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운명의 적수 위즈잉 꺾고 오청원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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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운명의 적수 위즈잉 꺾고 오청원배 우승
| 오로IN 2021-12-04 오후 08:0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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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9단이 오청원배 우승을 차지한 뒤 상금보드를 들고 활짝 웃었다.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들에 '이상무'를 알렸다. |
한국 여자랭킹 1위가 중국 여자랭킹 1위를 꺾고 여자세계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정(25) 9단이 운명의 적수 위즈잉(24) 7단을 꺾고 오청원배에서 우승했다.
4일 온라인(서울 한국기원↔중국 푸저우 오청원바둑회관)으로 펼친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24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종합전적은 2-1. 먼저 졌지만 2국과 3국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백을 든 최정은 중반 불리했으나 위즈잉 7단 실수를(121, 129) 찔러 역전무드를 탔고 백142수째 결정타를 날리며 승세를 굳혔다. 상대전적은 19-19가 됐다.
2회 대회 때 우승한 바 있는 최정으로선 2년 만에 오청원배 우승컵을 되찾았다. 지난 3회 대회 준우승자였던 위즈잉 7단은 2년 연속 준우승했다.
▲ 21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정. 96개월 연속 한국 여자랭킹 1위를 지켜오고 있다.
▲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대국을 마친 뒤 최정은 “이번 대회 우승은 더 특별하다. 최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흔들렸는데 마음을 다잡고 우승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2년 전 우승한 데 이어서 또 한 번 오청원배 우승을 해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네 차례 열린 오청원배는 한국이 3회(김채영ㆍ최정 2회), 중국이 1회(저우홍위) 우승을 기록했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주관하고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 창러구인민정부, 푸저우시위기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3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700만원)이다.
▲ 시상식은 최정이 대국한 한국기원 4층 대국장에서 열렸다. 정동환 한국기원경영사업총괄 본부장이, 우승한 최정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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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21-12-05 오후 12: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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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상금으로 말하고 최강자는 상금이 큰대회에 강해야 맞다 최정이 여류세계대회중 가장큰상금이 걸린 오청원배에서
유일한 라이벌 위즈잉을 이기고 우승했다는건 임팩트가 상당하고 본인 또한 최고의 성취감을 느낄듯 이번결승에서 위즈잉
에게 졌다면 메져결승 둘의 맞대결 결과만 따지면 기존2번과 합해서 메저결승에서는 최정이 위즈잉에게 3번 다 지는거 였
음 이번에 졌으면 위기론부터 무진장 뒷말이 나올만한 상황이였는데 이번에 최정이 시원하게 위즈잉을 이겨주면서 모든걱
정이 사라졌음 얼마전 오유진에게 진게 약이된듯 멋지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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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도리 |
｜ 2021-12-05 오전 11: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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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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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21-12-05 오전 1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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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장하다 최정/
장하다 최정/ 멋지다 최정/ 잘둔다 최정/ 이겼다 최정 / 최정 가는길 누가 막으랴/
일취월장/ 욱일승천/ 승승장구/ 연전 연승/ 파죽지세/ 괄목상대/ 최정 가는 길 승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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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나무길 |
｜ 2021-12-05 오전 9: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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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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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양성25 |
｜ 2021-12-05 오전 8: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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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위안을 더 벌어오네.
최정 ㅊㅋㅊㅋ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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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선각 |
｜ 2021-12-05 오전 2: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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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필요로하는 게임이나 스포츠에서 자신의 집중력을 흐트리게 하는 요소나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항상 살피는게 중요하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큰 승부에서나 비슷한 실력이라면 이 작은 요소에서 승부가 갈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조금 밀리는 최정님이 이길 수 있었던 건, 바둑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뺏기지 않았기 때문인 듯.
최정님이 예내위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10년 정도는 우리 여자 바둑을 이끌어 주셔야할 듯.
그리고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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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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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을 지적하여 주셨습니다.
다만 최정님이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조금 밀린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이번 3번기에서 다소 밀린다는 인상을 준 이유는 최정님 스스로 밝혔듯이 컨디션이
최상이 아닌 탓으로 생각합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위즈잉과 최정은 19:19로서 호각인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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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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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주관적이겠죠. 이 대회에서 최정은 세번 결승에 올라가서 두번 우승했고
위즈잉은 두번 결승 올라가서 두번 준우승했는데 밀린다고요? 통산전적으로 봐
도 19: 19 호적수라고 해면 그 정도는 인정해 줍니다. 그나마 언젠가부터는 위즈
잉을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위즈잉한테 많이 진거는 한참 과거 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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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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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따집니까? 성실과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를 축하하면그뿐 지난 전적이 무슨 소용?
실력이 호각임은 분명하죠 최정선수 통통튀는 귀여움도yuji하고 승부에연연하지말
고 지금의기력을yuji함에 만족말고 더욱 정진하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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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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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한다면 정이한테 건다! 이전에 이세돌도 객관적으로 밀린다고 해서 10번기 해서 실력을 증명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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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1-12-04 오후 11: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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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의 오청원배 우승을 축하 축하합니다. 4강에 홀로 올라가 중국 선수 둘 다 물리치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이뤄넸네
요. 장하고 대단합니다.수고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더 긴장한거 같았는데 1승 패배를 딛고 역전 우승 했습니
다.(사소취대) 아울러 흥미있고 스릴넘치는 중계와 해설해주신(송설) 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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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unill |
｜ 2021-12-04 오후 11: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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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정 9단 덕분에 오후 내내 즐거움과 아슬함이 교차하는 바둑의 오묘함에 흠뻑 빠질수 있어 너무 행복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태곤 해설위원의 정확한 참고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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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1-12-04 오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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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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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21-12-04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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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부족으로 무너지는 지영이의 모습이
나를 보는것 같아 안타깝군.
나도 맨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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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
｜ 2021-12-04 오후 9: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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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합니다.
1국을 졌을때도 사실 별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위즈잉이? ㅋㅋ 아니지 위즈잉은 안돼지란 생각이 컸거든요.
바둑리그에서도 이 기세 이어갑시다. 져도 괜찮습니다. 본인의 바둑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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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jjang |
｜ 2021-12-04 오후 9:2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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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최정선수 바둑 두는 모습이 우찌 그리 이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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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woo |
｜ 2021-12-04 오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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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유리한 바둑을 졌을때 행여나 에이징 커브가 온게 아닌가 심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 아무튼 이겨서 다행입니다.
좀 쉬었다가 남은 기성전과 남은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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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옹 |
｜ 2021-12-04 오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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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갓정 진정한여자1인자가 누군지 알려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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