재입단 제도라고 본다.
프로입단은 어쨌거나 만16세 이전에 끝마쳐야 이후로 두차례 이상의 레벨업을 바랄 수있지않겠나.
만16세를 넘겨 입단하는 경우는 한차례 정도의 레벨업.
16세 이전 입단자 중에서 특별한 인재 한둘만이 세차례의 레벨업에 성공하여 세계무대에서 대한국의 이름을 빛내게 된다.
레벨업..이란 것이 겨우 종이 한장 차이라지만, 이 차이가 그토록 어렵고 대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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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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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서의 성공가능성과 프로자격 부여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현재 프로기사가 400명이
넘는데, 그들 중 프로로서의 성공가능성(국내기전 우승?)이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프로의
자격부여(라이센스)를 말하는 것이며, 이는 전국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한 사람은 누구
나 프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대회 1등하고도 입단하지 못한 고수들이
너무 많으며, , 대한민국 아마추어 1등이 프로자격이 안되면 누가 되겠습니까? 바둑보급과
젊은 바둑인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프로기사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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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5-04-04 오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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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수가 프로 고수를 이기는 것이 더 이상 반란이 아니다.
아마 고수들이 심장을 조금만 키운다면 대등한 게임이 될 것이다.
아마 고수들이여!!
힘내시라
고지가 눈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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