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나들이]는 바둑 인공지능(카타고, 릴라제로, 미니고, 엘프오픈고 등)을 활용해 대국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AI가 모든 국면의 정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반상에서 나타나는 경우의 수가 우주의 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I의 수준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AI가 제공하는 참고도의 수준은 아주 높아서 전 세계 어떤 정상급 프로기사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만 AI의 바둑 분석을 살피는 작업은 사람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게 할 수 있으며, 고수의 의견을 듣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AI나들이]에서 다루는 내용은 프로기사의 의견을 참조하고 있으며, 10만~100만 사이의 비지트(visit)로 충분한 연산을 거쳐 제시한 참고도를 보여줍니다.
2020 중국 갑조리그 12라운드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양딩신 9단에게 지면서 90%대 승률에서 80%대 승률(89.61%)로 내려왔습니다. 한해 90%대 승률은 아무도 달성해보지 못한 것이기에 바둑팬들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신진서가 그만 아까운 패배를 당한 것입니다.
양딩신은 중국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신진서는 AI포석 연구에서 잘 외울 뿐 아니라 이해력도 뛰어나지만 자신과의 전투에서 서두르는 단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신진서의 패인을 지적한 것입니다.
개미들이 워런버핏의 투자에 훈수를 두고들 있구먼.
신진서는 한판만 져도 끈기가 부족하니 국내용이니 운운 분수에 넘치는 비평들을 하는구나.
신진서가 바둑 한판을 이기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민하는지 우리는 감히 판단할 수 없도다.
희나리2
｜ 2020-12-12 오후 11:51:00 [동감1]
김수광 기자는 왜 이런 쓸데없는 기사를 쓰고 있나요?
희나리2
김수광 기자! 바둑계 종사자들 경제적으로 대부분 어려운 데, 이런 읽으면서 불쾌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는 기사를 기사라고 쓰면서도 오로에서 봉급은 받겠지요?
희나리2
｜ 2020-12-12 오후 11:55:00 [동감1]
댓글 쓸때 좀 조심해서 쓰는게 좋을것 같군요. ssy, 사황님, 님들이 대국자라고 가정하고 한판 졌을때 님들이 한 말처럼 누가 말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다까?
빈지수
｜ 2020-12-12 오후 9:51:00 [동감1]
승률 90%의 절정 고수이지만 중국 랭킹2위한테 질 수 있는데 비난하는 사람들은 뭐여?
사황지존
｜ 2020-12-12 오후 8:34:00 [동감0]
개인생각이지만 진서가 상대 전적이 밀리는 상대들 그래봐야 커제 양딩신 둘 정도인데 이들을 만나면 상대를 의식해서인지 너무 힘이 들어감 양딩신 국후인터뷰에도 나오는데 그렇제 잘두던 진서가 왜 자기만 만나면 그렇게 서두르다가 자멸하는지 모르겠다 이바둑은 진서가 둔 올해 바둑 다합쳐도 최악의 졸전일듯 되도 않는 장면에서 시간도 안쓰고 수읽기도 없이 발끈해서 올인했다가 대마 다죽여버리는
tjddyd09
｜ 2020-12-12 오후 7:24:00 [동감1]
왜 졌냐구요 ?? 왜는 왜 에요 ?? 그냥 신진서 실력이 양딩신 보다 약하기 때문 입니다,
tjddyd09
그래도 박정환 한테는 무지 무지 세죠, 그래서 안방용, 국내용 소리 듣는거죠,
ssy9226
예. 밎는 말씀입니다. 이긴자가 강하다는 말씀이군요. 그래서 신진서는 실력이전에 끈기를 키워야 하고 나이 어리다 어리광 부리지 말고 한 국가 대표로서 냉정하게 승부해야 합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만약 이글을 보고 있다면 심기일전 이를 악물고 끈질긴 승부를 하리라 믿습니다.하지만 중국 국내용이란 말을 많이 듣고있고 현재 갑조 8승 6패가 지난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현재10승 2패에게 의도적으로 한말은 앞으로의 승부에서 우위에 서겠다는 사전 포석알지도 모르겠네요. 섭위평이 한국에 신진서는 반드시 잡으라 말을 함으로서 항저우팀이 당황스럽다는 말까지 들리는데 한국팬으로서 신진서 많은 응원 바랍니다.1996년 판팅위 1회 우승. 1998년 중국선수 중 양딩신 1회 우승. 구쯔하오 1회 우승. 1999년생 이후 중국 선수 우승 없는데 2000년생 신진서가 우승 1회 응씨배 4강. 춘란배 8강 가있는것만해도 잘하는 것입니다.1997 선수중 커제는 매우 뛰어난 중국 선수로서 앞으로 신진서 선수가 쫓아가야할 영웅입니다. 너무 뱁새가 황새따라가라고 재촉하지 마세요.제촉하면 힘들지 않겠어요? 차차 따라 가다가 힘들어 못가면 그만 가면 되는게 인생입니다.다른길로 가면 되죠.지치지 않게 많은 응원 바랍니다.상대하는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푸른나
｜ 2020-12-12 오후 5:15:00 [동감0]
비슷한 실력자들끼리 이기고 지는게 정상.
고상한2018
｜ 2020-12-12 오후 4:51:00 [동감0]
ssy9226 정말 예리하고 훌륭한 지적입니다. 응원합니다.
ssy9226
｜ 2020-12-12 오후 2:51:00 [동감0]
신진서 선수 바둑은 끈기가 부족합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는 수읽기가 뒷바침 되어 있겠으나 바둑이 유리할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방심하는 대국이 많습니다.몇수만 느슨하게 두어도 승률 90프로가 50프로로 하락하고 그럼 조급증이 생겨 이후에 역전되어 버리는 경우죠.반면 불리할때 너무 서둘러서 어려운 과정의 수읽기를 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버리는 경향도 보입니다.. 앞으로는 바둑 한판을 둘때 유불리를 판단만하고 집중력을 흐트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끝나도 끝난게 아니라는 각오를 신념으로 삼아 마음의 평정함을 유지한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려운 과정이 반복되어 흐름을 잃기 쉬운데 수읽기 되지 않은 수를 무심코 놓아버리지 않도록 냉정한 승부를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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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수
희나리2
tjddyd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