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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훈, 셰얼하오에 막혀 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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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다연승(7연승, 판팅위·양딩신과 공동) 기록을 지닌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맞아 김명훈 9단은 잘 싸웠지만 더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무대를 내려왔다. 2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펼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에서 백을 든 김명훈 9단이 273수 만에 1집반패했다. 초반 우상 정석 변화에서 실패한 뒤 내내 고전했다. 후반엔 셰얼하오가 쉽게 끝나지 못하고 거듭 손해를 보아서 김명훈은 차이를 좁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끝내 형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정상 해설자는 셰얼하오의 장단점을 놓고 “ 속기와 전투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끝내기가 강하진 않다. 또, 너무 낙관하다가 흐름이 바뀌는 걸 놓치는 등 형세판단에서 약점이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한국선수들로서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일본은 다음 선수로 이치리키 료 9단을 발표했다. 지난 9월엔 메이저 세계대회인 제10회 응씨배에서 우승했고, 자국 타이틀로는 기성·명인·천원·본인방·아함동산배·NHK배를 보유한 일본 최강의 기사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2시 펼칠 8국은 중국 셰얼하오와 일본 이치리키 료의 대결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은 3명씩, 일본은 2명이 남았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를 준다. ▣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선수 -한국 :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 (탈락) 설현준ㆍ김명훈 -중국 : 리쉬안하오ㆍ딩하오ㆍ셰얼하오 / (탈락) 커제ㆍ판팅위 -일본 :이치리키 료ㆍ시바노 도라마루 / (탈락) 히로세 유이치ㆍ이야마 유타ㆍ쉬자위안 ![]() ▲ 한국랭킹 1·2위 신진서와 박정환이 7국 초반을 검토하고 있다.
![]() ▲ 김명훈이 대국장 입장 전에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고 있다.
![]() ▲ 대국 시작을 앞두고 약 2분 전에 나타난 셰얼하오.
![]() ▲ 셰얼하오가 금속탐지문을 통과하고 있다.
![]() ▲ 그런 다음 금속탐지기 검사를 거쳤다.
![]() ▲ 돌을 가려 김명훈이 백을 들게 되었다.
![]() ▲ 백의 첫수.
![]() ![]() ![]() ▲중국의 세번째 선수 셰얼하오.
![]() ![]() ![]() ▲ 한국랭킹 5위 김명훈.
![]() ![]() ![]() ▲ 한국 검토진.
![]() ▲ 검토실로 향하는 길.
![]() ▲ 이창호 선수의 상하이 대첩을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통로. 사실 이창호의 2차전 대국 때 통로를 걸어오던 모습이었기에 배경은 상하이가 아닌 부산이다.
![]() ▲ 검토실은 호텔 농심의 지하층에 자리해 있다.
![]() ▲ 중국의 위빈 감독이 일어서서 종국 장면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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