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기 준우승자 박건호, 김은지 꺾고 4강 진출
지난기 준우승자 박건호, 김은지 꺾고 4강 진출
[크라운해태배] 김수광  2024-01-18 오후 06:06   [프린트]


지난기 준우승자 박건호 8단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랭킹 18위로, 갑조리그에서도 뛰고 있는 박건호와 여자일인자 최정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위협하고 있는 김은지 9단이 격돌했다. 첫 대결이었다.

크라운해태배에 4강에 여자기사는 그 누구도 올라보지 못했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큰 차이지만 김은지의 성장 속도가 워낙 빨라서 혹시 모른다는 예측도 나왔다. 그 만큼 주목됐던 한판이었다.

결론은 박건호였다. 중반 좌중앙에서 대마가 쫓기던 김은지는 위기를 벗어날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오히려 실점했다. 박건호는 대마를 잡으면서 김은지의 항전 의지를 꺾었다. 김은지는 차분히 역전의 실마리를 찾아보았으나 박건호가 노련하게 모든 수단을 봉쇄했다.

▲ 박건호.

▲ 두 기사는 이번이 첫 공식대국이었다.

18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3 크라운해태배 8강전에서 박건호는 18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홍성지 해설위원은 “박건호 선수가 뛰어난 반면운영을 보여줬다. 김은지 선수로서는 중반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4강이 모두 가려졌다. 23일 오후 1시 설현준-문민종, 24일 박건호-송규상의 대국으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2023 크라운해태배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각자 20분을 주고 매수 20초를 추가한다.



▲ 여자랭킹 2위 김은지.

[그림1] 김은지가 1로 막았을 때 박건호가 2, 4로 틀어막은 수순이 좋았다.

[그림2] 8까지 공격이 세차다.

[그림3] 하지만 이후 김은지에게도 한숨 돌릴 찬스가 왔는데, 바로 1이 놓였을 때였다. 실전에선 김은지가 2로 두었는데 이때 바둑이 급격하게 박건호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림4] 13까지 백은 살아 있지 못하다.

[그림5] 1로 잇고 버티는 편이 좋았다고 한다.

[그림6] 10까지 탄력을 최대한 붙여 놓은 뒤-

[그림7] 7에 이르러 패가 나긴 하지만 백으로선 이렇게 버티는 게 최선이었다고 한다.

[그림8] 15까지, 하변에서 득도 보면서 좌변 백도 살린다는 계획이다.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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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  2024-01-18 오후 8:56:00  [동감4]    
김은지는 여자 이기에 각종 미사여구로 불릴뿐 실제 실력은 의문부호이다. 김은지의 현 통합랭킹은? 70위? 여러분은 수능 에
서70등한 학생의 이름을 아시나요?
무림의고수 ｜  2024-01-19 오후 12:58:00  [동감2]    
김은지 기사의 장점은 어린 나이와 그 잠재력에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은 성장 중이기에 바둑 실력
이 아쉬울 수 있어도, 우리가 익히 아는 초일류 기사들도 모두 그런 과정을 거쳐 온 것입니다. 한 마
디로 지금 랭킹이 낮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정 없이 결과만을 바라는,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는 16살짜리 축구 유망주한테 왜 프로 주전 선수들만큼 못하냐고 질책하는 것과 다름 없음이라,
그것을 수능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몰상식한 사고입니다. 당연히 수능은 거의 동년배들끼리 치뤄
지는 시험이고, 바둑은 이미 성장을 마치고 활약하는 선수들이 최상위에 있는 게 당연하죠. 이런 당
연한 상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ㅋㅋ
치우2세 ｜  2024-01-18 오후 10:13:00  [동감1]    
등수로 세상을 보시는군요. 당신의 등수는 5천만명 중에 몇 위 인가요? 70억명 중의 몇 위 인가요? 등수 안에 없으면 쓸모없
는 인생인가요? 우리는 축하도 하고 위로와 격려도 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922alpha 토왜들에게는 등수와 간판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할애비, 애비에 이어서 그렇게 주입받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들의 모국에서 한때 많이 유행하던 소설들을 보면 하나같이 그렇게 사는 것이 뭐나 되는냥 멋지게 묘사되어 있는데, 그 작가가 진실을 정반대로 왜곡해 놓은 줄도 모르고, 멋지게 꾸며진 그것을 하냥 존숭하는 겁니다. 그것이 왜구들과 토왜들의 종특이죠. 유명한 대망.. 바로 너구리의 음흉한 인생일 뿐이고, 하얀거탑?이던가 하는 그것은 비열한 음모로 연속되는 모략질이며, 토왜 종특들이 자주 주둥이에 담는 명치유신이라는 것은 끝없는 쿠데타 세력들 간의 싸움질에 불과합니다. 저들이 자랑으로 여기는 대본영 세력의 내부도 들여다보면 내부 세력간 암투질의 연속이고 그러다보니 서로 등을 떠밀며 태평양 전쟁까지 일으켜서 애꿎은 일반 일본 국민은 물론 이웃나라 국민들에게까지 몹쓸짓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고도 그게 잘못된 줄을 모르니 뻔뻔한 겝니다. 현대의 대한민국에도 이놈들의 종특을 지닌 것들로 인해 매국노질 쿠데타질 여론조작질 댓글음모질 끼리끼리 밀어주고 나눠먹고..등등 폐해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 선거마다 투표를 잘해야 합니다.  
econ 글쓴이 삭제
HIHIHI ｜  2024-01-19 오후 1:47:00  [동감1]    
오로에 드나드시는 점잖으신 겔러리들은 우리의 김은지 바둑을 보는 즐거움이 남다르신 분들이라고 봅니다.
2007 년생, 17세
아직 바둑이라는 오묘한 세계에서 모질게 승부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연치이지만 그래도 대마 싸움이 벌어지면 실타래 얽히듯 얽혀진 난해한 형국에서 숨겨 둔 한 방을 어김없이 날리는 선수입니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바둑동네에서 이미 초고수의 반열에 이름을 등재한 미완의 대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보물을 못잡아 먹서서 안달인 이상한 동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천재가 일본의 천재라는 나카무라스미레나 중국의 우이밍에게 제발 폭망하기만을 오매불망 바라는 자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바둑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문 낭독을 준비하고 있는 비이성적인 존재입니다.
그는 인기 없는 집권 세력의 유일한 대안인 한 모씨를 하늘처럼 받들며 입이 부르트도록 칭찬합니다. 게다가 기초생활수급자인 70노인이 나이에 전혀 안 어울리는 검은 뿔테 안경을 거금을 투자해서 쓰고 다니면서 보수만이 살 길이다 라고 오늘도 하늘 보고 주먹질하는 단세포 동물입니다.
922alpha 토왜들이 보기에 일본국의 타이틀 보유자가 한국기원으로 이적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배알이 꼴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겉으로 대놓고 불만을 말하자니 정체가 탄로날 것같고, 애써 검은 뿔떼로 가려서 검은 뚜껑으로 숨겨오던 정체감추기 노력까지 통째로 물거품 될까봐 뒷구녕에서만 이도저도 아닌 말장난과 협잡으로 해꼬지를 하는 겁니다. 얼마전까진 이런 자가 지금은 야당이 된 정당에도 있었는데, 진짜 정체를 숨긴다고 숨겨지나요? 지금은 정체가 거의 탄로가 나자 원래의 본가로 돌아가 보겠답시고 또 수작질을 계속하고 있죠. 앞으론 엄중 뒤론 밀당이라는 별명의 소유자가 바로 그 자입니다. 그 자도 이미지를 감추려 할 때는 꼭 굵직한 검은 뿔테로 얼굴을 가리고 나옵니다. 하는 짓이 아주 비슷하죠. 이른바 그들 특유의 종특이라는 거겠지요.  
econ ｜  2024-01-19 오후 3:29:00  [동감1]    
김은지가 박건호에게도 못 이기는데 무슨 천재 소리를 남발하는가? 그녀 또래의 남자 기사
들중 김은지 이상이 차고 넘친다.교사출신인 윤선생이 김은지의 중학진학 포기에 대해 아
쉬움을 나타내자-교육이 뭐 그리 중헌디?-라고 하는 바둑팬들이
있어 놀라웠다. 과연 바둑밖에 모르는 무지한 자들인 것이다. 유태인은 왜 위대한가? -그
들은 남다른 교육을 받기 떄문인
것이다. 아시아의 선진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한국등이 높이 발전한 것은 모두 높은 교육
열 떄문임은 증명된 사실. 바둑팬
들의 근시안 적인 시각은 전근대적이고 고루하고 꼰대적이고...
아공 교육이란 꼭 학교에서만 받으란 법이 없다. 아무리 좋은 대학 나오면 뭐하나. 말하는 게 많이 부족해뵈는데. 공부는 삶 속에서 하는 것이고 평생하는 것이라네. 정주영은 대학 잘 나와서 대기업을 일구었나.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큰 공부 중의 하나인 것이지.  
HIHIHI 소위 교육자 출신이라는 융가 이 자는 시시껄렁한 말로는 남의 이목을 끌지 못하니까 뒷일이야 어떻게 되는 말든 충격언어로 남의 시선을 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국수 이창호 사범의 이혼사건이었다. 평화로운 이창호 가정에 돌을 던진 이 자는 지금도 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자기주장을 반박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으니 자기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거짓을 거짓으로 합리화시키는 가짜뉴스의 표본인 것이다. 그야말로 견강부회 양두구육 곡학아세 구밀복검 인간말쫑이 따로없다.  
서민생활 ｜  2024-01-19 오후 3:03:00  [동감0]    
17세 부근에서 우리나라 남여 기사들 중에서 김은지는 최상위권중 한명입니다.
바둑해설자는 좀더 강한 기사로 김은지가 올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저런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김은지는 남여 기사 합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하고,
더 나가서 4강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최정이 보여준 10몇위권을 넘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순바기 ｜  2024-01-19 오후 10:15:00  [동감0]    
기록을 이여가는 은지기사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은지만 보면 엔돌핀이 나는것은 저만의 생각입니까?
은지사범 연구정진하여 은지소녀 말대로 초일류 기사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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