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바둑대회로 뭉쳤다
선생님들, 바둑대회로 뭉쳤다
전현직 교직원 및 방과후 강사 300여 명 참가
[대회소식] 한국기원  2018-08-20 오전 11:59   [프린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18 전국교직원 바둑한마당' .


교사들이 바둑대회를 펼쳤다.

장소는 전남 순천의 한국바둑고등학교.
지난 7월 세계바둑계를 뜨겁게 달궜던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끝난 지 약 보름이 지나 또 한 번 남도에서 의미 깊은 대회가 열린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18 전국교직원 바둑한마당이 8월 18~19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2018 전국교직원 바둑한마당에는 전현직 교직원과 방과후 바둑교실 강사 300여 명이 참석해 수담을 나눴다.

앞서 1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왕명석 체육건강과장, 박경희 한국바둑고등학교장, 심판위원장 김인 9단, 유건재 8단, 차민수 5단, 오규철 9단, 양건 9단을 비롯한 프로기사 10명(김만수, 김주호, 류동완, 박경근, 김남훈, 김원빈, 김지우, 도은교, 장혜령, 윤현빈)이 자리해 2018 전국교직원 바둑한마당의 개막을 축하했다.

▲ 한국바둑고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유단자부 결승전. 심판위원장 김인 9단의 개시 선언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입상자들은 판위원장 김인 9단, 김경희 한국바둑고등학교장 등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출전자들에게 기념품으로 부채가 제공됐고 포토존, 캘라그라피 등 이벤트 존과 더위를 식힐 아이스커피 등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시니어부, 유급자부, 유단자부, 단체부 등 4개 부문은 우승자가 모두 가려졌고, 최강부는 8강까지만 진행됐다. 8강전부터는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각부 입상자

시니어부
우승 : 김영수
준우승 : 김만연
공동 3위 : 김철남 김태홍

유단자부
우승 : 김경수
준우승 : 현승평
공동 3위 : 유병수 최병철

유급자부
우승 : 김진범
준우승 : 최기석
공동 3위 : 김희문 임성우

단체부
우승: 인천바둑강사(서부길 한창한 황이근)
준우승 : 유수부쟁선(정의범 김솔빈 김종민)
공동 3위 : 일산팀(정문섭 장우천 안병운) 광주방과후1(임상빈 허우석 오배령)

최강부(8강)
이종명 유충균 김영태 김용성 김지형 이지성 이수호 이민국

[PHOTO | 한국바둑고 방송반 박시온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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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온 ｜  2018-08-21 오전 2:17:00  [동감0]    
바닷가 늙은이는 점점 막나가기시작하네 오만품격있는척댓글달더니 ㅋㅋㅋ
질풍 ｜  2018-08-20 오후 7:16:00  [동감1]    
여태것 대회중에서 가장 선수들에게 신경을 많이써준 대회 였습니다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프로기사님은 바둑을 평생 공부하신분들인데
다른 분야도 아닌 바둑대회인 만큼
존중해서 앞자리에 앉아있게 해드리고 사진을 찍었다고
그게 흠이 되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입상자들이 앞에있고 프로기사님이나 대회에 후원해주신 명사들이
뒷줄에 서있다면 그게 오히려 보기 안좋지 않을까요?
younggest ｜  2018-08-20 오후 7:13:00  [동감0]    
전직,현직,전교조,,,, 神의 직장 평생 짤릴걱정없는 그래서 놀이도 신선놀이만 즐기시나??? 뼈빠지게 일하는 노동자 대회좀 열어주소 그깐 선생들 별루 관심없소....
주례1동 ｜  2018-08-20 오후 5:38:00  [동감0]    
프로기사가 선생님들에게는 스승인데 존경하는 마음에서 앞에 모셨다고 봅니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선생님들은 존경과 존중을 실천했다고 사진에 잘 나타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사실 프로기사님들도 나이도 많으시고 어른 공경하는 거라 보면 어떨까요?
덕바우골 ｜  2018-08-20 오후 4:29:00  [동감0]    
대회 참가자로서는 즐거웠었고, 잘 차려진 잔칫상이었습니다.^^
혼내시고 지적질 하는
분도 성의가 고맙긴 하지만, 새로운 대회를 잘 진행해주시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잘 갖춰
진 대회를 만들어준 주최측분들께 감사드립니다.
younggest 글쓴이 삭제
진흙 ｜  2018-08-20 오후 3:42:00  [동감0]    
기러고보니 어리버리 진흑 선생 말이 맞긴 맞는것 같구먼 기랴....
해안소년 사진은 잘 촬영했다고 생각한다. 사진 기자는 저 사진 외에도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했을 것이다. 여러장의 사진이 아니고 대표로 사진 한 장을 올려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저걸 올렸 을 것이다. 행사를 빛내려고 멀리서 오신 프로 기사를 앞에 앉히고 촬영한 것은 예의라고 생각 한다. 좋은 사진에 제발 진흙 뿌리지 말기 바란다.  
진흙 ｜  2018-08-20 오후 3:39:00  [동감0]    
쓴소리 한마디 해야겠다.
입상자한 선생님들 기념사진 찍는데 앞줄에 프로기사들이 앉으면 되나?
이게 말이 되는가? 이게 프로기사들 대회인가? 누구의 발상으로 앞에 앉았나?
프로기사들이 뒷줄에 서면 대우를 못받아 앞에 앉았는가?
적어도 전국 교직원 선생님들 대회면 의당 입상한 선생님님들이 앞줄에 앉고,
뒷줄에는 프로기사들이 점잖게 서야지.... 프로 면장을 받았다고 상당히 높은 분 된 기분인가? ㅉㅉㅉㅉ....
내 말이 틀리는가?
프로기사라면 시대에 맞게 적어도 목에 힘을 빼고 더 고개를 낮출줄 알아야지....
해안소년 ｜  2018-08-20 오후 2:09:00  [동감0]    
전국의 바둑 애호가 교사들이 모여서 [바둑 한마당]을 하는 데
프로 기사도 10명 와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는데,

절라도 교육청에서 밑바닥 과장 하나가 나왔다니 기가찰 일이다.
그곳엔 민주화 우째고 시위를 해야 높은 것들이 나오나 보네.
다음에는 [민주 바둑 한바탕]이라고 붙여라.
아마도 교육청장이나 도지사가 달려올 것이다.
younggest 형님 옳으신 말씀에 깊이 고개가 숙여 집니다,,,,, 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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