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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김경은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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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김경은 4단은 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 또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같은 중요한 길목에서 김채영 8단을 꺾었다. 김채영으로선 김경은의 기세를 꺾어 놓고 싶었을 것이다. 그 기회를 여자기성전에서 잡았고, 김채영은 난전 끝에 김경은을 제압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7기 해성 여자기성전 8강에서 김채영은 248수 끝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송태곤 해설위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쉴새 없이 전투가 이어지는 재미있는 한판이었다.”고 했다. 다가올 4강전에서 김채영은 최정과 대국한다. 김채영은 “강자를 만나게 됐다. 최정 선수와 다른 대회에서 결승(여자국수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너편에선 김은지 8단이 김혜민-오유진 대결의 승자와 4강전을 벌이게 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상금 5000만 원, 준우승상금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 한국 여자랭킹 4위 김채영.
![]() ▲ 여자 7위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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