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이변' 신진서, 라이쥔푸에 반집 역전패
'최대 이변' 신진서, 라이쥔푸에 반집 역전패
[국수산맥] 오로IN  2024-08-05 오후 00:14   [프린트]
▲ 결승전에 앞서 “상대 선수에게 최대한 압박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말한 라이쥔푸 8단(오른쪽). 그 각오 이상을 달성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신진서 9단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라이쥔푸 8단에게 반집 역전패하며 국수산맥배 우승이 좌절됐다. 대만선수의 국수산맥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오전10시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에서 펼쳐진 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전에서 신진서가 라이쥔푸에게 296수 만에 백반집패했다.

박민규 판팅위 변상일 9단을 잇달아 꺾은 라이쥔푸의 저력은 무서웠다. 초반 팽팽했던 형세에서 신진서가 무리수(66수)를 범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라이쥔푸가 국면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상황이었는데 라이쥔푸가 공격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고, 신진서가 타협을 이끌어내며 형세를 만회했다. 이후 신진서는 차분하게 국면을 정리하며 앞서갔고 끝내기까지 미세한 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끝내기에서 라이쥔푸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반집 역전패를 당했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영암군ㆍ강진군ㆍ신안군, 전남교육청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승상금은 전년도 보다 2500만 원 증액된 1억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오른 4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줬다. 모든 대국은 바둑TV가 생방송하며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했다.

▲ 신진서 9단(왼쪽) vs 라이쥔푸 8단 .

▲ 신진서 9단은 우승을 목전까지 두었으나 끝내기에서 실족했다.

▲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라이쥔푸 8단.

▲ 라이쥔푸 8단(오른쪽)은 대만기사로서 첫 국수산맥배 우승을 달성했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바둑정신 |  2024-08-06 오후 9:55:00  [동감0]    
대만 국 무시하면 아니 됨
김종혁 |  2024-08-06 오전 7:36:00  [동감0]    
어차피 대만의 라이쥔푸가 우리 한국의 신진서 상대로 극적인 반집역전승을 거둬서 복병에서 대만의 최강자 중 한명으로 등극하게되었습니다!! 어쨌든, 사이버오로 관계자분들과 타이젬 관계자분들 모두다 잘 아시겠습니까?? 그러면 여기까지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lps 아~야!! 독서를 더 하고 오라고 했는데, 벌써 나왔네? 그런데 여기서 타이젬이 왜 나오고, 뭘 아시겠냐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기승전결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했건만.....아직 아이돌에서 못벗어났으니...쯧  
급시우송강 풋  
대박주의보 |  2024-08-06 오전 5:20:00  [동감0]    
두 대국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youhana |  2024-08-06 오전 4:46:00  [동감1]    
신진서 9단 우승했으면…하지만 더 강해질거라고 믿습니다. 신진서 9단 항상 응원합니다. 💗💗💚💚💕💕👍
eflight |  2024-08-06 오전 4:28:00  [동감0]    
혹시 쎈돌과 이창호의 기록을 경신하려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농심배에서 이창호의 막판 5연승을 경신했으니 다른 기록들 마저도..하면서..
어찌됐던 농심배의 성적은 싹 잊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주길!
바둑 기사들도 메니저나 소속사가 있어야하나..
stepanos |  2024-08-05 오후 11:49:00  [동감2]    
신진서9단이 끝내기에서 역전당하다니 ㅠㅠㅠ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하나는 신9단이 농심배 이후 뭔지 좀 살짝 풀어진 느낌이랄까 그런 것 같았어요. 그리고 둘째로는 중국과 우리나라 이외 일본과 대만 기사들이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일본도 한때 우라나라와 중국의 상대가 안 되는 걸로 생각했었지만 이야마 이후 이치리키나 시바노 같이 나름 실력있는 기사들이 나타났고 대만에도 쉬하오홍과 라이쥔푸 같은 기사들이 나와 중국의 쟁쟁한 기사들을 곧잘 이긴다는 겁니다.
stepanos 그에 비해 우리나라 기사들도 공부한다고는 하지만 양신과 박정환 앞에만 가면 거의 잘 못 이기잖아요. 심리적인 요인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라이쥔푸를 보니 조치훈9단이 생각나네요. 8시간짜리 바둑을 두고 일띡 초일기에 몰렸음에도 초읽기로만 100수 이상을 거의 실수없이 두던 그 정신력의 조치훈9단 말입니다. 조치훈9단을 존경 안 할 수가 없는데 라이쥔푸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수워너비 |  2024-08-05 오후 7:36:00  [동감0]    
라이쥔푸 이제 그가 국수다
세계바둑을 위해 잘 됐다
치즈 |  2024-08-05 오후 6:45:00  [동감2]    
다시 한번 국수산맥배 결승에 대해 한마디 하려 한다. 과연 누가 세계 1인자이고 누가 대만 2인자인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대만 2인자는 변이나 신이 10분 이상 제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40초 초읽기로 완벽하게 두어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변이나 신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도 결국 실력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헤메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뭔 변명이 필요한가? 설마 컨디션이 나빠서 졌다고 할텐가?
치즈 |  2024-08-05 오후 6:36:00  [동감2]    
이 대국을 보면서 세계 1인자의 가벼움을 보았다. 대만 2인자 2003년생의 대국관과 대국자세를 확실히 보았다. 누가 1인자인가? 바둑을 대하는 자세나 짧은 시간이며 상대가 10분 이상 남아 있는데도 마지막 초앍기 하나로 저렇게 완벽하게 둬 가는게 가히 놀라웠다. 반면 변상일아나 신진서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무슨 변명이 더 필요한가? 2003년생에게 농락당한 바둑에서 한국 바둑의 미래를 보게된다.
大竹英雄 |  2024-08-05 오후 6:24:00  [동감3]    
신진서와 최정은 그동안 살인적인대국스캐줄로 진이 다빠진상태.
지금부터라도 대국수조절해서 컨디션조절이필요합니다,
별빛누리★ |  2024-08-05 오후 5:19:00  [동감0]    
누구나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게 바둑..
니캉 |  2024-08-05 오후 5:11:00  [동감0]    
에 혀..!.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그중에도 바로 그것.....꾸준한 연구와 노력 없이 이변은 무의미 한 ......행운일 뿐

소마필사 |  2024-08-05 오후 5:08:00  [동감0]    
신진서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그동안 천재 계보가 이어져 오다가 신진서 이후에는 눈에 띄는 신인이 안보이는 거 같은데..
스티븐10R |  2024-08-05 오후 4:01:00  [동감0]    
두다 보면 대충 이기겠지 하는 생각으로 두는 건가? 아님 벌써 내리막인가? 걱정되네
빠글빠글 |  2024-08-05 오후 2:31:00  [동감0]    
지난 3월 3명이 구속되고 156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불법도박(포커 홀덤)사건에
홀덤협회장은 공신력을 높히기 위한 방안으로 배우자인 여자프로의 인맥을 활용 고단프로를 끌어들이는 등
약 600억 원의 불법도박사건이 있었다는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었다.
그런데 모 뉴스에서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한기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한기는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
여타 문화,체육 단체였다면
빠글빠글 단체의 공신력을 위한 신속한 입장 표명이 따른 예와 비교해 한기의 무대응은 그 단체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자신들의 밥그릇에는 엄청 민감하여 신속하게 총재 권한대행이라는 바지사장체제의 연장 전환하는 것과 너무나 비교되는 것이다. 무대응이란 결국 도망다닌다는 의미이며 시간만 지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한기의 현 실상은 총재권한대행(바지사장)과 친불친에 의한 이사(핫바지)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실상 사무총장 1인 10년 독주체제인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문체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기원인 것이다. 참고로 몇몇 임원(이사)의 치부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겠 다. 끝으로 바둑계의 바둑 관련 글쟁이들은 무엇하고 있을까나? 어디선가 들은 말이 문 득 떠오른다, 그러고도 목구멍에 밥알이 넘어가나? ㅎ 참고로 4년 전 의정부회관 이전과 관련한 청사진을 수차례 대대적으로 홍보한 내용과 현재의 진행 실상을 자세히 보도해보라고 권장한다. 어쩌면 바둑동호인을 기망한 화성 이전 재방의 특종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도 현 사무총장 시절이었다.ㅎ <단순도박에 걸려도 대부분 처벌(벌근형)을 받으며 그 다음부터는 상습범으로 분류가 된다고 한다>  
사황지존 |  2024-08-05 오후 2:21:00  [동감0]    
진서가 이미지에 안맞게 세계대회 준우승이 꽤 많네 상대가 잘둔것도 있다만 다만들어 놓은 바둑에서 본인 실족으로 자멸하는 패턴인데 17번의 이창호9단 메져 우승횟수는 따라가기 힘들어도 14번의 이세돌 메저 우승기록에는 도전할만 하다고 봤는데 요즘 페이스는 너무 안좋음 신공지능으로 불렸는데 잔실수도 많아졌고 응씨배등 세계대회 줄 탈락도 뼈아팠고 농심배에서 보여줬던 절대 강자 이미지는 상당히 퇴색됬음
스나이퍼II |  2024-08-05 오후 1:21:00  [동감0]    
신진서가 지는 것이 이젠 그리 큰 이변은 아닌것 같음...박정환은 이미 꺾어졌고 최정도 내리막 길을 탄 느낌...신진서도 조짐이 심상치 않음...하락세는 서서히 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오는것임
파워학 스나이퍼II님 반갑습니다. 23년 포스트 시즌에서 박정상, 최명훈 감독이 신진서를 피하느라 1,2지명을 써보지도 못하고 참패을 당하자, 님께서 “단기전은 기세가 중요하므로 최강의 전력으로 맞부딪혀야 합니다. 따라서 1,2 지명은 무조건 3경기 내에 배치해야 합니다” 라며 두 감독의 작전미스를 정확히 지적했던 의견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스나이퍼II 제 글을 기억하시다니 대단한 기억력이십니다  
파워학 ㅎㅎㅎ 기억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제가 본저자의 허락도 없이, 인용한 문구였기 때문입니다. 용서하시길...^^  
파워학 |  2024-08-05 오후 1:10:00  [동감0]    
2023년 중국항저우 아시안게임시 제가 올렸던 라이쥔푸 선수에 대한 글입니다.

파워학 2023-09-28 오전 9:18:00
신진서 선수가 대만의 라이쥔푸 선수에게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다, 기적의 묘수로 역전승하며 4강에 올랐습니다.
<라이쥔푸!!!>
신진서의 간담을 서늘케한 대만 선수로써,세계대회 본선에서 커제, 탕웨이싱을 이긴 독특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신진서와의 대국에서 세계 강자를 이긴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 주었으며, 대만에 이런 선수가 있었나? 할 정도로 한국팬들에게 “라이쥔푸”라는 이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켜준 바둑이었습니다.지금까지 신진서 선수가 대만선수에게 이렇게 힘들게 이긴 경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파워학 위와 같이 신진서 선수는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라이쥔푸를 어렵게 이기고 4강에 올라 갔으나, 4강에서 같은 대만의 쉬하오훙에게 덜미를 잡혀 항정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머 물렀습니다.  
파워학 그후 1년이 지나, 라이쥔푸는 더욱 성장하여 신지서 턱밑까지 따라온 것 같습니다. 이번 예선 에서도 판팅위, 변상일을 꺽은 것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대만의 쉬하오훙에 이어 2번째로 세계적인 강자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파워학 본문은 10줄이내로 쓰도록 바뀐 것 같아, 꼬리글로 이었습니다.ㅠㅠ  
rjsrkdqo |  2024-08-05 오후 1:00:00  [동감2]    
글쓴이 삭제
파워학 욕심을 떨치기가 상당히 어려우실텐데, 구경만 하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시네요! 거의 득도 수 준에 오르신 것 같습니다.ㅎㅎㅎ  
정부24 잡영어 잘가시게. 돌아오지말고 ㅎ  
빠글빠글 rjs~ 두 달 안에 코스피 1400이면 한국 경제는 줄부도, 줄도산에 빠질 텐데 설마 그것을 원하는 건 아니겠지라?  
922alpha |  2024-08-05 오후 12:38:00  [동감0]    
결승인데 단판 승부로군요.
금파명인 |  2024-08-05 오후 12:32:00  [동감0]    
오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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