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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왼쪽)이 이번 대회 유일한 아마추어 출전 선수인 프랑스 아리안 우지에 선수에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
최정이 궁륭산병성배 8강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오유진과 조승아는 탈락했다.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16강이 30일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에서 열렸다. 최정은 유럽 대표로 출전한 프랑스 아마추어 기사 아리안 우지에(Ariane Ougier) 선수에게 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8강행을 결정지었다.
오유진은 중국랭킹 2위 위즈잉에게 149수 만에 백 불계패해 탈락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조승아도 왕천싱에게 19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왕천싱은 4년 만에 중국여자랭킹 1위에 올라있다.
▲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최정 선수.
본선 8강전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정이 중국 위즈잉과 맞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최정이 16승 17패로 뒤지지만, 최근 5연승 중이다. 6명이 8강에 오른 주최국 중국은 루이나이웨이-리허, 왕천싱-저우홍위가 대결한다. 루민취안은 일본 후지사와 리나와 중일전을 펼친다.
제10회 궁륭산병성배는 중국위기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1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8강전은 31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부터 대국실 생중계한다. 전기 대회에선 최정이 결승에서 오유진을 꺾고 대회 2연패했다.
▲ 오유진(왼쪽)-위즈잉. 위즈잉 승.
▲ 조승아(왼쪽)-왕천싱. 왕천싱 승.
▲ 8강 진출자들이 악수하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저우홍위 vs 왕천싱, 루민취안 vs 후지사와 리나, 위즈잉 vs 최정, 루이나이웨이 vs 리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